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발행인은 ‘한국강사신문 대표가 만난 강사’ 인터뷰로 한국항공대학교 김이준 교수를 만났다.

김 교수는 이화여자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에서 석사, 숙명여자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한국항공대학교 인문자연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20년 국무총리실 목요대화 발제, 2018년 교육부 미래교육포럼 발제를 통해 전세대를 위한 진로상담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대표 저서로 『어른들도 진로가 고민입니다(2019년 세종도서 선정)』 『진로 고민하고 답하다』 『청소년진로역량워크북』 와 2022년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발간한 e-book 『학부모 상담이 필요해요』 등이 있다.

Q. 어떤 분야의 강의를 진행하고 계신지요?

저는 한국항공대학교 인문자연학부에서 심리학 교과목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KAU SPACE 필수 교과인 ‘인성과 진로’ 과목의 주임교수로 활동 중이에요. 새내기성공센터의 부센터장 보직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주로 강의하는 영역은 진로교육과 진로상담 분야입니다. 국가자격증인 청소년상담사 1급을 기반으로 대학교수로서 연구, 교육, 상담을 수행하고 있어요.

Q. 언제부터 강의를 시작하셨고, 어떤 계기로 하게 되셨는지요?

제가 처음부터 강의를 했던 것은 아닙니다. 직장생활을 하다 청소년 상담을 했어요. 지역 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에서 개인상담과 집단상담 등을 운영했습니다. 운이 좋게도 청소년 진로프로그램 운영 우수사례로 뽑혀 교육청에서 발표를 할 일이 있었죠. 그 발표 후에 소수의 학교에서 강의 초대를 해 주시기도 했고 중, 고등학생들 대상, 학부모 대상의 진로교육 등의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2000년 정도인데 그 이후에는 다양한 곳에서 진로 관련 강의를 하게 되었죠.

Q.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지요?

청년기에 저도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상담 영역 중에서 진로상담이 저와 잘 맞았어요. 진로상담을 깊이 있게 배우고 싶었던 것이 교육학 박사학위를 도전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진로상담이론을 연구하고 진로상담 실제에 적용하는 방법을 고민하면서 지속적인 학습의 필요성을 느꼈어요.

Q. 앞으로의 계획이나,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학교에서 열심히 가르치고, 상담하고, 연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계획입니다. 올해는 책도 한 권 준비 중에 있어요. 진로상담이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을 집필하려고 합니다. 글을 통해서 작게나마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진로란 개인의 삶에서 매우 중요한 영역입니다. 제가 하는 일의 무거움을 알고 앞으로도 정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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