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트렌드 2026] 리더십 분야 박정아의 ‘생존하는 조직, 어댑티브 리더십에 주목하라!’
『강의 트렌드 2026』 특강 및 출간기념회, 10월 31일(금) 오후 2시, 전쟁기념관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대한민국 강의 트렌드를 분석해주는 『강의 트렌드 2026(한국강사신문, 2025)』 특강 및 출간기념회가 오는 10월 31일(수) 오후 2시 전쟁기념관 1층 이병형홀에서 진행된다.
이 책 『강의 트렌드 2026』는 각 분야의 전문가 12명이 집필진으로 참여하며, 2026년 기업교육 트렌드와 분야별 강의 트렌드를 전망했다.
2026년도 ‘리더십’ 강의 트렌드는 무엇일까? 박정아 소장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박정아 소장은 ㈜아이티앤베이직 교육연구소장이다. 한국형 직장인 업무성향검사 ‘심오피스’, 한국형 구직자 진로성향검사 ‘심커리어’, 한국형 청소년 학습성향검사 ‘심클래스’ 등을 개발 및 런칭했다. 네이버 D2SF 투자유치를 받았다. 강사tv, 피플데이터랩 유튜브 채널 운영자다.
저서로는 『강의 트렌드 2025』,『에니어그램 인생극장』, 『에듀윌 SMAT(서비스경영자격) 수험서』외 다수가 있다.
Q.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이티앤베이직 교육연구소장 박정아입니다. 사내강사에서부터 프리랜서, 그리고 현재의 교육 사업에 이르기까지 18년의 HRD 업계에서 경험을 쌓았습니다. 현재 한양대학교 교육공학과에서 교수체제설계 및 기업교육연구 박사수료를 하고 제 경험을 연구하여 이론화하기 위한 과정을 밟고 있는 대학원생이기도 합니다.
Q. 이 일을 하게 된 계기와 그간의 성과가 궁금합니다.
대기업의 사내강사로 8년간 조직에 몸담고 있다가 프리랜서로 전향하고 1인기업가로 전국을 다니면서 수백 개의 기업에서 강의를 했습니다. 현재는 HR TECH 기업 아이티앤베이직에 합류하여 한국형 업무성향진단 심오피스를 만들어 2022년에 네이버D2SF로부터 투자를 받았습니다. 현재는 구직자 진로성향진단 심커리어, 학습성향진단 심클래스까지 비즈니스 확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Q. 지금의 자리에 있게 한 비결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메타인지가 높은 것은 사람이예요. 제가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를 잘 알고 말로 설명할 수 있어요. 그래서 인생에 있어서 저에게 유리한 선택들을 잘 해왔던 것 같습니다.
메타인지를 높이는 방법은 “사유”에 있는데요, 코로나 때 종교도 없는 제가 불교대학에 들어가서 2년 넘게 수행을 했어요. 그때 사유가 통찰을 가져온다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높은 곳에서 아래를 내려다 볼 때 넓게 보이는 것 처럼, 잠깐 멈춰 사유하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확신이 들 때 또 달리고 도전했던 것이 궁극적으로는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Q. 강의 트렌드 2026 집필분야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핵심메시지는 무엇인가요?
‘어댑티브 리더십’에 대해 집필했습니다. 제가 개발한 업무성향진단 심오피스에서도 9가지 유형의 리더십이 있듯 리더십은 정답이 없다고 생각해요. 이걸 먼저 인정하고, 리더십의 모습은 사람마다 상황마다 조직마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유행하는 리더십을 따라 가지 말고 우리에게 꼭 필요한 리더십이 무엇인가를 고민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주고 있습니다.
Q. 강의 트렌드 2026 집필 분야 핵심 키워드와 선정이유가 궁금합니다.
핵심키워드는 어댑티브 리더십을 위한 리더의 메타인지, 맞춤형 가이드 이 2가지 일 것 같아요. 조직이라는 하나의 세계에서 리더십을 실험해 나가야 한다고 했을 때 우선 내가 어떤 리더인지와 나와 만나는 팀원들은 어떤 사람인지를 잘 알아야 전략과 전술을 짤 수 있거든요.
우린 너무 급해요. 누군지도 잘 모르는데 일단 “성과부터 내자”라는 생각은 너무 많은 시행착오와 실패확률을 높입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리더를 기다려주지 않잖아요. 타사의 현장 사례들을 읽어보시면서 힌트를 얻어가시면 좋겠습니다.
Q. 강의 트렌드 2026 이번 집필을 통해 개인적으로 느낀 변화나 배움은 무엇인가요?
한 우물을 꾸준히 판 사람들은 전문가로 인정받을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새로운 생각을 하지 못하는 함정에 빠지기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집필을 하면서 새로운 시선들과 감각을 보게 했어요. 집필진 분들 덕분에 제 글이 더 풍부해지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