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가들의 오랜 고민을 해결하고 세계적인 사진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 한다.

[한국강사신문 김지영 기자] 국제사진기획자가 알려주는 세계적 사진가가 되는 법 『사진기획전시: 국제사진기획자 양정아의(비엠케이(BMK), 2022.05.12.)』를 소개한다. 남이 가지 않은 길을 먼저 가본 사람에게 듣는 조언과 정보는 절대적이다. 게다가 자신이 꼭 가야 할 길이라면 더욱 절실하다.

사진을 하는 사람들도 자기 사진이 드넓은 세상 속에서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있기를 바라지만, 수많은 사진가들 가운데 그 방법을 아는 이들은 극히 드물다. 한국인 최초의 뉴욕타임스 사진심사위원 양정아 작가는 사진·기획·전시 분야를 주도해 온 국제사진기획자로서, 이 책을 통해 사진가들의 오랜 고민을 해결하고 세계적인 사진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려 한다.

사진가들이 세계무대에서 자기만의 색깔로 당당하게 승부하며 사진으로 행복하게 소통하는 방법을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중심으로 풀어냈기에, 이 책은 지금까지 선보인 다른 사진책들과는 차별화된 강점을 지니고 있다.

말하자면 단순히 사진을 잘 찍는 기술적 노하우보다는, 사진을 담아낼 사진가의 관점과 자세부터 사진을 담기 위한 기획, 사진 관리·감상·홍보 등 실전 노하우, 그리고 세계적 사진가로 성장하기 위한 해외공모전 입상 팁과 포트폴리오 작성법, 작가노트에 이력서 구성까지 세세한 부분까지 특급 정보로 가득 채웠다.

발전하지 않는 사진에 지치거나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사람, 국내를 넘어 세계무대에 도전하고 싶은 사람, 초심자를 넘어 전문가의 영역으로 도약하고 싶은 사람, 자신의 사진을 기획이나 전시를 통해 대중에게 소개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인 셈이다.

“사진·기획·전시의 모든 것을 담은 실전 노하우”

아기가 첫 걸음을 떼는 것은 전혀 다른 눈높이에서 세상과 마주하는 것이다. 그 순간부터 우리들은 수없는 처음과 마주하게 되는데, 셔터를 누르며 촬영하는 사진가에게 전시나 공모는 어쩌면 사진 세계에서 가장 두려우면서도 설레게 하는 ‘처음’인지도 모른다. 도전해 보고 싶으면서도 엄두가 나지 않아 오랫동안 꿈으로만 지니고 있었던 그런 처음 말이다. 하지만 이왕 사진 세계에 태어났으니 전시나 공모를 통해 세상과 좀 더 적극적으로 소통해 보면 어떨까?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저자는 ‘한국 최초’라는 타이틀을 여럿 지니고 있다. 한국 최초의 뉴욕타임스 사진포트폴리오 심사위원이자 한국 최초의 유네스코 사진상 심사위원, 그리고 한국 최초의 국제사진기획자가 바로 그를 대표하는 자격이다.

국제사진기획자로 국내외를 넘나들며 활동하는 동안 그는 남들이 경험하지 못한 곳을 먼저 탐험했으며, 세계적인 사진기획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자기만의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해왔다. 그런 그가 15개국의 주요 사진행사에서 기획자, 심사위원, 포트폴리오 리뷰어로 활동하는 동안 새로운 꿈이 생겼다면, 바로 세상과 소통하기를 갈망하는 수많은 사진가들이 세계무대로 진출하도록 돕는 것이다.

단순한 격려나 응원이 아니라, 자신이 다양한 시행착오와 오랜 경험을 통해 터득한 실전 노하우를 통해 사람과 사진을 잇는 사진기획자로서 사진가들과 세계를 이어주고 싶다는 꿈을 꾸게 된 것이다.

[사진출처=비엠케이(BMK)]
[사진출처=비엠케이(BMK)]

저자 양정아(JOANNE JUNGA YANG)는 세계적인 사진행사에서 국제교류와 사진기획을 주도하며 사진심사위원 및 포트폴리오 리뷰어로 활동하고 있는 국제사진기획자이다. 한국인 최초로 미국 뉴욕타임스 포트폴리오 사진 심사위원, 세계 유네스코 사진 심사위원으로 선정되는 등 주요 국제사진행사에 포트폴리오 리뷰어로 초대받아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해 왔다.

한국의 주요 국제사진행사인 서울사진축제 본 전시 국제전 큐레이터, 동강국제사진제 국제전 공동큐레이터, 대한민국 국제포토페스티벌의 예술감독으로 활약하는 등 국내외를 종횡무진 누볐다. 2014년에는 미국 갤러리에 스카우트되어 사진·기획·전시를 넘나들며 세계와 한국을 사진으로 이어주는 행사를 주도하고 있다.

사진 세계에서 20년 이상 활동하는 동안 수많은 예술가들과 기획자들을 현장에서 만났으며, 주요 15개국 사진행사의 사진 포트폴리오 심사위원으로서 글로벌 사진 현장을 가장 가까이에서 목격하고 경험했다. 그 덕분에 전 세계 사진 예술의 흐름 및 해외 이슈 등 실용적인 정보를 누구보다 빠르게 접할 수 있었다.

국내든 해외든 사람과 사진을 잇는 것, 그리고 사진가들을 발굴해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의 기회를 만드는 것이 바로 사진기획자로서의 역할이자 진정한 보람이라고 얘기한다. 인생에서 혁신과 변화를 이끌어내려면 일단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사진가들을 위한 현실적인 사진정보뿐만 아니라 사진을 좀 더 재미있게 감상하는 법을 연구하여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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