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교육담당자와 강사를 위한 『강의 트렌드 2026』 출간
교육담당자와 강사를 위한 핵심 키워드 37가지 저자: 윤은기, 정헌희, 박정아, 한민, 최동하, 장한별, 최재용, 최주리, 조연심, 정진수, 김순복, 김민태
[한국강사신문 윤선동 기자] 한국강사신문(발행인 한상형)은 대한민국 강의 트렌드를 전망하는 『강의 트렌드 2026(한국강사신문, 2025)』를 출간했다.
△ 생성형 AI와 초개인화 시대! 2026년도 기업교육 & 분야별 강의 트렌드 전망
2026년 기업교육 트렌드와 분야별 강의 트렌드는 무엇일까? 이 책 『강의 트렌드 2026』은 그 물음에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최고의 강사들이 실제 강의 현장의 생생함을 바탕으로 강의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이번 집필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 12명이 함께 했다. 매월 집필 교육, 설문 조사, 합평 등을 통해 책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론뿐만아니라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담았다. 격변하는 시대에 2026년 강의를 준비하는 교육담당자와 강사 모두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윤은기의 <협업 경영의 시대가 왔다>에서는 X혁명이란 무엇인가? 초성과와 초리스크의 원인은? 협업경영을 잘하려면? 협업형 인재와 폴리매스 CEO란? 초협업과 협업코디네이터의 역할은?이란 물음에 명쾌한 해답을 준다.
정헌희의 <교육담당자가 말하는 2026년 기업교육 트렌드>에서는 2026년을 준비하는 교육담당자가 주목해야 할 핵심 키워드와 생성형 AI가 기업 교육에서 어떤 방식으로 실질적 변화를 이끌고 있는가를 살펴본다. 초개인화 시대, 기업교육은 어떻게 구성원의 ‘맞춤형 성장’을 설계하고 있는지를 알아본다. 특히 교육담당자가 현장에서 직면한 대표 고민은 무엇이며, 어떤 전략으로 대응하고 있는지, 어떤 강사를 선호하는가에 대한 답을 제시한다.
박정아의 <생존하는 조직, 어댑티브 리더십에 주목하라!>에서는 세상의 변화에 탑승하기 위한 리더십 방법은 무엇인가? 어댑티브 리더십의 개념은 무엇이며, 왜 지금 시대에 필요한가? 리더의 강력한 소셜스킬, 커넥티브 파워는 어떻게 실현되는가?에 대한 길을 안내한다.
한민의 <나 홀로 시대 ‘관계 인문학’에 주목하라>에서는 초개인화 시대에 왜 관계가 중요해지는가? 인간은 왜 관계를 맺어야 하는가? 기업에서 관계 인문학 강의는 왜 필요한가?에 대해 명쾌하게 풀어낸다.
최동하의 <AI 시대의 팀의 변화와 팀코칭>에서는 현대 조직에서 AI 시대의 팀의 구조와 기능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가? 이러한 변화 속에서 팀코칭은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가? 성공적인 AI 활용 팀코칭을 위해 코치는 어떤 역량과 접근 방식을 갖추어야 하는가? 팀코칭과 팀코칭 강의의 차이는 무엇이며 팀코칭 강의는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 디지털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팀코칭과 팀코칭 강의의 발전 방향은 무엇인가?에 대해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장한별의 <하이브리드 커뮤니케이션 시대의 ‘인포시그널과 에모시그널’>에서는 하이브리드 워크 시대, 커뮤니케이션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나? 하이브리드 커뮤니케이션, 단순한 소통이 아니라 왜 ‘조직 생존 전략’이 되었을까? ‘인포시그널’은 어떻게 커뮤니케이션을 명확하게 만드는가? 감정 없는 디지털 대화, ‘에모시그널’ 없이 협업은 지속 가능한가? 인포시그널과 에모시그널은 어떻게 조직의 전략적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으로 자리 잡을까?에 대해 생각해보고 이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다.
최재용의 <AI 영상제작 혁명, 미래는 지금 시작됐다>에서는 왜 AI 영상제작이 기업에게 중요해지고 있는가? AI 영상제작 기술은 어떻게 콘텐츠 시장을 변화시키고 있는가? 기업에서 AI 영상제작 강의는 왜 필요한가? 기업 강의에서 다뤄야 할 AI 영상제작의 주요 주제는? AI 영상제작 강의는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라는 물음에 실전적인 해답을 준다.
최주리의 <와인플로(Wine Flow), 지식이 넘친 조직에 감정을 흐르게 하라>에서는 지식은 넘쳤지만, 왜 조직은 여전히 변화되지 않는가? 지금 기업 교육에서 ‘감정’과 ‘경험’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초개인화 시대, 왜 조직은 감정 기반 학습을 다시 고민해야 하는가? 감정 회복과 관계 설계에 ‘와인’은 어떤 교육적 기능을 할 수 있는가? 조직 교육에서 감정이 흐르도록 구성하기 위한 방식으로 ‘와인플로(Wine Flow)’는 어떤 가능성을 제시하는가?에 대한 물음에 적절한 답변을 제시한다.
조연심의 <전문가 경제 시대의 강사 브랜딩 전망>에서는 전문가 경제 시대에 강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퍼스널 브랜딩 2.0이란 무엇이며, 기존 브랜딩과 어떻게 다른가? 디지털평판 브랜딩은 강사들에게 어떤 기회를 제공하는가? 디지털카리스마를 위해 강사들은 어떻게 브랜드를 강화할 수 있는가? AI 퍼스널 브랜딩이 강의 환경에서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를 심도 있게 다룬다.
정진수의 <AI와 디지털 대전환 시대, 강사가 준비해야 할 SNS 전략>에서는 SNS 강의 시장은 어떻게 진화해왔으며, 지금의 변화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2026년, 생성형 AI와 디지털 환경의 전환 속에서 SNS 강의 시장은 어떤 방향으로 재편되는가? 강사는 어떻게 디지털 트렌드를 강의 기회로 연결할 수 있을까? 강사 브랜딩과 콘텐츠 전략에 있어 각 SNS 플랫폼은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고 활용해야 하는가? 앞으로 강사가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역량은 무엇인가?에 대한 물음에 답안을 준다.
김순복의 <‘경험의 르네상스’, AI 시대 중장년 강사가 선택받는 이유>에서는 AI가 많은 것을 대체하는 시대, 중장년 강사의 경험만큼은 왜 절대 흉내 낼 수 없는가? MZ세대 학습자에게 중장년 강사의 경험을 어떻게 팔아야 하나? 기술에 약한 중장년 강사가 AI 도구를 활용해 경쟁력을 높이는 구체적인 방법은? 세대 간 갈등이 심한 조직에서 중장년 강사는 어떻게 ‘번역자’ 역할을 할 수 있는가? 은퇴 후 제2의 커리어로 강사가 되려면, 어떤 경험부터 콘텐츠화해야 할까?라는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해답을 제시한다.
김민태의 <강사가 강사에게 전하는 원포인트 레슨>에서는 분야별 최고 강사는 어떤 비법이 있는지에 대한 의미 있는 성찰을 제시한다. 특히 최고 강사 대부분이 ‘실패’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다는 점, 콘텐츠를 공유한다는 철학, 청중 중심의 사고방식, AI 시대에 대한 관점, 진정성이 있다는 점이 주목 할 만한 결과였음을 보여준다.
▣ 저자 소개
△ 윤은기: 협업전문가, 경영학박사, 한국협업발전포럼 회장,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총장(2,3대) 중앙공무원교육원장(24대), 저서 『협업으로 창조하라』 외 20여권
△ 정헌희: 한국강사신문 강사사업본부장, 한국강사에이전시 대표
△ 박정아:HR TECH 스타트업 ㈜아이티앤베이직 교육연구소장, 기업 교육 강사 18년차, 강사tv/피플데이터랩 유튜브 채널 운영자
△ 한민: 멸종위기 1급 토종 문화심리학자. 작가, 인문학 강사, 저서 『도대체 한국인은 왜 그럴까』 외 다수
△ 최동하: 단국대 경영대학원 협상코칭 주임교수, 퀀텀프로젝트 대표코치, 문화학 박사, 케어마인 상담코칭센터 연구소장
△ 장한별: 프로커뮤니케이션 대표, 기업 교육 강사 15년차, 저서 내 인생은 도대체 왜 이럴까 기적의 7초 고객서비스 등
△ 최재용: 디지털융합교육원 원장, 챗GPT 일타강사, 저서 『이것이 챗GPT다』, 『생성형AI 활용 생산성 향상』 외 다수
△ 최주리: 올댓매너연구소 대표, 국내1호 와인비즈니스 컨설턴트, 기업 교육 강사 15년차, 글로벌와인비즈니스협회 협회장
△ 조연심: 한국퍼스널브랜딩신문 발행인, 명지대 교육대학원 교육학과 독서코칭교육전공 객원교수, AI 퍼스널 브랜딩 전문가, 저서 『감으로 하는 브랜딩은 끝났다』 외 다수
△ 정진수: 감성컴퍼니 대표, 뉴질랜드교육진흥청 자문위원, 네이버 인플루언서, 저서 『1등은 당신처럼 SNS하지않는다』 , 『인스타그램 마케팅 잘하는 사람은 이렇게 합니다』 등 13권 집필
△ 김순복: 한국강사교육진흥원 원장, 상담학박사, 가천대 명강사 최고위과정 책임교수
△ 김민태: EBS <위대한 수업, Great Minds> 책임 프로듀서, 작가
▣ 책 속으로
교육담당자는 더 이상 외부 콘텐츠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HR 플랫폼, 개발자 컨퍼런스, 산업 동향 리포트 등을 활용해 먼저 트렌드를 읽고, 조직에 필요한 역량과 연결한다. 이후 조직에 맞는 맞춤형 콘텐츠를 ‘직접 설계’하며 실행력을 키우고 있다. 특히 생성형 AI, 머신러닝, 디지털 리터러시는 빠르게 변화하는 주제다. 이런 주제일수록 실무 연결성과 현업 적용 가능성을 중심에 두고 교육을 설계하려는 움직임이 뚜렷하다.
이런 흐름은 강사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최신 트렌드를 이해하는 것은 기본이다. 실제 학습 경험으로 구현하는 역량이 필요하다. 조직 맥락에 맞춘 실습, 워크숍 설계 등 현업 밀착형 강의 기획력이 중요해지고 있다.(P33)
협업경영을 잘하려면 협업형 인재를 채용하고 교육해야 한다. 혼자서도 잘 하지만 함께 하면 더 잘하는 인재가 필요하다. 협업경영을 이끄는 경영자 또한 협업형 리더 즉 폴리매스 CEO(polymath CEO)로 변해야 한다. 폴리매스 CEO는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을 지니되 이를 연결하고 융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만들 어 낼 줄 아는 사람이다. (p.62)
적응형 리더십 교육에 정답은 없지만 필자는 주로 이렇게 접근한다. 진단을 통한 분석 → 실험을 위한 워크숍 → 학습 후 전이 순이다. 학습자가 스스로 자신의 업무 성향과 리더십 스타일을 진단하고, 실제 조직에서의 관계와 업무 상황을 실험해보며, 그 결과를 바 탕으로 학습을 전이시키는 구조를 갖추게 해주는 것이다. (p.87)
여러 조직과 개인들의 업무와 역할이 상호작용하는 직장 역시 다양한 인간관계 위에서 기능하는 곳이다. 주어지는 업무와 맡은 역할, 제한된 공간과 시간이라는 한계가 있지만, 그 안에서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관계는 분명히 존재한다. 단순히 조직에 순응하기 위해, 윗사람에게 잘 보이기 위한 관계가 아니라 더 건강하고 효율적인 조직과 개인 스스로의 성장을 위해 기업은 관계에 주목해야 한다. (p.130)
AI 시대의 팀코칭에서 코치의 역할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있으나, 현재로서는 AI가 코치의 파트너로 기능하는 양상이 더 두드러진다. AI는 방대한 데이터 처리와 패턴 인식에 강점이 있고, 인간 코치는 맥락을 해석하고 공감적 소통을 실행하는 데 강점이 있다. (p.148)
하이브리드워크 시대의 커뮤니케이션 역량은 말과 감정을 전략적으로 설계하고 훈련하는 데서 비롯된다. 말은 움직이는 힘이다. 그리고 그 힘은 ‘정확하게 설계하고 따뜻하게 연결할 줄 아는 사람’에게 있다. 앞으로는 말을 기획하고, 맥락을 설계하며, 감정을 연결 할 줄 아는 커뮤니케이션 전략이 조직성과에 더욱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p.190)
AI 영상 제작 기술의 활용 범위는 매우 넓다. 마케팅 분야에서는 신제품 출시 시 AI 영상을 활용하여 소비자들의 관심을 효과적으로 끌어 모으고 있다. Sora와 같은 도구는 광고주들이 짧은 시간 내에 완성도 높은 광고를 제작할 수 있게 해준다. 이는 전통적인 광고 제작 모델과는 확연히 다른 접근법이다.
강의 분야에서도 AI 영상 제작 기술은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 강사들은 복잡한 촬영 장비 없이도 질 높은 강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게 되었다. AI가 자동으로 생성하는 시각 자료는 학습자들의 이해를 돕고, 더 효과적인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p.200)
와인 콘텐츠는 수년 전부터 감정 회복과 힐링을 위한 실습형 콘텐츠인 ‘나만의 시그니처 샹그리아 만들기’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체험에서 출발해 직무 몰입, 감정 커뮤니케이션, 팀워크 강화 등 실질적 교육 목표에 맞춰 범위를 체험형 → 실천형 → 전략형 콘텐츠로 확장하고 있다. (p.225)
AI가 지식 전달의 기본적 측면을 대체하는 시대에, 강사가 성장하고 번영하기 위해서는 AI 퍼스널 브랜딩이 필수다. 이는 디지털 시대의 교육자로서 자신의 고유한 가치를 재정의하고, 확장하고, 화폐화하는 총체적인 시스템이다.
앞으로 AI 기술이 더욱 발전하면서, 강사와 AI의 경계는 계속해서 재정의 될 것이다. 이러한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가치를 창출하고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서는, 강사 자신과 AI 사이의 관계를 적극적으로 설계하고 브랜드화하는 능력이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다. AI 시대의 성공적인 강사는 AI에 대항하는 사람이 아니라, AI와 함께 춤을 추는 법을 마스터한 사람이 될 것이다.(p.265)
SNS는 강사의 전문성을 보여주는 강력한 도구이자, 강의 기회를 스스로 만들어낼 수 있는 플랫폼이다. 하지만 SNS를 잘 활용하는 것만큼, 잘못 활용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SNS 채널을 운영하는 방식에 따라 강사로서의 이미지, 신뢰도, 기회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p.295)
2026년 교육 시장에서 중장년 강사들의 가장 큰 자산은 수십 년 간 축적된 경험이다. 하지만 이러한 경험이 저절로 가치를 인정받는 것은 아니다. 과거의 경험을 현재와 미래의 학습자들이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재구성하는 능력이야말로 중장년 강사의 핵심 경쟁력이다. (p.318)
AI가 아무리 발달해도, 사람의 경험과 상대방을 향한 진심만큼은 기계가 대신할 수 없다는 것을 이들이 증명하고 있었다. 강사라는 직업이 단순히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 ‘삶을 바꾸는 사람’ 이라는 것을, 이 10명의 강사들이 보여주었다.
강사의 실력은 PPT나 화려한 스킬이 아니다. 얼마나 진정성 있게 자신의 경험을 나누고, 얼마나 청중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얼마나 끊임없이 성장하려 노력하는가에 달려 있었다. 이것이 내가 이들을 만나며 배운 가장 큰 교훈이었다. 여러분도 나와 같은 경험을 얻기를 바란다. (p.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