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 고척도서관(관장 이선희)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10년 연속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지역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주민에게 인문학을 향유하게 함으로써 자신과 역사를 성찰하고 삶의 행복을 추구하고자 한다.

고척도서관에서는 지역주민들이 코로나19를 겪어오는 동안 지루한 집콕 생활을 벗어나, 자연을 가까이에 둔 선조들의 멋과 지혜를 통해 정원의 시각적 아름다움과 철학적 사유를 경험하고자 '정원'을 주제로 인문학 강의를 총 14회 운영할 예정이다. 강의는 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 소현수 교수가 진행한다.

고척도서관 관계자는 "아름다운 정원 사례를 통해서 풍경 속 숨겨진 상징 등 인문학적 가치를 파악함으로써 도시를 사는 사람들이 정원에 친숙해지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출처=서울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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