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큐브로이드 신재광 대표, 삼쩜일사 채덕병 대표, 코더블 김기만 대표, 코딩하루 신영수 대표 [사진 출처=한국킨더코딩연구소]
왼쪽부터 큐브로이드 신재광 대표, 삼쩜일사 채덕병 대표, 코더블 김기만 대표, 코딩하루 신영수 대표 [사진 출처=한국킨더코딩연구소]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국내 대표 소프트웨어 교육 기업 코딩하루, ㈜큐브로이드, ㈜코더블, ㈜삼쩜일사가 글로벌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진주 혁신도시 코딩하루 본사에서 진행된 본 협약식에는 코딩하루 신영수 대표, 큐브로이드 신재광 대표, 코더블 김기만 대표, 삼쩜일사 채덕병 대표가 참석하여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신규 SW·AI교육용 콘텐츠 출시와 마켓 쉐어, 마케팅 전략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

코딩하루는 2018년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최우수, 2020년 초기창업패키지 창업기업에 선정되며 SW교육기술력을 인정받은 한국킨더코딩연구소에서 런칭한 코딩교육 프랜차이즈이다. 2021년 런칭 한 지 세 달 만에 국내 11곳, 해외 7곳에 가맹센터를 유치하며 콘텐츠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큐브로이드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한 에듀테크기업으로 2019년부터 AI 기반의 모듈러 로보틱스 제품과 비대면 디지털콘텐츠를 만들어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총 46개국 수출, 100만 달러 이상 수출액을 달성했다.

[사진 출처=한국킨더코딩연구소]
[사진 출처=한국킨더코딩연구소]

코더블은 소프트웨어 교육용 교구 및 콘텐츠 개발 전문기업이다. 주력제품으로는 코딩 교육용 교구 ‘코드이노보드’가 있다. 이 제품은 중등 4개 교과서(비상, 교학사, YBM, 서울교과서)에 수록됐으며 공공 및 민간 교육 기관 2천곳 이상에서 쓰이고 있으며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을 주력으로 하는 코드위즈로 마켓을 넓혀가고 있다.

삼쩜일사는 에듀테크 스타트업 기업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용 교구 ‘카미봇’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국내 학교 200여 곳과 유치원 150여 곳에서 사용되고 있다. 아울러 미국, 일본 등지의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27여 곳의 국가에 수출 중이다.

[사진 출처=한국킨더코딩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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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 에듀테크 기업 4사 간 MOU 체결은 유례없는 이벤트로, 동종업계임에도 경쟁보다는 협력관계를 구축해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협약식 관계자는 “에듀테크 산업의 비전에 공감하는 네 기업이 모여 미래교육에 대해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했다.”며 “해외에서도 경쟁력 있는 한국형 에듀테크가 상호발전하여 보다 더 높은 수준의 SW/AI교육 콘텐츠들이 양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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