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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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2022년 11월 21일(월)부터 12월 19일(월)까지 카타르(피파랭킹 50위)에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이 개최된다. 중계 채널은 KBS, MBC, SBS, NAVER SPORTS 등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팀은 피파랭킹 28위를 기록하고 있다. 역대 월드컵 성적(최근 5개 대회 성적)으로 2002년 대한민국·일본 월드컵서 4위(3승 2무 2패), 2006년 독일 월드컵서 17위(1승 1무 1패), 2010년 남아공 월드컵서 15위(1승 1무 2패), 2014년 브라질 월드컵서 27위(0승 1무 2패), 2018년 러시아 월드컵서 9위(1승 0무 2패)를 기록했다.

한국 대표팀의 조편성은 H조이며, 대한민국, 가나, 포르투갈, 우루과이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팀 경기일정은 FIFA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으로 11월 24일(목) 22시 우루과이(피파랭킹 14위) 전, FIFA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으로 28일(월) 22시 가나(피파랭킹 61위) 전, FIFA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으로 12월 3일(토) 0시 포르투갈(피파랭킹 9위) 전이다.

한편 대한축구협회(KFA)는 지난 12일 2022 FIFA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할 26명의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명단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KFA는 12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교보생명빌딩에서 2022 카타르월드컵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명단 발표 행사를 개최했다. 대표팀의 주축인 손흥민(토트넘홋스퍼)을 비롯해 황희찬(울버햄튼), 황의조(올림피아코스), 김민재(SSC나폴리), 김영권(울산현대) 등 기존 벤투호에 소집됐던 주요 멤버들이 이변 없이 이름을 올렸다.

깜짝 발탁은 없었지만 이강인(RCD마요르카)이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이 주목된다. 이강인은 지난 9월 코스타리카-카메룬과의 A매치 2연전 소집명단에 포함됐지만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다. 소속팀에서의 경기력이 좋았기 때문에 이강인의 최종 명단 발탁 여부는 그동안 초미의 관심사였다.

유독 치열했던 수비진 경쟁, 특히 확실한 주전이 없었던 오른쪽 측면 수비수에는 김문환(전북현대), 김태환(울산현대), 윤종규(FC서울)가 모두 이름을 올렸다. 부상 후 회복 중인 김진수(전북현대)도 카타르로 떠난다. 2선 경쟁에서는 11일 아이슬란드와의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터뜨린 송민규(전북현대)를 비롯해 권창훈(김천상무), 나상호(FC서울) 등이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K리그에서 발군의 활약을 펼친 오현규(수원삼성)는 예비엔트리로 대표팀과 함께 카타르에 간다. 오현규는 대회 직전까지 현지에서 대표팀과 함께 훈련을 할 예정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선수단에 별다른 이상이 없으면 오현규는 제외될 것이고 만약 이상이 있다면 최종명단에 추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침내 26명의 최종명단을 발표한 대표팀은 14일 결전의 장소인 카타르로 출국했다.

[사진출처=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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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26명)>

- GK 김승규(알샤밥), 조현우(울산현대), 송범근(전북현대)

- DF 김민재(SSC나폴리), 김영권(울산현대), 권경원(감바오사카), 조유민(대전하나시티즌), 김문환(전북현대), 윤종규(FC서울), 김태환(울산현대), 김진수(전북현대), 홍철(대구FC)

- MF 정우영(알사드), 손준호(산둥타이샨), 백승호(전북현대), 황인범(올림피아코스), 이재성(FSV마인츠05), 권창훈(김천상무), 정우영(SC프라이부르크), 이강인(RCD마요르카), 손흥민(토트넘홋스퍼), 황희찬(울버햄튼), 나상호(FC서울), 송민규(전북현대)

- FW 황의조(올림피아코스), 조규성(전북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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