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사진출처=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장명선, 이하 양평원)은 6월 22일(수) 오후 2시부터 150여분간 페럼타워(3층 페럼홀)에서 <2022(제19회)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청년(청소년) 및 여성의 정치적 참여 제고를 위한 교육과 훈련"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정치 참여 관련 젠더 전문가를 초청하여, 청년 및 여성의 정치적 참여 강화를 위한 교육적 해결 방안 공유 및 사회적 노력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이다.

여성가족부의 환영사 및 최근 양평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한국여성의정의 축사로 시작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첫 번째 발표자로 국회입법조사처 정치의회팀 이정진 입법조사연구관이 나선다. 그는 “청년의 정치 참여와 정치 교육”이라는 주제로 한국의 청년 정치대표성이 낮은 이유와 정치대표성과 세대 불평등 간 문제를 분석하고 개선 과제를 제시 할 예정이다.

두 번째 발표자인 미국 Tufts (터프츠) 대학 CIRCLE(써클) 연구센터 Kelly Siegel-Stechler(켈리 시에겔-스테츨러) 선임연구원은 “공정한 민주적 참여를 위한 시민교육”이라는 주제로 시민교육의 방법과 효과적인 시민교육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세 번째 발표자인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 고민희 부교수는 “선거와 여성의 정치참여: 도전과 전망”을 통해 여성 정치참여의 제도적 도전과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UN Women(유엔위민)의 Gabriella Borovsky(가브리엘라 보로프스키) 정치참여 정책전문가는 “평등을 위한 기반: 여성의 정치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주제로 유엔여성기구의 지원과 역량 개발 프로그램, 그리고 청년 여성과 여아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서 소개할 예정이다.

장명선 양평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청년(청소년) 및 여성에 대한 정치적 참여의 의미를 짚어보고, 이들의 활발한 참여가 이루어지려면 어떤 교육과 훈련이 필요한 지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의 이야기를 듣고 의견을 나누는 의미있는 소통의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행사를 앞둔 기대감을 전했다.

양평원은 2004년부터 매년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으며, 양성평등 가치 함양과 성인지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국내외 각 기관들과의 MOU 체결을 통한 맞춤형 교육과 교류를 지속해오고 있다.

본 행사 이후로도 국내외 성평등 교육 및 진흥을 위한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국내외 성평등 전문가와 최신 젠더 현안 교류 및 국제사회와의 지식을 공유·확산하는 양성평등 교육의 글로벌 허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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