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트렌드 2026] 기업교육 분야 정헌희의 ‘교육담당자가 말하는 2026년 기업교육 트렌드’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대한민국 강의 트렌드를 분석해주는 『강의 트렌드 2026(한국강사신문, 2025)』 특강 및 출간기념회가 오는 10월 31일(수) 오후 2시 전쟁기념관 1층 이병형홀에서 진행된다.

이 책 『강의 트렌드 2026』는 각 분야의 전문가 12명이 집필진으로 참여하며, 2026년 기업교육 트렌드와 분야별 강의 트렌드를 전망했다.

2026년도 ‘기업교육’ 강의 트렌드는 무엇일까? 정헌희 본부장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Q.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한국강사신문 강사사업본부장 정헌희입니다. 강사사업부인 한국강사에이전시를 함께 운영하며, 강사 인터뷰와 강의 취재를 통해 강사님의 브랜딩을 돕고 있습니다. 강사님들의 교육콘텐츠가 더 많은 현장에서 활용되고, 그 가치가 확장될 수 있도록 돕고있습니다.

Q. 이 일을 하게 된 계기와 그간의 성과가 궁금합니다.

대학에서 중국어를 전공하며 중국경영세미나를 계기로 교육업을 처음 접했습니다. 이후 6년간 교육컨설팅 기관에서 교육운영을 담당하며 현장을 배웠고, 한국강사신문 기자로 활동하면서 강의와 강사님들의 이야기를 가까이에서 듣고 있습니다.

지금은 강사사업본부장과 한국강사에이전시 대표로서 기업과 기관의 교육 목적에 맞는 강사를 연결하고, 교육 기획과 출판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강의 트렌드』 시리즈를 통해 기업교육과 강의 분야별 트렌드를 전하고 있습니다.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중심으로, 실제 변화와 흐름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Q. 지금의 자리에 있게 한 비결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최선을 다하는 자세와 꾸준함입니다.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방향과 목표가 분명하다면, 시간이 지나고 경험이 쌓이면서 원하는 결과에 조금씩 가까워질 수 있다고 믿습니다.

Q. 『강의 트렌드 2026』 집필 분야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핵심메시지는 무엇인가요?

제가 집필한 분야는 기업교육입니다. 교육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심층 인터뷰 결과를 분석해 기업교육의 주요 흐름을 정리했습니다. 

현재 기업교육의 트렌드는 생성형 AI와 초개인화입니다. 주요 내용으로 생성형 AI가 기업교육에 가져온 변화, 교육담당자가 현장에서 겪는 고민과 대응 전략, 교육담당자가 선호하는 강사의 특징을 담았습니다. 

핵심 메시지는 교육담당자와 강사가 협업을 통해 만들어가는 기업교육의 중요성입니다.

Q. 『강의 트렌드 2026』 집필 분야 핵심 키워드와 선정 이유가 궁금합니다.

핵심 키워드는 교육담당자와 강사의 ‘협업’입니다. 교육담당자가 조직과 학습자의 특성을 공유하고, 강사는 이를 바탕으로 조직에 맞는 콘텐츠를 구성해 교육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이제는 조직의 문제를 이해하고 인사이트를 줄 수 있는 강사가 주목받습니다.

Q. 『강의 트렌드 2026』 이번 집필을 통해 개인적으로 느낀 변화나 배움은 무엇인가요?

기업교육의 최전선에서 일하는 교육담당자분들을 직접 만나며, 기업교육이 얼마나 빠르게 변하고 있는지를 실감했습니다. 구성원의 성장과 조직의 성과를 동시에 고민하는 그들의 시선은 교육을 준비하는 강사에게도 많은 인사이트를 줍니다. 현장의 문제를 이해하고, 교육담당자와의 소통을 통해 그 내용을 콘텐츠에 반영하는 강사일수록 높은 평가를 받는다는 점도 확인했습니다.

좋은 교육은 교육담당자와 강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임을 느꼈습니다. 실질적인 교육성과를 위해 서로의 자리에서 협력하고, 강사와 교육담당자가 함께 성장해가는 교육 생태계가 만들어지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