<사진=부산 장림동 화상전문 하나병원 정철수원장>

[한국강사신문 김경현 기자] 대부분의 음식을 끓여먹고 구워먹는 우리나라의 식생활 문화에 따라 뜨거운 식음료의 접촉으로 화상을 입는 경우가 많다. 순식간에 발생할 수 있는 화상은 성인뿐만 아니라 어린아이들까지도 그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며 소아화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부모님의 대처가 매우 중요하다.

화상은 단순히 잠깐 아프고 끝나는 질환이 아니라 화상의 정도에 따라 흉터, 2차 감염의 위험, 후유증, 일상생활의 불편함까지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화상 정도에 따라 나눠지는 화상은 1도의 경우 부산화상병원을 방문하여 빠른 응급처치를 통해 회복을 기대할 수 있으나 2도, 3도로 올라갈 경우 심각한 화상에 속하기 때문에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소아의 경우 성인보다 피부가 약하고 두께가 얇기 때문에 성인보다 심각한 화상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

부산 사하구에 위치한 화상전문병원 하나병원 정철수 대표원장은 “전체 화상의 30%를 차지할 만큼 높은 빈도로 나타나는 소아화상은 화상 흉터로 인해 주변 조직의 성장 불균형이 일어날 수도 있으며 운동 장애와 흉한 흉터를 남겨 평생의 콤플렉스로 남을 수도 있어 제때 빠른 응급처치와 제대로 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말하며 “흉터나 후유증, 장애가 지속될 경우 아이의 성장과 발육에 있어 큰 불편함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부모님의 사전 예방과 사후 대처가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일상생활에서 화상을 입을 수 있는 경우는 다양하다. 뜨거운 라면이나 커피 등의 음식뿐만 아니라 정수기나 욕실의 뜨거운 물, 스팀청소기, 가스레인지 등 열이 발생하는 모든 것은 화상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런닝머신의 벨트와 같이 마찰열에 의해 화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하나병원 정철수원장은 “아이는 성인들에 비해 반사 신경이나 물질에 대한 인지도가 매우 낮기 때문에 화상뿐만 아니라 각종 사고에 자주 노출되어 있으니 부모의 지속적인 관심과 세심한 보호 의식을 가지고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우리 아이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뜨거운 물질이나 기계는 아이와 격리된 곳에 두고 항상 아이의 행동반경 안에서 활동을 하며 부모의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화상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신속한 대처와 빠른 화상전문병원 방문을 통해 응급처치와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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