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섬과 설화 그림책으로 만나다

한태희 글·그림 『영종도 아기장수』 이윤민 글·그림 『백령도의 명궁 거타지』 <사진=인천시청>

[한국강사신문 김장욱 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168개 섬과 바다가 있는 해양도시로서 주요한 자원인 해양설화를 활용하여 한태희 글·그림 『영종도 아기장수』와 이윤민 글·그림 『백령도의 명궁 거타지』 2종의 그림책을 한림출판사와 함께 제작하였다. 출간을 기념하는 ‘북콘서트’는 오는 12월 7일(금) 오후 1시 30분부터 송도 트라이보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문화콘텐츠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된 그림책 『영종도 아기장수』와 『백령도의 명궁 거타지』는 각각 1,500부씩 3,000부가 인천지역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초등학교 도서관에 배포될 예정이며, 인천 문화콘텐츠를 널리 알리고자 전국 지역별 거점도서관 약 500여 곳에도 보내진다.

출간 기념 북콘서트는 그림책 저자인 한태희, 이윤민 작가와 함께 ‘북뮤지션’의 공연으로 꾸며지고, 그림책의 주 무대인 영종지역 유치원생 100명을 초대하여 도서기증식이 진행된다.

북콘서트 시민참여는 11월 19일부터 12월 5일까지 시청 홈페이지 소통광장 내 이벤트코너를 통해 만 6세 이상 국내거주자 누구나 선착순 200명까지 참여하실 수 있으나, 신청 시 동반 자녀의 나이를 반드시 기재하여야 한다.

윤병석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인천 해양설화 그림책 제작’과 ‘출간기념 북콘서트’를 통해 인천 해양문화에 대한 자긍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지속적인 콘텐츠사업의 일환으로 그림책을 시리즈로 제작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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