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강적들’, ‘썰전’ 등으로도 유명한 전원책이 25년 만에 출간하는 전원책 변호사의 두 번째 공식시집 『나에게 정부는 없다(포엠포엠, 2016)』를 소개한다.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이근배 시인은 “전원책은 시인이다. 그의 시는 언제나 시대의 심장을 겨누고 있는 날 선 칼끝이었고 남의 눈치를 보거나 문단 권력에 영합하지 않는 독보적이면서도 번득이는 감성의 언어를 채집한다. 혹자는 그가 변호사라는 직업과 ‘썰전’의 패널로 정치시사평론가의 몫을 한층 잘하고 있는 것에 더 무게를 둘지 모르나 그 스스로도 우리 시인사회에서도 그는 당당하고 시를 잘 쓰는 시인이다. 그의 시는 외도가 아니고 정도이다.”라고 2016년 출간 시 소감을 밝혔다.

전원책의 『나에게 정부는 없다(포엠포엠, 2016)』는 1부 ‘나에게 정부는 없다’, 2부 ‘소를 죽이다’, 3부 ‘심우록(尋牛錄)’으로 집필됐다.

한편 저자 전원책은 변호사이자 시인, 대한민국 대표 보수논객이다. 부산중고와 경희대 법대에서 수학했다. 1991년부터 신문 칼럼과 수많은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정치를 평론해왔다. 해박한 지식, 탄탄한 논리, 거침없는 발언으로 토론 프로그램에서 좌중을 압도해 전거성이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1977년 백만 원고료 한국문학 신인상에 연작시 『동해 단장東海斷章』으로 등단했고, 199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나무를 꿈꾸며』로 재등단했다. 1991년 육군 중령으로 전역한 뒤 변호사로 일하면서 경희대 법대에서 7년간 ‘법과 문학’ 등을 강의했다. 정보통신윤리위원회 심의위원과 기획재정부 세제발전심의위원, SBS 제작자문변호사, 월간 『시민과 변호사』 편집주간, 대한변협신문 편집위원, 변호사100주년 대국민서비스 위원장을 거쳤으며 자유경제원장을 지내면서 『월간 2032』를 발행했다.

KBS라디오 <열린토론>을 비롯한 라디오 시사프로그램과 채널A <쾌도난마> 등 여러 TV 시사프로그램에서 고정패널로 활동했고 YTN라디오 <전원책의 출발새아침>을 진행했다. KBS TV <심야토론>을 비롯해 수많은 TV 토론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2008년 MBC <백분토론> 400회 기념 최고논객상을 받았다. 2016년 1월부터 JTBC <썰전>에 출연했고 2016년 10월 24일부터 TV조선에서 <전원책의 이것이 정치다>를 진행하다가 2017년 7월 3일부터 12월8일까지 평기자로 위촉되면서 메인뉴스 앵커를 맡았다. TBN <유아독존>에도 출연했다. 시집으로 『슬픔에 관한 견해』, 『수련의 집』, 『나에게 정부는 없다』 등이 있다. 저서로는 『자유의 적들』, 『진실의 적들』, 『전원책의 신군주론』, 『잡초와 우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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