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2023 한국강사신문 선정 명강사 대상 ‘동기부여·자기계발 교육 분야’ 황금빛 강사를 만났다.

황 강사는 (주)황금빛교육컨설팅 대표, (주)Hestia Art 컨설턴트, HERAWORLD. NET CBO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KBEC한국기업컨설팅 대표, (사)KLEDI한국평생교육개발원 본부장을 역임했다. 강의 분야는 자존감 향상 및 동기부여, 자기계발, 셀프리더십, 스토리텔링, 조직문화활성화, 소양 및 직무교육, 법정의무교육 등이다.

Q. 2023 대한민국 명강사에 선정되심을 축하드립니다. 수상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제가 2023년 5월이면 햇수로 10년차 강사가 되는데 최고의 선물을 받은 기분입니다. 그 동안 저와 교육원으로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한국강사신문에도 깊은 감사인사 전하고 싶습니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주)황금빛교육컨설팅 대표이사 황금빛입니다. 저는 2014년 5월에 강의를 시작 했고, 2015년에는 한국기업교육컨설팅을 오픈 한 이후에 교육원 대표이자 강사로서 활동해 왔습니다.

2022년 8월에 ‘최고의 가치는 사람이다’는 생각에서 (주)황금빛교육컨설팅으로 신규 법인을 설립했습니다. 운영진 및 소속강사님들과 함께 다수의 기업 및 기관에 강의출강, 교육프로그램 개발, 교육콘텐츠 제작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강의장에 서는 그 시간이 지금까지도 저에겐 가장 행복한 시간이기에 강사로서 열심히 활동 하고 있습니다.

Q. 강의는 언제, 어떤 계기로 시작하게 되셨나요?

저는 어릴 적부터 발표를 좋아했고, 똑소리 나게 말을 참 잘 한다고 칭찬받던 아이였는데요, 선천적으로 아프게 태어낫고 가정환경도 형편도 좋지 않아 힘든 유년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때 문득 나처럼 힘들고 아픈 사람들 앞에 서서 용기를 주는 일을 하고 싶다고 생각해 왔었던 것 같아요.

현실적으로 어려워지면서 마음에 품고 있던 꿈이 희미해 져 갈 때쯤, 아르바이트 하던 곳에 오셨던 강사님 강의를 들으면서 ‘멋지다, 나도 도전해 보고 싶다’ 는 열정이 강하게 들었어요. ‘강의를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방법을 찾던 중에 ‘국민내일배움카드’로 수업료를 지원받아 강사양성과정을 수료 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 수 많은 강사에이전시에 이력서를 제출했지만 어린나이에 제대로 된 경력한 줄 없었기 때문에 면접의 기회조차도 얻을 수 없었어요. 이제는 다시 현실로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서 돌아가야 하는지 절망적인 상황에서 선배 강사님의 개인 사정으로 대신 출강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면서 2014년 5월 강사로서 활동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1년 뒤에 교육원을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간절했기에 누구보다도 노력하고 매진해 온 시간들이 당시에는 힘들었지만 지금은 많은 소속 강사님들과 팀원들과 함께 늘 꿈꿔왔던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Q. 강의 분야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제가 명강사 대상으로 선정 된 동기부여, 자기계발, 자존감 회복을 주제로 가장 많이 활동하고 있구요, 이 외 중장년 취업컨설팅, 아동안전통합교육, 조직문화활성화(역량강화), 서비스 시각화, 법정의무교육 등입니다.

Q. 기업이나 관공서 등에서 동기부여 강의는 어떻게 하시나요?

어떤 조직이든 조직의 비전과 가치를 실현하고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은 바로 구성원(사람)입니다. 하지만 구성원들마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기질, 성향, 능력 등은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최고의 가치는 사람이다' 라는 것을 모토로 개인의 역량강화, 구성원들간의 화합 시너지를 도모하고 더 나아가서는 조직의 문화를 직접 디자인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데요, 먼저 자신의 고유한 가치를 스스로 발견하고 이것을 조직 내에서 효과적으로 발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Q. 자세한 교육 정보는 어디서 확인을 할 수 있나요? 

(주)황금빛교육컨설팅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 내용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블로그, SNS, 유튜브 채널과 같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많은 메시지를 전달하며 소통할 예정입니다.

Q. 강의를 하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은 무엇인가요?

얼마 전 청강자분들께서 “벌써 쉬는 간이야? 시간 가는 줄 몰랐네”, 교육담당자분들께서 “청강자분들이 강사님 언제 오시냐고 보고싶다고 하세요”라고 말씀을 전해주셨어요.

저는 지역자활센터라는 곳에서 기초수급생활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이 분들이 스스로 자립 하실 수 있도록 돕는 강의를 신입 강사 때부터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데요, 몇 달 뒤 다시 뵀을 때 표정도 훨씬 밝아지시고 함께 근무하시는 분들과 잘 어울리시면서 반갑게 안부를 주고 받는 모습을 볼 때 진심으로 보람을 느낍니다. 거의 매일이 보람이고 행복이에요. 이분들을 매일 뵙거든요.(웃음)

Q. 강의를 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3가지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제가 강의를 준비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대상자의 상황과 특성을 고려한 강의를 기획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취업에 관련된 교육이 필요합니다’라는 강의 요청이 있었을 때,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관련 전공으로 취업을 하려고 하는 상황’과 ‘은퇴 이후 제2의 직업을 찾으려고 하는 상황’은 분명 같은 취업 주제이겠지만 내용적인 부분에서는 구성이 달라야 합니다.

그래야 대상자의 니즈를 정확하게 반영한 만족도 높은 강의를 제공할 수 있겠지요. 저희 소속강사님들에게도 강의 준비 전에 충분한 정보를 습득하여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 진정성과 시간가는 줄 모르는 재미와 흥미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이 있으시다면?

이제 황금빛 강사로서보다 (주)황금빛교육컨설팅에서 구성원들과 함께 더 높은 가치를 찾는 것을 목표로 하고자 합니다, 단순히 강의를 잘 하는 교육원에서 나아가 저희를 만나는 모든 분들이 그 시간 동안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이후의 삶에 조금이라도 밝은 빛을 비추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려 합니다.

그리고 조금 더 욕심을 내자면 2024년에는 한국강사신문 선정 최고의 교육기관이 될 수 있도록 의기투합 하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