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북라이프가 반려견이 보내는 이상 신호를 감지하는 법부터 40여가지 질병 예방과 관리 방법을 한 번에 알려주는 책 ‘반려견 증상 상식 사전’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반려견과 함께 살면서 반려견이 아프다는 것을 빨리 알아채지 못해 병이 악화되었을 때만큼 보호자들의 마음이 아픈 순간도 없을 것이다. 전문가가 아니라 반려견이 발병 초기에 보내는 신호를 감지하기 힘들고, 똑똑한 보호자가 되고 싶지만 인터넷에는 잘못된 정보가 너무 많아 누구 말을 믿어야 할지 감이 오질 않는다. 그렇다고 정확한 정보를 얻기 위해 매번 동물병원에 가서 수의사에게 일일이 물어볼 수도 없는 노릇이다. 하지만 알고 보면 반려견의 발병 초기 증상들은 주로 지나치기 쉬운, 일상에서의 행동이나 몸의 변화로 드러난다.

‘반려견 증상 상식 사전’은 서울대학교 동물병원 수의사가 보호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관찰할 수 있는 반려견의 발병 초기 증상과 40여가지 질병 예방과 관리 방법을 알려주는 책으로, 텀블벅에서 출판 프로젝트 진행 시 1차 펀딩 목표 900%, 2차 펀딩 목표 700%를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종료된 바 있다.

이번 단행본에서는 기존 도서의 장점은 살리되 질병에 대한 정보를 보강하고 본문에서 다루지 못한 보호자들의 궁금증을 FAQ로 별도 수록해 완성도를 높였다. 책은 크게 세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PART 01. 내가 이런 행동을 할 때엔 잘 지켜봐주세요’에는 질병을 판단하는 데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행동 증상’을 정리했다. 먹을 때, 걸을 때, 볼일을 볼 때 등 일상 속에서의 행동 변화를 쉽게 관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PART 02. 내 몸에 이런 변화가 보이면 잘 지켜봐주세요’에는 반려견의 몸에 나타나는 이상 신호들을 정리했다. 눈, 귀, 코, 입 등 부위별로 챕터가 나뉘어 있어 필요할 때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PART 03. 날 아프게 하는 대표적인 질병이에요’에는 우리나라에 사는 반려견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질병을 비롯해 앞선 두 파트에서 언급된 주요 질병과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담았다. 당뇨병, 슬개골 탈구, 쿠싱증후군 등 각각의 질병이 어떤 병인지, 원인은 무엇인지, 어떻게 예방하고 관리하면 되는지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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