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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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2006년 5월 18일 개봉된 론 하워드 감독의 <다빈치 코드(The Da Vinci Code)>는 출연진으로 톰 행크스 주연, 오드리 토투, 이안 맥켈런, 알프리드 몰리나, 주겐 프로크노, 장 르노, 폴 베타니 조연, 평점 정보로 네티즌 평점 7.39, 누적관객수 3,022,936명을 기록한 147분 분량의 미국 미스터리스릴러영화다.

네이버 영화가 소개하는 영화 <다빈치 코드>의 줄거리를 알아보자.

“거대한 비밀 앞에 전세계가 숨죽인다!”

특별강연을 위해 파리에 체류 중이던 하버드대 기호학자 로버트 랭던(톰 행크스)은 깊은 밤 급박한 호출을 받는다. 루브르 박물관의 수석 큐레이터 자크 소니에르가 박물관 내에서 살해당한 시체로 발견된 것이다. 시체 주변에 가득한 이해할 수 없는 암호들. 그중 'P.S. 로버트 랭던을 찾아라'는 암호 때문에 살인누명까지 뒤집어쓴 랭던은 자크의 손녀이자 기호학자인 소피 느뷔(오드리 토투)와 함께 자크가 남긴 불가사의한 수수께끼를 풀어나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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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던과 소피는 시시각각 좁혀오는 경찰 조직과 파슈 국장(장 르노)의 숨가쁜 포위망을 피하면서, '모나리자', '암굴의 성모' 등 천재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들 속에 숨겨진 충격적인 비밀을 추적한다. 하지만 코드 속에 감춰진 실마리를 쫓아 진실에 접근할수록 비밀단체 시온 수도회가 지켜온 비밀을 지워버리려는 '오푸스 데이'의 추격은 더욱 격렬해지고, 마침내 두 사람은 인류 역사를 송두리째 뒤바꿀 거대한 비밀과 마주하게 되는데.

영화 <다빈치 코드(The Da Vinci Code)>는 상상만 했던 모든 것을 보여주는 어드벤쳐 스릴러작품이다. 루브르 박물관 대화랑에서 발견된 의문의 시체, 미궁의 암호 'P.S. 로버트 랭던을 찾아라' 모나리자, 최후의 만찬 등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에 숨겨진 충격적인 코드를 소개하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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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댄 브라운의 소설 '다빈치 코드'는 책 출간과 동시에 뉴욕타임즈 86주 연속 베스트셀러를 기록하고 40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전세계적으로 4,300만부 이상이 판매되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헐리웃의 모든 스튜디오가 탐냈던 '다빈치 코드'의 영화화 판권은 결국 가장 발빠르게 움직인 소니픽쳐스에게 돌아갔고, <뷰티플 마인드>로 아카데미상을 석권한 론 하워드가 감독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2번이나 수상한 대스타 톰 행크스가 주연으로 확정되면서 더욱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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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6월 29일, 파리에서 촬영에 돌입한 <다빈치 코드>는 순제작비만 1억 3천만 달러가 넘는 거대한 스케일, 톰 행크스, 오드리 토투, 이안 맥켈렌을 비롯한 초호화 캐스팅, 파리, 런던, 스코틀랜드, 지중해를 잇는 대규모 로케이션, 영화사상 최초로 공개되는 루브르 박물관의 은밀한 내부와 '모나리자', '암굴의 성모' 등 역사적인 거장의 작품들 등 일일이 열거하기도 어려울 만큼 다양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흥행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완벽한 블록버스터로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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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본 한 관람객은 다음과 같은 리뷰를 남겼다.

이 영화 상당히 파격적인 설정을 안고 있다. 영화의 시작부터 결말까지 사건의 중요한 키포인트로 작용하며 예고편이나 광고에 나오는 말마따나 기독교의 근간을 흔드는 설정이기도 하다. 그러나 나도 그렇고, 대다수의 사람들도 그렇고 이것이 정말 숨겨져 있던 진짜 진실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을 것이다. 단지 “오, 이런 생각도 해볼 수 있겠다”하는 파격적인 호기심만이 들 뿐. 누구 말마따나 “진실은 저 너머에”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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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점에서 책도 그렇고 영화도 그렇고, 이들은 관객들에게 상당히 발칙한 재미를 선사한다. 기존의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어떤 거대한 믿음에 정말 파격적인 태클을 걸고 있고, 이게 정말 세계적인 논란이 될 만한 태클이긴 하나 그 파격성에 오히려 한번쯤 귀가 솔깃해 봄직한 재미를 이 영화는 주고 있다. 우리가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인물들, 미술 작품들, 역사에 “사실은 이런 비밀이 숨어 있는 거 아닐까?”하는 일종의 음모론을 제기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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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맹랑함과 그럴듯함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를 하는 이런 재미는, 솔직히 거부하기 힘든 독특한 매력임은 분명하다. 베스트셀러를 영상으로 옮긴 영화들이 흔히들 그렇듯, 이 영화 역시 원작을 처음 접했을 때 느낀 강한 긴장감이나 충격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그래도 책과 더불어 이 영화가 던지고 있는 발칙한 가정, 이에 따른 인물들의 아찔한 운명의 사다리 타기는 아마도 영화관에서 즐기기에 충분한 재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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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행크스 프로필/ 필모그래피/ 작품활동>

주연을 맡은 톰 행크스(Tom Hanks)는 1956년(나이 67세) 미국에서 태어났으며,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영화학과를 졸업했고, 1980년 영화 <어둠의 방랑자>로 데뷔한 영화배우 겸 영화감독이다. 수상경력으로 2012년 제6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 드라마부문 최우수 TV 영화상, 2009년 제36회 링컨센터 영화모임 채플린상 외 다수가 있다.

영화로는 <토이 스토리1·2·3·4>, <맘마미아!1·2>, <더 포스트>, <마크 펠트: 더 맨 후 브로우트 다운 더 화이트 하우스>, <인페르노>,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 <스파이 브릿지>, <괴물이 사는 나라>, <천사와 악마>, <앤트 불리, 다빈치 코드>, <폴라 익스프레스>, <터미널>, <캐치 미 이프 유 캔>, <캐스트 어웨이>, <유브 갓 메일>, <라이언 일병 구하기>, <포레스트 검프>, <필라델피아>,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그들만의 리그>, <볼케이노>, <빅>, <스플래쉬> 외 다수가 있다.

오늘 30일(토) 22시 50분 EBS1 세계의 명화에서 영화 <다빈치 코드(The Da Vinci Code)>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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