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희 저서 『아이가 잘 노는 여행지 200 : 6개월부터 7세까지』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이제 검색할 시간에 아이랑 놀아주자! 동네 키즈카페보다 아이가 잘 노는 국내 여행지!

이진희의 저서 『아이가 잘 노는 여행지 200 : 6개월부터 7세까지(알에이치코리아, 2018)』는 아이랑 헛걸음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꼼꼼히 살피고 다시 검증한 ‘최신 개정판’이다. 주말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으로 국내 1박2일과 당일치기 여행지로 추천한다.

아이와 실컷 놀아주지 못해 미안했다면? 집에서만 놀아주는 데 한계를 느낀다면? 아이에게 매주 새로운 자극을 주고 싶다면? 이제 정답은 동네 키즈카페보다 아이가 잘 노는 여행지!

아이도 즐겁고 엄마, 아빠도 휴식할 수 있는 국내 여행지만을 엄선해 소개한 『아이가 잘 노는 여행지 200』 최신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초판이 큰 사랑을 받은 지 1년여 만이다. 당시 ‘매번 가던 데 말고 새로운 곳 없을까?’를 고민하던 독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어린아이 데리고 다닐 만한 여행지만 특화돼 있어 좋아요.” “지역별, 테마별로 여행지가 분류되어 있어 찾기 쉬워요.” “이거 보면서 매주 놀러 다녀요. 주말마다 뒤적뒤적해봅니다.”

이번 최신 개정판에도 이런 독자들의 마음을 헤아려 더 꼼꼼히 살피고 보완했다. 전국 각지의 블로그 이웃들, 독자들로부터 받은 제보를 토대로 변경된 정보를 고치거나, 재차 방문하여 새로워진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담았으며, 다소 만족도가 떨어지는 여행지 대신 새롭게 떠오른 여행지를 소개했다. 특히 아이를 위한 여행지는 개인이 운영하거나 규모가 작은 경우가 많아 1년 사이에도 정보가 확확 바뀌었다. 이에 더욱 세심히 살피고 다시 검증하여 믿을 만한 여행지만을 싣고자 노력했다. 주말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으로 1박2일 여행이나 당일치기 여행지를 많이 담았다. 아이들과 짐을 싸서 힘들게 나온 여행길, 헛걸음하지 않기를 바라는 엄마의 진심을 책으로 표현했다.

『아이가 잘 노는 여행지 200 : 6개월부터 7세까지』는 아이가 고르고 엄마가 쓴 리얼 후기가 특징이며, 테마별, 코스별, 지역별 분류로 찾기 쉽다. 서울부터 제주까지 아이랑 직접 다니며 고른 체험 여행지 200곳이 알차게 담겨 있다. 여행지 선정의 가장 큰 기준은 아이의 만족도! 엄마 눈에 촌스럽더라도, 시설이 좀 낡았더라도, 규모가 다소 작더라도 철저히 아이가 좋아하는 곳으로 골랐다. 저자가 아이와 주말여행을 다닌 기간은 무려 7년! 수많은 여행지를 찾아다녔지만 아이가 꽂히는 지점은 어른들의 시각과 전혀 다른 경우가 많았다. 여름에 시원한 동굴을 오히려 아이는 무서워했고, 동물원에서 수많은 동물들보다 코끼리 열차를 더 좋아했으며, 해수욕만 하다 온 제주 여행을 ‘최고’라 말하기도 했다. 이런 생생한 아이 반응을 고스란히 녹여내 옆집 엄마가 이야기하듯 매우 담백하고 편안한 말투로 썼다. 또 아이랑 몇 시간 놀만 한 곳인지, 유모차는 가져갈 수 있는지, 어떤 성향의 아이가 좋아할 만한 곳인지, 밥 먹을 데는 있는지 등 꼭 필요한 정보를 담아 매우 실용적이다.

찾기 쉬운 여행지 분류 또한 독자 만족도가 높았는데, 시간에 쫓기는 엄마·아빠가 빠르게 여행지를 찾아보기에 더할 나위 없이 편리하다. 동물 체험, 농장·목장 체험, 물 놀이터, 체험형 전시관, 자연 놀이터, 탈것 체험, 미니 놀이동산, 키즈 체험, 키즈 펜션 등 아이가 좋아하는 테마 여행지로 기본 목차를 구성했고, 이를 서울, 인천, 경기, 충청, 대전, 강원, 경상, 부산, 울산, 전라, 제주로 다시 분류해 지역별 목차도 정리했다. 여기에 핵심 여행지를 뽑아 코스별 여행지까지 더해 아이가 무엇을 좋아하든, 어디로 가는 게 편하든 찾기 쉽고, 보기 쉽다. 특히 주말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으로 국내 1박2일 여행이나 당일치기 여행지로 추천하기에 적합하다. 이제 검색할 시간에 아이랑 놀아주자. 『아이가 잘 노는 여행지 200』이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Part 1 ‘아이가 잘 노는 여행 코스’로 파주목장과 미니 놀이공원에서 놀기, 포천럭셔리 키즈 펜션이 8할, 남양주·양평엄마 품 떠나서도 잘 노는 여행, 용인 ‘꿀잼’ 가득한 박물관·민속촌, 인천우주 체험하고 한옥에서 하룻밤, 이천쌀밥과 도자기, 물놀이까지, 평창·횡성아이 맞춤 물놀이·삼림욕 여행, 서산·태안 깨끗한 해변에서 조용한 휴식, 부산 맛있는 해산물과 과학관 체험, 제주목장·숲·노루·돌고래 만나는 여행 등으로 구성됐다.

Part 2 ‘아이가 잘 노는 여행지 200’에서는 코엑스아쿠아리움, 일산강아지테마파크, 광주 동물체험카페, 양평양떼목장, 대관령아기동물농장, 여주곤충박물관, 원주 돼지문화원, 춘천 터틀랜드, 강릉 애니멀스토리, 창녕 산토끼노래동산, 고령 미니멀동물원, 아쿠아플라넷 여수, 제주시 노루생태관찰원, 서귀포 마린파크 등을 소개한다.

아이가 캠핑장으로 김포 경인아라뱃길 파티보트, 수원 화성어차, 송도 센트럴파크 패밀리보트, 원주 간현원주레일파크, 삼척·강릉 바다열차, 삼척해양레일바이크, 여수해양레일바이크·해상케이블카,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제주시 에코랜드 테마파크, 제주레일바이크 등을 소개한다.

저자 이진희(돼지고냥이)는 대기업 휴대폰 사업부의 UX(User Experience : 사용자 경험) 디자이너이자 초아, 초희 두 딸의 엄마다. 이 책은 아이들과 근 7년간 전국을 샅샅이 훑으며 여행했던 200곳을 추린 것이다. 생후 6개월부터 여행을 시작한 첫째 아이는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했고, 배 속의 태아로 합류한 둘째 아이는 올해 네 살이 됐다. 그만큼 어린아이를 데리고 여행하는 부모 마음을 잘 알기에 직접 체득한 노하우를 책에 녹여내고자 노력했다. 휴대폰이 본업인 만큼 요즘 핫한 여행지를 단시간에 찾아내고, 엄마들의 평을 파악해 여행지를 골라내는 데 능하다. 집에서만 놀아주는 데 한계를 느낀다면, 아이에게 매주 새로운 자극을 주고 싶다면, 많이 놀아주지 못하는 게 늘 미안했다면, 이 책이 아이와의 첫 여행을 안내하는 똑소리 나는 가이드북이 되어줄 것이다. 무엇보다 아이와의 거리를 좁혀주는 여행책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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