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김지영 기자] 새해가 되었고 많은 분들이 습관을 만들어 인생을 바꾸려고 할 것이다. 그러나 대개는 실패한다. 그것은 습관을 형성하는 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무조건 의지력이 높아야만 좋은 습관을 만들 수 있다고 오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의지 초(超)박약아도 습관을 잘 만들 수 있는 공식을 제시한다.

실제로 의지가 강하지 않던 저도 이 방법으로 습관을 바꾸었고 인생을 바꿀 수 있었다. 습관은 의지로 만드는 것이 아니다. 분명한 공식으로 바꾸는 것이다. 그 공식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이제 이 책으로 인해 습관을 못 바꾸는 분은 사라질 것이다. 이 책을 읽게 되면 1. 의지 초박약아들도 2. 쉽게, 부담 없이 시작하고 3. 완벽한 습관으로 자리를 잡을 습관형성법을 얻게 될 것이다.

지속되는 고난과 역경 속에서 저자가 할 수 있었던 것은 생각과 환경을 바꾸고 좋은 습관을 실천하는 것이었다. 습관이란 ‘아주 작은 것’을 ‘조금씩, 지속적으로’ 바꿀 때 강력한 습관이 된다. 수학문제를 푸는 데 공식이 있듯 습관을 만드는 데에도 공식이 있다. 습관은 인생을 좌우한다!

사람들이 습관을 오랫동안 지속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목표를 너무 크게 세우기 때문이다.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매일 운동을 2시간씩 하겠다.’, ‘영어 학원에 가서 공부를 몇 시간씩 하겠다.’ 하면서 다짐을 한다. 이렇게 목표를 크게 세운 사람들은 계속 유지하기 힘들다. 다른 급한 일이 생겼을 경우 습관을 실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목표를 세울 때는 쉽게 이룰 수 있도록 아주 작게 설정해야 한다. 예를 들어 ‘운동 30분, 영어 공부 10분’ 하는 식으로 작게 시작해야 한다. 10분도 힘든 사람은 5분, 3분부터 시작해도 좋다. 또한 목표는 유연하게 정해야 한다. 우리 뇌가 ‘오늘도 습관을 실천했다’는 경험을 많이 하게 해 주는 것이다. 이것이 작은 습관의 원리이다. 작은 성공을 만들어 가다 보면 좋은 습관을 형성할 수 있다.

모든 습관은 신호에 의해 일어난다. 신호는 특정한 행동을 하도록 만든다. 예를 들어 당신이 기분이 우울할 때 산책을 하고 싶다면 이때 우울함이 바로 산책하는 습관을 자극하는 신호다. 습관 형성에 유용한 신호에는 시간, 장소, 감정 상태, 사람, 행동의 5가지가 있다. 많은 사람들은 시간을 기준으로 반복 행동을 한다. 시간은 관리하기 쉽기 때문에 새로운 습관을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장소에 의해 여러 습관들이 일어난다.

특정한 장소에 가면 우리의 뇌는 기억된 지시를 따르기 때문이다. 감정 상태도 사람들의 행동에 영향을 미쳐 강력한 신호 역할을 하며, 우리가 함께하는 사람들 역시 잠재적 신호가 된다. 더불어 사람들이 하는 습관은 일련의 행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매일 아침 같은 순서, 즉 ‘아침에 일어나 이불 정리하고, 세수하고, 물 마신다’를 반복하듯이, 행동 다음에는 또 다른 행동이 이어진다.

저자 정미영은 한국외국어대 대학원 석사를 졸업했다. 20년 이상 학생들 영어를 지도하고 있다. 현재는 EBS LITTLEN ENGLISH를 운영하고 있는 원장이자, 중학생 자녀 2명(하은, 예찬)을 둔 엄마이기도 하다. 결혼 후 여러 가지 고난과 위기를 겪으면서 습관의 중요성을 느끼고 평생 교육을 목표로 습관을 실천하고 있다. 학창 시절부터 성실하게 꾸준히 공부한 결과 학위 5개(영어영문, 영어통역, 경영학, 아동학, 사회복지학)와 자격증 31개를 소유하고 있다.

40대부터 다양한 도전을 하며 꿈을 이루었다. 앞으로는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 주는 희망전도사로서 꿈 성장 연구소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 책은 저자가 오랜 시간 습관을 실천하면서 겪은 노하우를 책으로 집필했다. 매사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작은 것에도 최선을 다할 때 꿈은 이루어진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를 때다. 좋은 습관은 사람의 운명까지 바꾼다는 사실을 기억하길 바란다.

최근 저서로는 『습관을 바꾸는 아주 작은 것의 힘: 모든 습관은 신호에 의해 일어난다(지식과감성#, 2022.05.28.)』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