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김지훈 기자] 한국갈등조정중재그룹이 갈등관리와 ADR 통합 교육과정을 개설했다고 전했다.

우리나라에는 서구와 달리 사회의 갈등해결을 위해 화해와 통합을 추구하는 종합적인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분쟁해결기관이 부족하다. 우리나라에서도 공공갈등의 해결에는 갈등의 예방과 해결을 위해 갈등관리제도가 있고 층간소음 같은 이웃분쟁, 채무관계와 같은 개인적 분쟁, 기업 간의 거래에서 발생하는 분쟁이나 집단적 분쟁해결을 위해 협상, 조정, 중재 등을 활용하는 ADR이 중요시되고 있으나, 그에 관한 전문기관의 발전이 매우 미비한 실정에 있다.

한국갈등조정중재그룹의 박철규 회장은 “우리나라가 OECD 국가 중 두 번째로 갈등이 높을 정도로 갈등문제가 심각한 상황임에도 이를 효율적으로 해결해 줄 화해와 통합을 추구하는 전문적인 분쟁해결기관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늘어가는 개인적 분쟁이나 집단적 갈등들은 이해관계가 없는 제3자의 입장에서 양자의 이해를 고려하여 해결해 줄 중립적인 분쟁해결기관이 필요한데, 이에 대한 사회적 시스템이 취약하다”라고 한다.

한국갈등조정중재그룹은 ADR의 본산인 미국에서 ADR을 직접 전공한 전문가를 비롯하여 세계적 수준의 전문패널들의 커리어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갈등관리와 이웃분쟁조정, 조정 및 중재를 통한 분쟁해결을 시행하는 갈등관리 및 ADR 종합서비스기관이다.

한국갈등조정중재그룹의 ‘갈등조정전문가’ 자격과정은 갈등관리, 이웃분쟁조정, 협상·조정·중재 등 다양한 ADR 영역에서 활동할 전문가를 양성하는 갈등관리 및 ADR 통합 교육 프로그램이며, 갈등조정전문가 2급은 30시간, 갈등조정전문가 1급은 27시간으로 총 57시간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사진도 미국ADR전문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국내 2대 법무법인 파트너 변호사, 미국변호사, 임상 및 상담 심리 전문가,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 스쿨 출신 연구위원 등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이번 교육의 시행방식은 실시간 온라인 과정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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