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진주시]
[사진출처=진주시]

[한국강사신문 윤선동 기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남 진주시가 청년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맞춤형 청년정책을 시행하고 청년 기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

시는 '청년이 일하고 즐기며 머물고 싶은 도시 구현'을 목표로 청년일터·청년삶터·청년놀이터·청년나눔터 등 '청년활력 사업' 추진을 위해 4대 분야, 35개 사업에 예산 178여억원을 투입한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청년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지원을 위해 청년 일자리 확대 및 취업역량 강화, 청년창업 활성화 등 16개 사업에 47억원을 투입한다.

지역 특화 청년 일자리 사업인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10개 분야와 대학생 행정인턴사업, 청년 구직활동 수당 지원사업 등을 통해 청년일자리 지원을 돕는다.

진주시 일자리 지원센터 연중 운영을 통한 상시 취업 지원과 채용박람회 행사 등을 통해 구직을 위한 정보제공은 물론 지역 내 고용 활성화 분위기 조성 등 지원에 나선다.

창업보육센터 운영 및 청년로컬크리에이터 육성지원 사업, 청년몰 운영, 청년 후계농 영농 정착 지원사업을 통한 청년 창업도 지원한다.

4차 산업혁명 청년스마트 교육 사업 및 청소년 코딩교육, 2023년 신규 시행하는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 등을 통해 청년 능력개발을 통한 취업역량 강화에도 힘쓴다.

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한 주거지원 방안과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 분야에 12개 사업, 33억원을 투입해 청년의 사회보장을 강화한다.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청년 월세 지원사업, 신혼부부 주택  대출이자 지원사업 및 청년·신혼부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등으로 청년 생활 안정을 도모한다.

문화를 즐기는 청년의 삶 분야에 5개 사업에 98억원을 투입한다.

청년 공간 마련을 통해 다양한 문화 커뮤니티 조성, 진주시 내 문화·예술 인프라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지원, 청년 공간 조성, 청년 커뮤니티 구성 및 활동 지원이 주요 내용이다.

청년 머뭄센터 건립, 청년 허브하우스 조성 등으로 청년이 희망하는 문화환경 조성으로 젊은 도시 진주 조성을 위해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9월 청년의 날 즈음해 청년 페스티벌을 개최해 지역 청년들 간 문화 활동과 관심사 공유로 청년 공감을 끌어낼 예정이다.

소통 분야도 적극 확대한다. 청년정책위원회, 청년네트워크, 청년 온라인 플랫폼 운영 등을 통해 정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전달하고 소통 기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청년의 정주 여건 개선과 주거 안정 및 자립, 안정적인 미래 설계, 청년이 희망하는 문화환경 조성 등 종합적 지원을 위해 지원 법령의 제·개정 등 법적·제도적 기반을 더욱 강화해 분야별 사업 추진에 속도를 붙인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청년은 진주시의 미래이며 청년정책은 시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청년 실업률 증가와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세대에 머물고 싶은 도시 진주가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청년희망적금, 청년도약계좌, 청년지원금, 청년주택, 청년내일채움공제, 청년수당 등 청년들의 사회적 안정을 지원하고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므로, 해당 연령의 청년들은 자신이 거주하는 지자체나 정부의 각종 공고에 관심을 두면 유용한 제도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