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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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박미애 칼럼니스트] 여러 사장님을 만나 인스타그램 마케팅 컨설팅을 진행하고 교육을 하면서, 어떤 아이템이 매출로 빨리 연결되는지 알게 되었다. 인스타그램 운영이 매출로 빨리 연결되는 4가지의 경우에 대해 살펴보자.

첫 번째 트렌디한 아이템을 판매하는 경우

통계를 살펴보면 전 세계 인스타그램 사용 자 중 35세 미만이 71%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네이버, 구글, 유튜브와 비교했을 때, 인스타그램은 맛집, 카페, 신상품 등 요즘 인기있는 트렌드를 살펴볼 때 주로 검색하는 특징이 있다. 유행에 민감한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는 인스타그램에서는 트렌디한 아이템을 판매한다면 좀 더 빠른 판매로 이어질 수 있다.

두 번째 감성이 들어있는 아이템을 판매하는 경우

예를 들면, 수제 아이템, 감성 숙소, 감성 카페 등이 여기에 속한다. 인스타그램은 감성사진으로 인기를 얻은 SNS 채널이다. 그리고 인스타그램 주사용자는 20~30대 연령층이다 보니 감성이 들어있는 아이템을 판매할 경우, 사용자의 반응을 빠르게 얻을 수 있고, 즉각적인 매출로 연결되기 쉽다.

세 번째 판매하는 아이템을 감성적으로 잘 표현하는 경우

어떤 상품을 판매하더라도 사진에 감성이 듬뿍 들어가게 찍는 분들이 있다. 예를 들면 반지, 목걸이 등의 액세서리 및 주얼리 상품은 상품 자체에 감성이 들어있지 않다. 하지만 20~30대 사용자들이 좋아할 만한 스타일로 감성을 듬뿍 담아 사진을 찍으면 잘 팔린다. 주얼리 뿐만 아니라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분들 중에도 제품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노출하며 감성적으로 표현하는 경우, 매출로 빠르게 연결되곤 한다.

네 번째 사진이나 영상으로 보여주기 쉬운 아이템을 판매하는 경우

뷰티, 패션, 음식, 여행, 인테리어 등의 업종은 사진이나 영상으로 촬영하기 쉬운 아이템이다. 비주얼 콘텐츠가 인기 많은 인스타그램에서는 상대적으로 예쁜 사진, 감성 사진,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사진 및 영상 콘텐츠 제작이 쉬운 업종이 빠르게 매출로 연결된다.

반대로 지식서비스를 판매하는 업종이 있다. 교육, 금융, 노무, 세무 등의 업종은 비주얼 콘텐츠 제작이 어렵기 때문에, 콘텐츠 전략이나 인스타그램 마케팅 방향 설정이 달라진다.

정리하자면, 주 타겟 고객이 20~30대 연령층이거나, 트렌디한 아이템을 판매하거나, 판매하는 아이템에 감성이 들어 있거나, 판매하는 아이템을 감성적으로 잘 표현하거나, 사진이나 영상으로 보여주기 쉬운 아이템을 판매하는 경우, 인스타그램 운영이 빠르게 매출로 연결될 수 있다.

인스타그램은 사진이나 영상을 업로드하지 않으면, 게시글을 작성할 수 없다. 그만큼 비주얼 요소가 중요한 SNS 채널이다. 판매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사진이나 영상이라는 형식으로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최근에는 전세계적으로 짧은 영상 콘텐츠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인스타그램의 릴스, 유튜브의 쇼츠, 틱톡 등에서 요즘 인기있는 짧은 동영상 콘텐츠를 쉽게 볼 수 있다. 지금까지 글과 사진으로 상품을 표현했다면, 이제는 짧은 동영상으로 상품을 표현해보고,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을 만한 콘텐츠를 생산해 볼 것을 적극 추천한다.

칼럼니스트 프로필

박미애 칼럼니스트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매출 올리는 디지털 마케팅(블로그·인스타그램)을 컨설팅하며, 닉네임 '친절한 미녀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8주 완성 고객이 몰려오는 블로그 마케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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