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드라마 '슈룹']
[사진출처=드라마 '슈룹']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늘 19일(토)과 20일(일) 21시 10분 tvN 주말드라마 <슈룹(연출 김형식 감독, 극본 박바라 작가)> 11회와 12회가 방송된다. 지난 10회 방송에서 최고 시청률 12.3%(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1회 방송 시청률은 7.6%(닐슨코리아)이다.

오늘 19일(토) 18시부터 20시 45분까지 tvN DRAMA에서 9~10회가 연속 재방송된다. 같은 날 13시 35분부터 16시 35분까지 tvN STORY에서 9~10회가 연속 재방송된다. 오는 20일(일) 10시 52분 tvN에서 11회가 재방송된다. 오는 21일(월) 12시 50분부터 15시 40분까지 tvN에서 11~12회가 연속 방송된다.

총 16부작인 드라마 <슈룹>은 내 자식들을 위해 기품 따윈 버렸다!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치열한 왕실 교육 전쟁에 뛰어드는 중전의 파란만장 궁중 분투기다. 출연진으로 김혜수(임화령 역), 김해숙(대비 역), 최원영, 문상민, 옥자연, 강찬희, 김의성, 배인혁, 윤상현, 유선호, 박하준, 김가은, 우정원, 김민기, 문성현 등이다.

드라마의 정보, 공식영상 보러가기, 회차정보, 타임라인, 등장인물, 방송시간, 관련앨범(OST), 인물관계도 뿐만아니라 슈룹 뜻, 계성대군, 세자, 넷플릭스, 세자, 비, ott, 티빙, 재방송, 찬희, 다시보기, 줄거리와 결말, 본 드라마와 같은 드라마 작품, 촬영지와 세트 등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슈룹' 김혜수가 친자 논란과 정면으로 맞설 조짐이다. 왕세자 택현을 위한 마지막 관문만을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성남대군(문상민 분)이 친자라는 것을 증명해야 할 상황에 직면해 있는 중전 화령(김혜수 분)의 모습이 공개됐다.

앞선 방송에서는 저잣거리에 성남대군이 국왕 이호(최원영 분)의 친자가 아니라고 적힌 비방서가 나붙으며 민심을 뒤흔들었다. 이는 곧 화령과 이호의 귀에도 들어갔고 근거 없는 이야기에 두 사람은 격노를 금치 못했다. 특히 어린 시절 궁 밖에서 자라야만 했던 성남대군에게 안쓰러운 마음과 부채감을 갖고 있던 화령으로선 더욱 용납하기 힘든 소문이었다.

소문의 근원지는 성남대군의 존재를 못마땅하게 여겼던 대비(김해숙 분)로 태소용(김가은 분)을 이용해 꾸민 흉계였다. 성남대군의 출신에 얽힌 비밀을 빌미 삼아 중전 화령의 입지를 나약하게 만들려는 대비의 술수가 백성들 사이에서부터 서서히 먹혀 들어간 것.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궁궐에서 조용히 소문이 돌긴 했어도 대놓고 말하기 어려웠던 성남대군의 친자 여부 논란이 제대로 도마 위에 올라있는 상황이 담겨있다. 화령과 이호, 성남대군은 물론 대비, 황숙원(옥자연 분)을 비롯한 대신들과 왕자들도 참석해 사태의 심각성을 짐작하게 한다.

냉골 같은 긴장감이 에워싸고 있는 공간에서 이 사태의 주인공이나 마찬가지인 화령은 품위를 잃지 않고 의연하게 대처하고 있다. 오히려 황숙원과 영의정(김의성 분) 부녀가 더 초조함이 엿보이는 표정으로 사태를 예의주시해 의심을 유발한다.

이렇게 가장 낮은 곳에서부터 시작된 풍문은 급기야 공식적으로 진위 여부를 판가름 내야 하는 순간까지 온다. 화령을 중전 자리에서 끌어내리려는 대비의 갖가지 간교한 계략이 판을 치고 있는 상황. 화령이 또 한 번 아들을 걸고 자신을 위협하는 대비에게 어떻게 대항할지 호기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이번 일을 계기로 화령과 성남대군 사이에 해묵었던 오해가 풀리며 모자관계도 한층 더 두터워진다. 누구보다 서로를 위하는 진심을 숨기고 겉돌기만 했던 화령과 성남대군 모자의 관계 변화가 극의 흐름에도 변화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 드라마 ‘슈룹’ 기획의도

[사진출처=드라마 '슈룹']
[사진출처=드라마 '슈룹']

△대치동보다 치열한 '왕실 교육' △궁중 사모들의 '왕세자 경쟁' △아이돌 부럽지 않은 '꽃왕자 군단' △너희가 자란 만큼 '엄마의 성장'

시대만 과거, 현대화 매치, 하원 시간 러시아워, 대치동 학원가 대기 줄. 1:1 수업, 족집게 과외, 외국어 스피킹, 집중력향상 브레인 케어... 이 치열함은 과거 왕실에도 있었다!! 어쩌면 오늘날의 입시 전쟁보다 더 맹렬했을지도 모른다. 500년 전, 천재 교육의 비밀. 왕실 로열 패밀리의 교육법은 따로 있었다. 복중에서 받는 태교를 시작으로 탄생 후의 교육까지 매우 철저했다.

체계적인 공부법과 예절, 음식, 정서교육, 두뇌 발달 등 과거 왕자들이 받았던 상위 1% 영재 교육법을 드라마 곳곳에 녹일 것이다. 왕세자들은 학문을 향상 시키기 위해, 세수 방법부터 달리했다지? 그 비법이 궁금하다면, 한번 보라. 흥미로울 것이다.

위대한 시대, 위대한 조력자. 드높은 궁 담 너머엔... 왕이 역사를 쓰는 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거대한 질서를 구축했던 조력자도 있었다. 겹겹이 싸인 구중궁궐 안을 들여다보면 온갖 사건·사고를 막고 다니느라 발 빠르게 움직이던 누군가가 있었을지도 모른다. 슈룹은 그러한 '상상'에서 출발했다.

▣ 드라마 ‘슈룹’ 회차정보

9회: 픽! 이호 앞에서 쓰러지는 대비. 모든 것이 화령이 건넨 천남성 때문이라 덮어씌운다. 한 방 먹은 화령은 반격을 준비한다. 한편 계룡산에 도착한 의성군은 서함덕을 가로채기 위해 술수를 쓰고, 그 시각 한성 거리엔 성남대군이 임금의 친자가 아니라는 비방서가 붙어 백성들 사이에서 소문이 돌기 시작하는데...

10회: 궁 밖에선 의성군과 계성대군의 격전이 벌어지는 가운데, 궁 안에선 계성대군의 비밀을 알게 된 황귀인과 화령의 살벌한 정면승부가 펼쳐진다. 한편 우여곡절 끝에 궁 가마에 오르는 박경우! 과연 그를 태운 왕자는 누굴까?

11회: 유생 평가를 경합 점수에 반영한다는 뜻을 밝히자, 봉쇄된 전각의 틈을 파고들며 유생들을 포섭하려는 기상천외한 술수가 난무한다. 그러나 화령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정면 돌파하고! 공정한 평가가 시작되는데... 누군가를 불러들이며 본색을 드러내는 대비! 그녀의 간교한 빅 픽처로 인해 엄청난 반전이 벌어진다.

▣ 드라마 ‘슈룹’ 인물관계도

[사진출처=드라마 '슈룹']
[사진출처=드라마 '슈룹']

▣ 드라마 ‘슈룹’ 등장인물

김혜수 [사진출처=드라마 ‘슈룹’]
김혜수 [사진출처=드라마 ‘슈룹’]

임화령, 중전·내명부 수장/ 디펜딩 챔피언

△소개: 대단한 왕이 남편, 사고뭉치 왕자들이 자식인 중전마마 △평판: 기품과 우아보다는 버럭, 까칠, 예민 중전마마. △소문: 어우 독해...!! △팩트: 한때는 잔잔한 호수 같은 성격이었다. 그런데 자꾸 누가 돌을 던져대니 거센 파도로 변했다. △교육관: 참여교육. 자식들을 이해하기 위해 다각도로 고민한다. 내 아이에게 맞는 교육은 따로 있다. 아이가 진정 원하는 것을 찾아라!

△ 궁에서 가장 걸음이 빠른 걸크러쉬 중전마마: 필요에 따라 욕도 하고, 자존심도 버릴 줄 아는 국모. 자식들은 사고쳐. 남편은 바람펴. (공식적인 바람이라 치자) 후궁들 때문에 빡쳐. 며느리는 기막혀. 시어머니는 속 뒤집어! 여기에 하루가 멀다 하고 사고 치는 아들내미들까지! 사실 그녀는 의외로 가만히 앉아있는 것을 좋아한다. 차를 음미하는 것도... 수를 놓는 것도... 그런데 이노무 자식들이 온갖 사건 · 사고를 일으켜대니 어느새 궁에서 가장 걸음이 빠른 여자가 되어버렸다.

△그녀에게 자식이란?: 반품 안 되는 선물. 다섯 손가락 깨물어 걱정 안 되는 자식 없다! 하루가 멀다 하고 사고치는 성군의 옥의 티S 때문에... 하루가 짧다!! 아침 댓바람부터 담 넘어 기루에 있는 3남 때문에 환복하고 쫓아 나가야 하질 않나. 학문과 담쌓은 반항기 충만 2남은 종학에서도 깔째(꼴찌)!! 개중에 멀쩡하다 믿었던 4남마저... 사고뭉치 왕자들 뒷수습에 매일매일 넘어야 할 미션이 한가득이지만 그래도 그녀에겐 멀쩡한 자식도 있다!

더없이 완벽한 장남 왕세자. 잘 키운 녀석 하나 덕분에 그나마 궁에서 고개 들고 다니는 화령이다. '훗 끄떡없어!!' 무적방벽 왕세자가 있어 그동안 궁중 엄마【후궁】들도 감히 화령을 대놓고 공격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 그런데... 그 방벽에 미세한 틈이 생기더니 물이 새기 시작한다. 화령에게 닥친 절체절명의 위기! 넘어서지 못하면 내 자식들이 위험하다! 과연 화령은 상대의 합종연횡과 편법, 계략을 넘어 디펜딩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김해숙 [사진출처=드라마 ‘슈룹’]
김해숙 [사진출처=드라마 ‘슈룹’]

대비, 중전의 시어머니/ ‘극강’하신 상대 : 왕의 엄마

△소개: 서울대 보낸 엄마보다 위대한, 아들을 왕으로 만든 엄마. 제왕 육성 비법을 지닌 내명부 실세. △평판: 아들을 성군으로 만든 후궁들의 워너비. △소문: 귀인의 품계로 어떻게 서자를 임금으로 만드셨을까...? △팩트: 내 아들을 위해서라면 내 손에 피 묻히는 것쯤은 우스운 극악무도함이 내재된 여인. 이 나라는 내 아들의 것이지만, 이 궁중은 내가 만든 내 거다. △교육관: 코칭교육. 자식이 능력을 최대치로 올릴 수 있는 것은 엄마의 힘이다.

△내 아들이 왕이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빈틈이라고는 허락되지 않는 얼음장 눈빛과 본새. 아직도 들끓는 자식에 대한 욕망과 열정!! 여전히 외모를 가꾸는, 때로는 중전보다 더 주목 받고픈 여인. 아들 사랑은 지극하지만, 며느리에겐 매우 엄격하다. 그녀의 자랑은 왕, 성군이라 칭송 받는 나의 아들, 아들임에도 존경스러운 그! 손자들보다 내 아들이 최고!!

한데 지금 돌아가는 꼴을 보니 기가 막힌다. 내 아들은 위대한 업적을 하나씩 실록에 기록하는데... 저 사고뭉치 대군들은 클린 실록에 스크래치나 내고 앉아 있다. 그럼에도 중전 화령을 지금까지 너그럽게 봐줬던 건 완벽한 세자의 모친이기 때문이다.

△반전엔 반전으로 맞서는 여자: 한 번 해봤는데 두 번은 못 하겠는가? 갑작스런 궁중의 정세변동. 역시나 눈 하나 깜짝 안 하는 대비. 곧장 태세를 바꿔 나만의 빅 픽처를 그리기 시작한다. 이 기회에 눈엣가시인 중전과 애물단지 대군들을 몰아내리라...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기 시작한다... 내 아들의 나라를 더 굳건하게 만들고 말 거다! 한 번 해봤는데 두 번은 못 하겠는가?

최원영 [사진출처=드라마 ‘슈룹’]
최원영 [사진출처=드라마 ‘슈룹’]

국왕/ ‘어려운’ 상대 : 왕 + 남편

△평판: 성군. 지덕체를 모두 갖춘 애민 군주 △소문: 있어도 못 적는다. 절대권력 왕이니까. △일개 종학에서 왕이 배출됐다: 후궁이었던 조귀인【대비】의 소생. 어릴 적부터 워낙 총명하고 육예에 뛰어났다. 모든 책을 섭렵했지만 가장 좋아했던 글은 상소문. 그것이 읽고 싶어 늘 편전을 기웃대는 바람에 선왕은 어린 이호를 무릎에 앉히고 못 이기는 척 업무를 보기도 했다.

△군약신강【君弱臣強】 왕권을 반석 위에 올리고 싶었던 선왕의 선택: 태인 세자가 죽음으로 내몰리고, 윤왕후와 대군들이 쫓겨나는 순간에도 선왕이 이를 방관했던 건 대의를 위해서다. 나라를 위해서는 왕권을 뒤흔드는 외척을 누르고 이호가 왕위에 오르는 것이 맞다고 암묵적 동의를 한 것.

△ 정통성에 대한 콤플렉스와 굴레를 심연에 숨기고 있다: 이호는 자신을 왕위에 앉히기 위해 나라에 불어닥친 피바람을 모르지 않았지만, 나서지 않았다. 괴로워하기보단 그 희생을 헛되이 하지 않으려 한다. 그 결과 20년이 흐른 지금, 태평성대를 열었고, 성군이라 불리게 됐다. 허수아비 왕을 원했던 공신들은 이호의 성장을 두려워하고 그들에게서 완전한 독립을 원하는 이호는 왕권을 강화하려 애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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