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사진출처=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늘 4일(수)과 5일(목) 21시 50분 KBS2 수목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연출 조웅 감독, 극본 허성혜 작가)> 5회와 6회가 방송된다. 지난 4회 방송 시청률은 1.5%(닐슨코리아)이다. 최고 시청률은 1회 방송으로 시청률 1.9%(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오는 8일(일) 13시 5분부터 15시 35분까지 KBS2에서 5~6회가 연속 재방송된다.

총 16부작인 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은 싱그러운 스물다섯, 운동이 전부인 ‘박태양’ 선수와 운동이 직업인 ‘박태준’ 선수가 배드민턴 실업팀에서 벌이는 뜨거운 스포츠 로맨스 한 판이다.

출연진은 박주현(박태양 역), 채종협(박태준 역), 박지현, 김무준, 서지혜, 조한철, 인교진, 이서환, 최승윤, 조수향, 문동혁, 권소현, 빈찬욱, 전혜원, 이채민 등이다.

드라마의 공식영상 보러가기, 회차정보, 타임라인, 등장인물, 방송시간, 관련앨범(OST) 뿐만 아니라 인물관계도, 몇부작, 원작, 웹툰, 넷플릭스, 다시보기, 본 드라마와 같은 드라마 작품, 줄거리와 결말, 촬영지와 세트 등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박주현과 채종협의 입맞춤 1초 전이 포착됐다. 청춘들의 꿈과 사랑을 그리며 안방극장에 밝고, 젊은 에너지를 선사하고 있다. 그중 박태양(박주현 분)과 박태준(채종협 분)의 티키타카와 티격태격을 넘나드는 케미스트리가 관전 포인트로 주목받고 있다.

극중 운동이 인생의 전부인 박태양과 운동을 그저 직업으로만 생각하는 박태준이 유니스 실업팀에서 만나 혼합복식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들은 서로를 응원하는 친구로서, 그리고 한 코트 위에 서는 파트너로서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늘 방송을 앞두고 박태양과 박태준의 입맞춤 1초 전을 포착한 스틸컷이 공개됐다. 친구이자 파트너였던 두 사람이 이제 남녀 사이로 발전하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이는 전날 오후 선공개된 영상에도 담겨 있는 장면으로 더욱 관심을 모은다.

공개된 사진 속 박태준과 박태양은 마주 보고 무언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앞서 방송된 4회에서는 박태양이 계략으로 유니스를 떠나 소망으로 가는 것이 결정됐다. 이때 박태준이 그 배후에 육정환(김무준 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며 그에게 분노를 표출했다. 이에 자의가 아닌 타의로 팀을 떠나게 된 박태양에게 박태준이 어떤 말을 하려고 하는 것인지 호기심이 더해진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박태양에게 입맞춤을 하려는 듯 다가간 박태준이 보인다. 앞서 박태양의 꿈속에서 펼쳐진 두 사람의 키스신이 너무나 잘 어울려 이들의 진짜 키스신에도 많은 기대가 모인 상황. 과연 이번에는 박태양, 박태준이 진짜로 입을 맞추는 것인지, 이 대화 이후 이들의 관계는 어떻게 발전할 것인 것 궁금해진다.

▣ 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기획의도

[사진출처=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사진출처=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날도 좋은데 배드민턴이나 칠래?” 이런 말은 이들 앞에선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이 사람들은 돈 안 받곤 라켓 안 잡아요. 프로거든요. “꿈을 향해 투혼을 바쳐라!” 이런 말도 하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 그냥 실업팀이 직장입니다. 우리랑 다를 바 없죠. 그러니까, “부상 조심하시고, 오늘도 칼퇴하시고, 은퇴 후엔 땡보직 잡길 빕니다!”라고 말하는 게 차라리 더 나을 거예요.

말씀드린 순간, 경기 시작했습니다! 혼합복식조, 박태양 박태준 선수가 등장합니다! 그런데 두 선수, 핑크빛 기류가 감돈단 말이죠. 혼합복식, 이게 참 묘해요. 같이 땀 흘리며 뛰다 보면, 정도 들고 눈도 맞고 하니까요. 게다가 사랑의 힘인가요? 철없던 박태준 선수, 최근 슈퍼루키로 놀라운 성장을 했어요!

스포츠가 인생의 축소판이라면, 오늘은 스물다섯 저 선수들 인생에서 가장 빛나고 격렬한 경기일 것 같네요! 우리도 한 번쯤은 저렇게 가슴이 터질 듯, 세상을 무작정 뛰어보고 싶은데 말입니다!

▣ 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회차정보

[사진출처=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사진출처=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1회: 천재소녀, 올림픽 유망주, 한국 배드민턴의 미래!였던 태양이 3년 만에 코트 위로 돌아왔다. 한편 파트너의 발목을 지키기 위해 경기 중 제멋대로 기권했다가 팀에서 잘리는 태준은 은퇴를 결심하는데...

2회: 은퇴를 번복하고 '유니스'에 입단한 태준. 태양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한물간 선수인 태양과 그 누구도 파트너를 해주려 하지 않자, 결국 직접 파트너를 찾아 나서는 태양. "갖고 싶어 너!" 타깃은 태준이다.

3회: 혼합복식 파트너가 된 태양과 태준. 본격적으로 연습을 할 수 있게 돼 신나는 태양과 달리 야근 사절! 연습 질색! 인 태준이다. 그런 둘에게 '육정환 아시아 제패 기념 완도 배드민턴 대회'에 출전하라는 명령이 떨어진다.

[사진출처=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사진출처=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4회: 자신의 과오로 인해 힘들어하는 태양의 눈앞에 태준이 나타난다. 함께 완도 대회에 출전하는 두 사람. 색다른 전략으로 승승장구하며 준결승까지 오르는데. 태양의 발목이 심상치 않다.

5회: 태양이 받은 스카우트 제의가 정환의 모략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태준은 이적을 결심한 태양이 내심 서운하지만, 태양을 향한 마음을 고백하기에 이르고...

▣ 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등장인물

[사진출처=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사진출처=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 박주현

박태양.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한때 스매시 여왕, 올림픽 유망주. 네. 접니다. 근데 3년을 쉬었더니 운동선수 몸뚱이가 아니고 일반인 몸뚱이가 돼버렸어요. 도망간 근육도 되찾고, 실종된 감도 다시 잡아올 겁니다. 그래서 3년 전 저를 이기는 게 지금의 목표예요. 압니다. 불가능이란 거. 운동선수에게 한 번 지나간 전성기는 두 번 다시 되돌아오지 않으니까요. 배 째라 그래. 나한테 운동밖에 없는걸 어떡합니까. 포기가 안 되는걸. 과거의 영광을 되찾겠다. 성공하겠다. 그런 게 아녜요. 그냥.. 지난날의 나를 이겨내고 싶은 겁니다. 잊고 싶은 기억이 있거든요. 3년 전 제가 운동을 그만뒀던 이유죠.

<박주현 프로필/ 필모그래피/ 작품활동>

주연을 맡은 박주현은 1994년(나이 29세) 태어났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했고, 2019년 tvN <드라마 스테이지 - 아내의 침대>로 데뷔한 탤런트다. 수상경력으로 2021년 제57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신인 연기상(인간수업), 2020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배우부문 베스트 초이스상이 있다.

방송으로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마우스: 더 프레데터>, <마우스>, <좀비탐정>, <인간수업>, <반의반> 등이 있다.

[사진출처=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사진출처=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 채종협

박태준. 과거로 돌아가서 제가 진로를 선택할 수 있다면, 운동은 안 해요. 절대. 재능 있다, 열심히 하면 잘 될 거다, 그 소리 질리게 듣긴 했는데, 다 개소리지 뭐. 못하는 실력은 아니라 실업팀까지 왔지만, 더 이상의 꿈은 희망고문일 뿐이니까. 관절이 나가고, 근육이 찢어지고, 운동에 내 인생 다 반납할 이유가 있나? 라고 생각했어요. 박태양을 다시 만나기 전까지는.

그 친구가 잘 됐으면 좋겠는데, 내가 별 도움이 못된단 사실이 참.. 문득 쪽팔리고 비참하더라고요. 남자로서도 운동선수로서도. 내가 걔 손목 잡고 싶은 거지, 발목 잡고 싶은 거 아니거든요. 그래서 강해지려고요. 강한 파트너! 강한 남자친구! 무슨 일이 있어도 태양이 뒤에서 듬직하게 버티고 있는 사람! 걔가 신나서 공 치는 거, 정말 예쁘거든요.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