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드라마 '대행사']
[사진출처=드라마 '대행사']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늘 28일(토)과 29일(일) 22시 30분 JTBC <대행사(연출 이창민 감독, 극본 송수한 작가)> 7회와 8회가 방송된다. 지난 6회 방송 시청률은 7.7%(닐슨코리아)이다. 최고 시청률은 4회 방송으로 시청률 8.9%(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1회 방송 시청률은 4.8%(닐슨코리아)이다.

오늘 28일(토) 12시부터 14시 40분까지 JTBC에서 5~6회가 연속 재방송된다. 오늘 29일(일) 10시 30분 7회가, 15시 10분부터 17시 50분까지 JTBC에서 6~7회가 재방송된다. 오는 30일(월) 11시 40분부터 14시 20분까지 JTBC에서 7~8회가 연속 재방송된다.

총 16부작인 드라마 <대행사>는 VC그룹 최초로 여성 임원이 된 '고아인'이 최초를 넘어 최고의 위치까지 자신의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그린 우아하게 처절한 광고대행사 오피스 드라마다. 출연진으로 이보영(고아인 역), 손나은(강한나 역), 조성하, 한준우, 전혜진, 이창훈, 이경민, 김대곤, 정운선, 김미경, 장현성, 신수정, 이기우, 김수진, 박지일 등이다.

드라마의 정보, 공식영상 보러가기, 회차정보, 타임라인, 등장인물, 방송시간, 관련앨범(OST), 인물관계도 뿐만아니라 재방송, 넷플릭스, 대행사 뜻, 손나은, 이보영, 작가, 제작사, 관련주, ott, 줄거리와 결말, 본 드라마와 같은 드라마 작품, 촬영지와 세트 등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대행사’ 이보영과 조성하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PT를 앞뒀다. 차원이 다른 힘을 가진 손나은은 두 사람 중 누구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까. 광고대행사 VC기획 사활이 걸린 300억 예산의 기업PR 광고 경쟁 PT를 앞두고, 손나은의 선택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지난 방송에서는 VC기획 차기 대표 자리를 걸고 치열한 수 싸움을 벌이던 고아인(이보영)과 최장수(조성하) 앞에 난제가 떨어졌다. 우원그룹 회장 김우원(정원중)이 수백 억대 비자금 조성 혐의로 구속된 상황에서 여론을 뒤집을 수 있는 기업PR 광고를 만드는 것. 온에어는 최대한 빨리, 가이드는 없고, PT 준비 기한은 일주일이란 어려운 조건까지 붙었다.

부정적 이슈가 있을 땐 광고마케팅을 중단하는 게 업계 상식이지만, 부정적인 메시지를 막고, 새로운 메시지를 만들어내 진짜 ‘꾼’임을 증명해야 하는 어려운 미션이었다. 이에 분명히 잘 하는 분야가 확실히 다른 두 사람은 서로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

하지만 두 사람의 휴전과 협력은 이루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 방송 직후 공개된 7회 예고 영상에서 각자 PT를 준비하는 두 팀이 포착됐기 때문. 게다가 “25년 회사생활 중에 딱 한 번의 실수. 고아인 너인 것 같다”는 최창수에게 “딱 한 번이요? 전 여러 번 봤는데”라며 조소를 날리는 고아인을 보면 두 사람의 평행선은 앞으로도 쭉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주목해야 할 점은 강한나(손나은)의 선택이다. 그녀가 “광고가 해낼 수 없는 영역”의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고아인과 최창수에게 도움이 될 만한 강력한 히든 카드를 쥐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 두 사람 중 누구를 선택할 거냐는 박차장에게 “더 굶주린 생명체한테 줘야 먹여준 주인한테 감사하지 않겠어. 던져줘. 더 배고픈 짐승한테”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 강한나.

“상무나부랭이들이 나랑 썸을 타자고 하니까, 원하신다면 타드려야지”라며 각성한 그녀가 두 상무 중, 누구와 먼저 썸을 타게 될지, 그녀가 던져 준 먹이는 무엇일지, 궁금증과 호기심이 동시에 치솟는다. 또한, 고아인과 최창수는 또 어떤 새로운 전략으로 이 난관을 타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 드라마 ‘시한부’ 기획의도

[사진출처=드라마 '대행사']
[사진출처=드라마 '대행사']

십 년 조금 넘게 광고 대행사에서 밥 벌어 먹고살았다. 주된 업무는 사람들의 욕망을 인사이트(Insight)로 읽어 내는 것. 혹은 욕망이 없다면 만들어 내서라도 소비하게 만드는 것. 한마디로, 사람의 욕망을 귀신처럼 알아채는 꾼들이 모인 곳. 그곳에서 정점에 서기 위해 전쟁 같은 삶을 사는 이들의 일상과 타 업종 사람들은 상상도 못 할 업계의 뒷이야기들을 통해서 재미와 볼거리 그리고 욕망이 혜성과 혜성 간의 충돌처럼 폭발하는 진짜 꾼들의 성공과 좌절을 사실적으로 그려보고자 한다.

기득권(남성. 한국대) VS 비기득권(여성. 지방대), 낙하산 재벌 3세 딸 VS 자수성가 흙수저 여성의 갈등과 협업, 정치, 경제, 연예 등 전방위로 연계된 광고대행사의 뒷이야기. 앞에선 백조처럼 우아 떨지만, 뒤에선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치는 대행사 사람들의 일상. 연애질과 코미디로 뒤범벅된 대학교 동아리방 수준의 오피스 드라마가 아닌 살얼음판을 걷듯 위태위태한 진짜 프로들의 하이퍼리얼리즘 드라마다.

▣ 드라마 ‘시한부’ 회차정보

5회 : “성질 한번 부려보시죠” VC기획에 첫 출근한 VC그룹 막내딸 강한나에게 모르면 사고 치지 말고 물어보면서 일하라며 도발한 아인. 모든 것은 아인의 계획이었다?! 아인은 광고주에게 부당한 갑질은 사양한다는 폭탄메일을 보낸 사건에 대해 한나에게 수습을 제안하는데... 오빠 강한수를 이기고 싶은 한나는 기브 앤 테이크가 명확한 아인의 제안을 과연 받아들일 것인가?

6회 : “우리는 언제나 똑같아, 이기는 편 '우리 편'” 아인의 제안을 받아들인 한나는 홍보 인터뷰를 진행한다. 같은 날, 광고주의 부당 갑질을 거부한다는 메일을 받은 광고주들은 최상무의 부추김에 따라 항의를 하기 위해 VC기획을 찾아오고 권CD는 이에 맞춰 초짜 임원은 가라는 포스터들을 붙여 판을 키우는데... 기자들 앞에서 체면을 구긴 강한나는 자신이 아인과 최상무의 정치싸움에 이용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한편 횡령 혐의로 구속된 우원회장을 빼내기 위해 우원그룹은 기업 PR을 진행하려고 하는데...

▣ 드라마 ‘시한부’ 인물관계도

[사진출처=드라마 '대행사']
[사진출처=드라마 '대행사']

▣ 드라마 ‘시한부’ 등장인물

이보영 [사진출처=드라마 ‘시한부’]
이보영 [사진출처=드라마 ‘시한부’]

고아인, VC기획 제작2팀 CD

고아인(高兒忍. 고통도 외로움도 참고 참아서 결국 정상에 오르는 아이)

미혼. 지방 국립대. 성공지상주의자. 돈시오패스. VC기획 제작2팀 CD.

“난 도망치지 않아, 난 도망치지 않아, 난...”

고아인에게 성공은 [트로피]가 아니라 [갑옷]이다. 도박꾼이자 술꾼인 아빠와 가출한 엄마 덕분에 7살 때부터 고모가 주는 눈칫밥을 먹으면서 자란 아인은 결심했다. ‘나는 절대 도망치지 않는다. 반드시 싸워서 이기는 사람이 될 거다’ 강자가 되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믿었기에. 쓰레기장에서 주워 온 참고서로 공부하며 더욱 독하게 자신을 몰아붙여 한국대 합격증을 받았지만, IMF 때문에 모든 장학금이 취소되었다.

결국 지방 국립대 입학을 결정한 아인은 졸업 후, 국내 1위 광고 대행사 VC기획에 만점으로 입사했다. 이후 아인은 19년간 감정 없는 기계처럼 일만 했다. PT 성공률, 연봉상승률, 성과급, TVCF 평가점수, 판매 상승률, 업계 1등...

돈과 성공에 미친 돈시오패스라는 오명에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다. 철저한 루틴을 만들고는 벗어나지 않았고.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지 않기 위해 언제나 하이힐에 풀 착장을 했다. 그렇게 스스로에게 날리는 채찍질 때문에 복용하는 약의 종류가 늘어났지만.

팀장(Creative Director) 딱 거기까지가 끝이었다. 실력으론 최초의 여자 임원이 되고도 남았으나 학벌이 부족했다. 후배나 동기가 임원이 된다는 것은 회사가 퇴사 사인을 날리는 것인데... 모두의 예상을 깨고 아인이 임원으로 발탁된다. 수많은 언론의 인터뷰와 축하가 물밀듯이 쏟아졌고.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두려움이 녹아내리려던 순간 아인은 자신이 얼굴마담 임원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것도 단 일 년짜리.

상무 승진은 독이 든 성배였다. 토사구팽이 될 것이다. 하지만 아인은 분노에 휩쓸리지 않았다. 위기에서도 기회를 포착한 순간. 다 계획이 있는 고아인 상무의 <회장 딸을 이용해 최초를 넘어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한 플랜이 시작된다.

<이보영 프로필/ 필모그래피/ 작품활동>

주연을 맡은 이보영(1979년생, 나이 45세)은 서울여자대학교 대학원 고전문학을 전공했다. 2002년 CF '태평양 설록차'로 데뷔했다. 2011년 제10차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총회 홍보대사, 2008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랑의 동전 모으기 홍보대사, 2008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카드후견인, 2006년 특허청 홍보대사를 역임했다.

수상경력으로 2018년 제13회 서울 드라마 어워즈 여자 연기자상, 2017년 SBS 연기대상 월화드라마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2014년 제50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외 다수가 있다.

출연한 영화로는 <나는 행복합니다>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원스 어폰 어 타임> <비열한 거리> <우리 형>이 있다. 작품활동으로 <대행사> <마인>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 <마더> <귓속말> <신의 선물-14일> <너의 목소리가 들려> <내 딸 서영이> <적도의 남자> <애정만만세> 외 다수가 있다.

손나은 [사진출처=드라마 ‘시한부’]
손나은 [사진출처=드라마 ‘시한부’]

강한나, VC기획 SNS본부장/상무, 스타 인플루언서. 단군 이래 재벌가 최강 미모.

“부모덕에 사람 노릇하는 돌대가리들. 걔들이 사람이야? 울산바위지! 자수성가한 놈이랑 살 거니까 신경 꺼주세요.”

강한나에게 성공은 [독립운동]이다.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는 개뿔. 한나는 다르다. 왕관은 쓰되 무게를 견딜 생각은 없다. 내가 왕이 되면 가벼운 왕관 만들어서 쓰면 되지. 왜 그걸 견뎌?

학창 시절엔 책 보면 멀미 난다고, 아이돌 오빠들 따라다녔고. 졸업 후엔 정략결혼 시키려고 하자, 공부하겠다며 미국으로 도망쳤고. 재벌답게 조용히 살라고 하자, SNS 스타 인플루언서가 되었다. 잠수함처럼 살아야 하는 재벌가에서 고급 요트처럼 눈에 띄게 살아가는 철부지로. 학업에 뜻이 없어 간혹 맹해 보이지만, 쉽게 보다간 큰코다친다.

감이 천재적이다. 딱 보면 직감적으로 안다. ‘저게 나한테 원하는 게 뭔지. 이게 돈이 될지 안 될지.’ 재벌가 역대급 미인이라는 평 덕분에 혼사가 줄을 잇지만 싹 다 거절했다. 남들이 왜 내 인생을 결정해!!! 라고 말하지만. 사실 마음에 둔 남자가 있다. 문제는 머슴이다.

아버지에게 월급 받는 그룹 비서실 소속, 박영우 차장. 확 갖고 싶은데... 저놈 가지면 그룹승계 자리는 영영 바이바이다. 지금도 장자 승계 가풍 때문에 부회장 자리는 오빠한테 기울었지만.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 한나 DNA엔 포기, 절망, 자책 같은 단어가 없다.

언젠가 찾아올 기회를 노리며 웅크리고 있던 중, 대행사로 출근하라는 연락을 받았다. 발판을 마련했으니 이제 점프만 하면 되는데, 출근 첫날부터 전 직원 앞에서 상무 나부랭이인 고아인에게 면박을 당했다.

당하고는 못 사는 승질머리 꾹꾹 참으며 고아인 자료를 읽었는데...! 냄새가 난다. 저거 뭐 있다. 느낌이 온다. 내 과다. “전략적으로 생각하고 미친년처럼 행동하는 타입.” 직감이 온다. 분명 쓸 데가 있다. 그때까지 살살 괴롭히자. 저런 머리 좋은 돌아이 하나쯤 옆에 둬서 나쁠 건 없다. 사나울수록 길들이기는 어려워도, 내 편으로 만들었을 땐 든든한 법이니까.

<손나은 프로필/ 필모그래피/ 작품활동>

주연을 맡은 이보영(1994년생, 나이 30세)은 그룹 '에이핑크' 멤버이자 탤런트다. 출연한 영화로는 <여곡성>, <가문의 영광5-가문의 귀환>이 있다. 작품활동으로 <대행사>, <고스트 닥터>, <인간실격>, <저녁 같이 드실래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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