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대표가 만난 강사’ 착한사진연구소 남상욱 사진작가 인터뷰

2025-03-20     한상형 기자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한국강사신문 대표가 만난 강사’ 인터뷰로 남상욱 사진작가를 만났다. 남 작가는 스마트폰으로 일상을 찍는 사진작가이자 똥손을 금손으로 만드는 21년 차 사진전문 강사로 활동 중이다. 초등학교 때 사진에 흥미를 느껴 지금까지도 취미도 특기도 사진이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일상의 소중한 순간을 기록하며 소소한 행복을 얻고 있는데 많은 분이 그 행복감을 함께 하는 바람으로 기업과 기관 등에서 스마트폰 사진 강의를 2005년부터 하고 있다. 상업적인 사진은 DSLR 카메라로 찍는다.

Q. ‘아이디 커뮤니케이션’ 사진기자 소개 부탁드립니다.

대학교 4학년 때 취업한 첫 직장이 ‘아이디’라는 주간지를 발행하는 잡지사였습니다. 두 가지 업무가 있었는데 하나는 편집기자와 동행해서 인터뷰컷, 여행사진 증 취재용 사진촬영을 하고 다른 하나는 영업사원과 동행해서 병원, 학원, 음식점 등 지역광고에 들어가는 광고사진 촬영을 담당했어요.

Q. ‘착한사진연구소’ 소개 부탁드립니다.

쉽고 재밌고 쓸모 있는 사진교육, 컨셉 있는 사진촬영, 성공하는 사진컨설팅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2009년에 1인 기업으로 창업을 했어요. 방송, 출판, 전시, 강연, 컨설팅, 각종 사진촬영 등 사진관련 대부분의 분야에서 활동을 해오고 있어요. 연간 200회 정도의 사진 강의, 2014년부터 지금까지 박술녀한복 전속포토그래퍼로 활동 중입니다. 2016년부터 사진잡지 포토닷에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사진강의”라는 주제로 50회 연재를 했어요.

Q. 언제부터 어떤 계기로 강의를 시작하셨는지요?

인터넷 창업에 관심을 갖고 취업한 곳이 사이버쇼핑몰창업보육센터라는 곳이었어요. 그곳에서 쇼핑몰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처음 강의를 했습니다. 아마도 2005년 6월 17일이었을 겁니다. 3시간 강의였는데 A4용지에 대본을 적어 외우고 강의 중에 기억이 안나면 그 쪽지를 대놓고 보면서 했었죠. 그곳에서 강의를 하면서 제가 생각보다 강의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벌써 20년도 넘은 이야기네요.

Q. 강의 분야와 대상을 소개 부탁드립니다.

스마트폰으로 누구나 사진을 찍으니까 취미, 실용 목적으로는 남녀노소 가리지 않아요. 특히 여행 가서 욕 많이 먹는 남자분들에게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서비스나 상품 판매하시는 분들은 매출에 직접 큰 영향을 미치니까 좋구요. 직장에서 홍보나 보도자료, 마케팅 쪽 일 하시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Q. 책을 쓰실 계획이 있으신지요? 있다면 어떤 분야의 책을 쓰고 싶으신지요?

그간 책은 여러 권 출간했는데 주로 상품사진촬영과 사진촬영기본서에 대한 내용이어서 주로 강의하는 스마트폰 사진강의나 사진에세이에 대한 도전도 한 번 해보고 싶습니다.

왼쪽부터 한상형 발행인, 남상욱 작가

Q. 앞으로의 계획이나,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그동안 만난 많은 수강생분은 사진은 그냥 찍으면 되는 거지 배우는 거라 생각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오랫동안 좋아서 함께해온 사진과의 경험을 많은 분에게 나누어 그분들도 일상이 행복해지는 사진을 누리게 해드리고 싶어요. 최근 <일상이 여행, 일상이 예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많이 진행했는데 수강하신 분들이 공감해주시고 즐거워해 주셔서 앞으로도 더 집중하려고 해요.

특별히 여행을 가지 않더라도 일상의 아름다움과 소중한 순간들을 깨닫고 스마트폰 카메라로 잘 기록하는 취미생활을 모두 경험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려 합니다. 그리고 요즘 내수 경기가 엄청 안 좋은데 소상공인 분들의 서비스나 상품을 사진으로 사고 싶게, 먹고 싶게, 가고 싶게, 하고 싶게 찍을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