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지난 16일(금) 21시 30분 베트남 하노이 미딩 국립경기장에서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과 말레이시아의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A조 리그 2차전’이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은 말레이시아를 2대 0으로 승리해 스즈키컵에 대한 베트남 축구팬들의 기대가 커졌다. 첫 골은 전반 11분 콩푸엉, 두 번째 골은 후반 15분 안둑이 성공시켰다.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A조 리그 1차전’에서 라오스를 3대 0으로 승리했으며, 오는 24일(토) 지난 두 경기에서 모두 패했던 캄보디아와 3차전을 펼친다.

한편 1959년 경상남도 산청에서 태어난 박항서 감독은 1984년 럭키금성 입단으로 데뷔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다. ‘2002 한일월드컵’에서 히딩크 감독을 보좌한 수석코치다. 부산 아시안게임에서도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동메달을 수상했다. 경남FC 초대 감독으로 취임해 2007시즌 경남을 4위까지 끌어올리기도 했다. 지난 2017년 10월 베트남 대표팀 감독으로 발령받았으며, 올해 1월 베트남을 아시아 23세 이하 챔피언십 준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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