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한석우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진흥원이 주관하는 신기술분야 ‘융합 디자인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융합 디자인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대학과 기업 간 공유형 학습과 교육협력을 기반으로 신산업 분야 석·박사급 우수 디자인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은 총 5개 대학이 경합하여 1개 대학을 선정했는데, 세종대 사업단이 최종 선정된 것이다. 사업은 3년간 연간 3억 원씩 총 9억 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에서 세종대는 웨어러블과 헬스케어를 특화 분야로 구성한다. 웨어러블과 헬스케어 관련 7개 기업과 컨소시엄을 맺고 공동출자하여 산학협력 중심 교육을 활성화하고자 한다.

올해 사업은 세종대 디자인이노베이션전공 주관으로 지능기전공학부, 컴퓨터공학과, 바이오융합공학전공, 패션디자인학과가 커넥티드 디자인 교육단을 구성해 참여한다.

교육단은 커넥티드 디자인 융합전공 참여학생 연구장학금, 연구환경 구축, 산학협력교육 등에 투자한다.

김진성 디자인이노베이션전공 학과장은 “이번 인력 육성 사업 선정을 계기로 대학원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학부 과정과 대학원 과정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우리 대학이 디자인 융합 교육의 산실이 되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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