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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87 “한 사람이 죽고 모든 것이 변했다! 박종철·이한열 열사, 남영동 대공분실 등을 다룬 작품”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오늘 9일(토) 19시부터 21시 40분까지 OCN에서 영화 <1987>이 방송된다.

영화 <1987>은 1987년 1월 14일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조사받던 스물두 살 대학생 박종철의 죽음이 6월의 광장으로 이어지기까지의 역동의 시대상황을 그려낸 작품이다.

2017년 12월 27일 개봉된 장준환 감독, 김윤석, 하정우, 유해진, 김태리, 박희순, 이희준 주연의 영화 <1987>은 관람객 평점 9.31, 네티즌 평점 9.22, 누적관객수 7,232,026명을 기록한 129분 분량의 영화다.

이 영화는 18회 디렉터스 컷 시상식(올해의 감독상, 올해의 각본상, 올해의 특별언급), 38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최우수 남우주연상), 39회 청룡영화상(최우수 작품상, 남우주연상, 촬영조명상), 38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최우수 작품상, 음악상) 등에서 수상했다.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영화 <1987> 제작진은 한 젊은이의 죽음이 어떻게 역사의 물줄기를 바꾸는 거대한 흐름으로 확장되었는지, 1987년을 뜨겁게 살아갔던 사람들의 이야기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기록 속에 박제되기에는 너무나 생생한 사람들의 드라마로 가득 차 있고 오늘의 한국 사회의 주춧돌을 놓은 뿌듯하고 소중한 기억이기 때문이다. 그 지점에서 영화 <1987>은 시작되었다.

졸지에 시신으로 돌아온 스물두 살 아들을 차갑게 얼어붙은 강물 속에 흘려보내야 했던 한 아버지의 슬픔에서 1987년의 시간은 시작된다. 골리앗같이 강고한 공권력의 상징과도 같은 대공수사처장(김윤석), 화장동의서에 날인을 거부한 검사(하정우), 진실을 보도한 기자(이희준), 막후에서 진실이 알려지는데 기여한 교도관(유해진)과 무모해 보이는 선택을 하는 이들을 숨죽이며 지켜보던 평범한 대학생(김태리), 이밖에 박처장의 명령을 받들다 더 큰 목적을 위해 수감되는 대공형사(박희순) 등 각자 다른 위치에서 부딪히고 맞물리며 한국 현대사에서 가장 드라마틱했던 격동의 6월로 완성된다.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영화 <1987>은 제39회 청룡영화상에서 최우수작품상, 남우주연상, 촬영조명상을 수상하며 영예를 안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한 영화에서 주인공 이외에 이한열 열사로 등장한 강동원, 도피 중인 재야인사 역의 설경구, 박처장의 오른팔인 유과장 역의 유승목, 수감 중 한교도관의 도움으로 진실을 담은 옥중서신을 적어 보내는 민주화 인사 이부영 역의 김의성, 정권 실세인 안기부장 역의 문성근, 박종철의 아버지로 심장이 끊어지는 슬픔을 손에 잡힐 듯 전한 김종수,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의 특별취재반을 구성한 일간지 사회부장 역의 고창석 등 조연들의 역할도 빛이 난 작품이다.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은 당시 중앙일보 사회부 기자였던 신성호에 의해 처음 세상에 알려졌고, 이는 곧 대한민국 민주화 역사의 정점이었던 6월 항쟁의 도화선이 되었다. 한국의 민주화를 논할 때 박종철 사건을 빼놓을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 영화는 또 하나의 의문사로 덮일 수도 있었던 무고한 젊은이의 죽음을 접했던 모두가 용기 있는 선택을 하고, 그 선택에 충실했던 이들의 행동이 연쇄적으로 사슬처럼 맞물리면서 거대한 파동을 만들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주연을 맡은 김윤석은 1968년 부산시에서 태어났고, 1988년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로 데뷔한 탤런트 겸 영화배우다. 영화로는 <암수살인>, <1987>, <남한산성>,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검은 사제들>, <극비수사>, <쎄시봉>, <타짜-신의 손>, <해무>,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도둑들>, <남쪽으로 튀어>, <완득이>, <황해>, <전우치>, <거북이 달린다>, <추격자>, <즐거운 인생>, <타짜>, <천하장사 마돈나> 등이 있다. 수상경력으로 2018년 제39회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 2018년 제54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 외 다수가 있다.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주연을 맡은 영화배우 하정우는 중앙대학교 연극학과를 졸업했고, 영화배우 김용건 아들로도 유명하다. 영화로는 <PMC : 더 벙커>, <신과함께-인과 연>, <1987>, <신과함께-죄와 벌>, <싱글라이더>, <터널>, <아가씨>, <암살>, <군도 : 민란의 시대>, <더 테러 라이브>, <베를린>,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황해>, <의뢰인>, <국가대표>, <추격자>, <두번째 사랑> 외 다수가 있다. 수상경력으로 2018년 제2회 더 서울어워즈 영화 남우주연상, 2015년 제35회 하와이 국제영화제 르네상스상 외 다수가 있다.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주연을 맡은 김태리는 1990년에 태어났으며, 영화배우와 모델로 활동 중이다. 영화로는 <리틀 포레스트>, <1987>, <문영> 등이 있으며, 방송으로는 <미스터 션샤인>이 있다. 수상경력으로 2018년 제9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2018년 제6회 아시아태평양 스타 어워즈 여자 신인상, 2018년 제2회 신필름예술영화제 최은희배우상, 2017년 제2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등이 있다.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주연을 맡은 유해진은 1970년에 태어나 서울예술대학 연극과를 졸업한 후 1997년 영화 <블랙잭>으로 데뷔한 영화배우다. 영화로는 <완벽한 타인>, <레슬러>, <1987>, <택시운전사>, <공조>, <럭키>, <베테랑>, <타짜-신의 손>, <감기>, <간첩>, <부당거래>,<이끼>,<전우치>, <트럭>,<이장과 군수>, <타짜> 등이 있다. 수상경력으로 2015년 제51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조연상, 2015년 제6회 올해의 영화상 남우조연상 외 다수가 있다.

한상형 기자  han@lecture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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