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장만들기 <사진=국립중앙박물관>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2018년 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문화와 함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휴식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수험생, 문화와 함께 쉼, 휴(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그동안 수능 시험 준비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학생들이 박물관에서 휴식과 즐거움을 느끼고, 문화재를 통해 감성을 충전할 수 있도록 마련하였다.

이번 ‘수험생, 문화와 함께 쉼, 휴(休)’ 프로그램은 전통 도장인‘인장’을 주제로 인장을 직접 만들어 보고, 전시되어 있는 인장을 활동지와 함께 재미있게 관찰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학생들은 자신의 이름, 문양 등을 새겨 인장을 만들고, 고마웠던 분들에게 감사의 글을 쓰거나 스스로에게 격려의 글, 미래의 자신에게 보내는 글 등을 엽서에 손글씨로 쓰고 자신이 만든 인장을 찍어 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 국립중앙박물관의 고3 수험생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19일(월)~12월 7일(금)까지 매주 월~금요일 10:00~12:00에 진행한다. 신청은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에서 교육·행사 >교육신청 >청소년 >고3 수험생 대상 “수험생, 문화와 함께 쉼”휴(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온라인 접수 후 학교장 직인을 받은 신청서를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수험생, 문화와 함께 쉼, 휴(休)”에 참가한 학생들이 박물관에서 휴식 시간을 보내고, 성인으로 성장하는 문턱에 역사 체험과 함께 새롭게 시작하는 내일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박물관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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