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경상국립대학교]
[사진출처=경상국립대학교]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빅데이터 혁신공유대학 사업단(단장 한관희, 이하 빅데이터 사업단)이 11월 11일 가좌캠퍼스 국제어학원에서 15개 협약기관 임직원과 재학생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빅데이터 마이크로디그리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부터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에 참여하는 빅데이터 사업단은 다양성·융합성·수월성을 갖춘 빅데이터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6개 참여학과와 공동 운영 중인 9개 빅데이터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의 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마이크로디그리는 특정 분야에 지정된 최소 학점을 단기간에 이수하면 학사 학위와 별개로 미니 학위를 부여하는 제도를 의미한다.

행사는 환영사, 축사, 기조 강연, 사업 소개, 비교과 프로그램 체험수기 발표, 축하 공연 및 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관희 빅데이터 사업단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행사는 빅데이터 분야를 공부하는 학생들이 서로 지식을 나누고 함께 어울려 즐기는 한마당 축제로 기획했다.”라며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걸맞은 디지털 신기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빅데이터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신용민 경상국립대 교학부총장은 축사에서 “경상국립대는 빅데이터 핵심 인력을 적극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을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전공 구분 없이 자기 적성에 따라 빅데이터를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하며 참여 학생들의 높은 학구열에 힘찬 응원을 보냈다.

한편 태림산업의 오경진 대표는 ‘데이터와 사람이 함께하는 집단지성’이라는 주제의 기조 강연에서 빅데이터 마이크로디그리를 이수한 학생들이 앞으로 지역발전에 크게 이바지하는 핵심 인재로 거듭나길 당부했다.

빅데이터 사업단은 그동안 정규 마이크로디그리 과정과 함께 10여 개의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교내 빅데이터 분야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행사를 적극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