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드라마 '사랑의 이해']
[사진출처=드라마 '사랑의 이해']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늘 1일(수)과 2일(목) 22시 30분 JTBC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연출 조영민 감독, 극본 이서현, 이현정 작가)> 13회와 14회가 방송된다. 지난 12회에서 최고 시청률 3.3%(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1회 방송 시청률은 3.1%(닐슨코리아)이다.

오는 2일(목) 14시 20분 13회가 JTBC에서 재방송된다. 오는 3일(금) 13시부터 15시 40분까지 JTBC에서 13~14회가 연속 재방송된다.

총 16부작인 드라마 <사랑의 이해>는 각기 다른 이해(利害)를 가진 이들이 서로를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이해(理解) 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다. 출연진으로 유연석(하상수 역), 문가영(안수영 역), 금새록, 정가람, 문태유, 정재성, 이화룡, 박형수, 이시훈, 양조아, 조인, 오동민, 오소현, 서정연, 박미현 등이다.

드라마의 정보, 공식영상 보러가기, 회차정보, 타임라인, 등장인물, 방송시간, 관련앨범(OST), 인물관계도 뿐만아니라 원작, 책, 작가, 소설, 넷플릭스, 줄거리와 결말, 본 드라마와 같은 드라마 작품, 촬영지와 세트 등까지도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사랑의 이해' 유연석이 이성을 잃고 대형사고를 친다. 13회에서는 혼란스럽고 심란한 하상수(유연석 분)의 마음에 거대한 폭탄이 떨어진다.

하상수는 안수영(문가영 분)을 향한 자신의 마음이 확고한 만큼 그녀에게도 확신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하상수와 정종현(정가람 분) 사이에서 그 누구도 선택할 수 없었던 안수영은 다시 한 번 하상수를 밀어냈다. 하상수의 마음은 어느 때보다 확고하고 확신에 차 있지만 안수영이란 종착지가 없어진 것.

안수영과의 모호한 관계가 지속되는 가운데 하상수가 치밀어 오르는 화를 억누르지 못하고 싸늘한 분노를 터뜨리는 사건이 발생한다. 영포점에 지원을 왔다가 지난 일을 모두 목격한 타 지점 동료가 하상수 앞에서 안수영을 둘러싼 소문과 선 넘는 발언을 일삼으며 그의 심기를 건드린다고.

몇 번의 경고에도 안수영에 대한 이야기를 멈추지 않자 하상수는 급기야 멱살까지 잡고 동료를 몰아세우고 있다. 동료를 바라보는 형형한 눈빛에서 그가 얼마나 화가 난 상태인지, 화를 참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 느낄 수 있다.

강의실에 있던 모든 행원들의 시선이 하상수에게 쏟아지지만 오히려 하상수는 상관없다는 듯 오로지 동료를 향한 감정만을 표출한다. 이렇듯 하상수는 안수영과 관련된 일이라면 주체할 수 없이 타오르는 감정에 사로잡힌 채 방황을 멈추지 못할 예정이다.

과연 하상수가 분노를 터뜨릴 수밖에 없었던 사연은 무엇인지, 안수영을 둘러싼 소문의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 드라마 ‘사랑의 이해’ 기획의도

[사진출처=드라마 '사랑의 이해']
[사진출처=드라마 '사랑의 이해']

‘연애치정누아르! 은행원들의 사내연애’ 사랑보다 은행 이자가 더 절실한 시대. 그럼에도 사랑에 빠진 이들은 생각한다. 사랑도 적금 같다면 얼마나 좋을까. 맡긴 만큼 원금이 보장되고 시간이 흐르면 이자가 차곡차곡 쌓이고, 만기가 되면 이율에 맞게 불어나 정확하게 다시 돌아오도록. 하지만 사랑은 인생에 있어 가장 불안전한 투자상품이다. 이자는커녕 원금손실을 각오해야 하고 자칫하다 마음까지 송두리째 파산된다.

창립 62주년을 맞은 KCU은행 영포점. 강북과 강남의 경계, 금융가와 시장통의 경계에 위치한 이 은행에 근무하는 하상수, 안수영, 박미경, 정종현 역시 사내연애 중이다. 이들의 사랑은 동화나 영화 속 이야기처럼 아름답지만은 않다. 각자의 이유로 망설이고, 흔들리고, 주춤대고, 때론 도망치고 싶어한다. 사랑에 힘들어하면서도 완전한 사랑을 갈망한다.

우리는 왜 사랑에 결벽적인가. 그것은 사랑이 인생에서 가장 큰 판타지라서가 아닐까. 사랑을 참기에도 현실을 참기에도 아직은 너무 젊은 네 남녀의 사랑을 통해, 우리의 사랑, 우리가 지나친 사랑, 어쩌면 앞으로 만나게 될 사랑. 그 모든 사랑의 의미를 이해(利害)해보려 한다.

▣ 드라마 ‘사랑의 이해’ 회차정보

11회: “미경이랑 헤어지기로 했습니다” "사랑해요. 나?" 미경의 초대로 시작된 식사 자리는 파국으로 끝나고. 미경이 던진 불씨로 종현도 다시 한번 수영의 진심을 확인하려 한다. 상수는 더 늦기 전에, 그리고 미경을 위해서라도 관계를 정리하려 하는데... "니 마음 불편하라고, 나는 너 계속 좋아할 거야." 망설이라는 미경도, 노력하는 종현도, 자신의 마음도. 수영은 모든 것이 버거워진다.

12회: “사랑한 거 아니었지?” 누구도 예상치 못한 종현의 행동. 수군거리는 행원들 사이, 사건의 중심에 선 수영의 표정은 정작 태연하기만 하다. "내 손으로 무너트렸어요." 수영이 바닷가에서 했던 말이 떠오르고, 믿기지 않는 사실에 차마 어쩌지 못하는 상수... 수영일에 나서는 상수에 미경은 더욱 상수를 지키려 하고, 상수는 경필을 찾아가 어떻게 된 일인지 묻는데... 착잡한 마음의 상수와 아슬아슬한 마음의 수영은 본사에서 마주치게 된다.

▣ 드라마 ‘사랑의 이해’ 인물관계도

[사진출처=드라마 '사랑의 이해']
[사진출처=드라마 '사랑의 이해']

 

▣ 드라마 ‘사랑의 이해’ 등장인물

유연석 [사진출처=드라마 ‘사랑의 이해’]
유연석 [사진출처=드라마 ‘사랑의 이해’]

하상수, KCU은행 영포점 종합상담팀 3년 차 계장. 사랑은 상수다.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변수가 아닌 어떤 조건에도 일정한 값을 유지해야 하는 상수. 반듯하지만 차갑거나 건조하지 않다.

툭툭 내뱉는 말이 유머러스하고 따뜻하다. 아부하는 법도 변명하는 법도 없다. 그저 자신의 몫의 일을 넘치게 잘 해낸다. 그러나 사랑에 빠진 하상수는 달랐다. 주춤대고, 어눌해지고, 후회하고, 머리를 쥐어뜯고, 감정에 허우적댔다. 그렇게 만든 건...

<유연석 프로필/ 필모그래피/ 작품활동>

주연을 맡은 유연석은 1984년(나이 40세) 태어났으며, 세종대학교 연기예술학과 석사를 졸업했고, 현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된 탤런트 겸 영화배우다. 수상경력으로 2018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배우부문 베스트 액터, 2018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배우부문 올해의 아티스트 외 다수가 있다.

영화로는 <강철비2: 정상회담>, <새해전야>, <춘몽>, <해어화>, <그날의 분위기>, <뷰티 인사이드>, <은밀한 유혹>, <상의원>, <제보자>,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전국노래자랑>, <늑대소년>, <무서운 이야기>, <건축학개론>, <열여덟, 열아홉>, <혜화, 동>, <황금시대>, <자비 살인>, <올드 보이> 등이 있다.

방송으로 <사랑의 이해>, <슬기로운 산촌생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1·2>, <커피프렌즈>, <미스터 션샤인>, <낭만닥터 김사부>, <위키드>, <맨도롱 또똣>, <꽃보다 청춘>, <응답하라 1994>, <구가의 서>, <엄마가 뭐길래> 등이 있다.

문가영 [사진출처=드라마 ‘사랑의 이해’]
문가영 [사진출처=드라마 ‘사랑의 이해’]

안수영, KCU은행 영포점 예금창구 4년 차 주임. 사랑은 해변가의 모래성이다. 예쁘고 반짝이지만 그 안에서 살 수는 없는, 공들여 지어도 한 순간에 무너질 수 있는 것. 수영은 은행에서 늘 미소 짓는다.

기분이 좋을 때도, 강해보이고 싶을 때도, 울고 싶을 때도, 더러울 때도, 은행에서는 절대 가면을 벗지 않는다. 상처는 약점과 다르지 않다는 걸 진작 깨달았기에. 그랬는데...단단하기만 했던 수영의 마음이 일렁였다.

<문가영 프로필/ 필모그래피/ 작품활동>

주연을 맡은 문가영은 1996년(나이 28세) 태어났으며, 성균관대학교 예술대학(연기예술학)에 재학중이며, 현재 키이스트에 소속된 탤런트 겸 영화배우다. 수상경력으로 2021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배우부문 이모티브상, 2018년 MBC 연기대상 월화미니시리즈부문 여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영화로는 <두 번째 스물>, <커터>, <아일랜드 - 시간을 훔치는 섬>, <장수상회>, <더 웹툰: 예고살인>, <서울이 보이냐?>, <궁녀> 등이 있다.

방송으로 <사랑의 이해>, <링크: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여신강림>, <식벤져스>, <그 남자의 기억법>, <으라차차 와이키키 2>, <위대한 유혹자>, <마녀보감> 등이 있다.

금새록 [사진출처=드라마 ‘사랑의 이해’]
금새록 [사진출처=드라마 ‘사랑의 이해’]

박미경, KCU은행 영포점 PB팀 대리. 사랑은 체온이다. 뜨겁게 불타오르지 않아도 곁에 있는 게 당연한, 어떤 순간에도 날 따듯하게 해주는 거. 밝고, 쾌활하고, 똑똑하고 강단 있고, 남의 눈치 보는 일 없이 본인의 감정에 솔직한 여자. 한번 맺은 관계는 소중히 대하며, 아깝단 생각 없이 내주고 퍼준다.

날 때부터 보고 자란 부자들의 습성을 체득해, VIP들을 상대로 어려움 없이 실적을 올린다. 부족한 게 없다는 것이 유일한 결핍이었던 미경이었다.

정가람 [사진출처=드라마 ‘사랑의 이해’]
정가람 [사진출처=드라마 ‘사랑의 이해’]

정종현, 청원경찰, 경찰공무원을 꿈꾸는 고시생. 사랑은 빛인 척 하는 빚이다. 언젠가 다 갚아야만 하는, 그래서 숨이 막히는 부채감 같은 거. 고시생의 길을 선택하며 생계를 위해 KCU은행 청원경찰로 취직했다.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죽어라 공부했다. 어떻게든 지금의 삶보다는 나아지고 싶었다. KCU은행에 출근 했던 첫 날, 그녀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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