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인 울림을 전하고 싶어요” ‘에너지윤’ 김지윤 와이즈에듀컴퍼니 대표 인터뷰

‘한국강사신문 대표가 만난 강사’ 김지윤 편

2025-11-10     한상형 기자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한국강사신문 대표가 만난 강사’ 인터뷰로 ‘에너지윤’ 김지윤 와이즈에듀컴퍼니 대표를 만났다. 김 대표는 교육 현장에서 누구보다 즐겁고 열정적으로 강의하며, 진심을 담은 콘텐츠로 수강생 한 사람, 한 사람과 깊이 있는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DREAM & JOB’ 가장 사랑하는 일을 통해 누군가의 삶에 긍정적인 울림을 전할 수 있다는 사실이 매 순간이 소중하고 감사하다는 김 강사와 이야기를 나눴다.

Q. 언제부터 어떤 계기로 강의를 시작했고, 강의하시기 전에는 무슨 일을 하셨는지요?

저는 기업교육강사를 시작하기 전,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했어요. 눈높이에 맞춘 교수설계를 고민하며, 저 역시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참석하게 된 특강에서 마이크를 들고 청중과 진심을 나누는 강사님의 모습을 보고 ‘나도 마이크를 잡고 강의를 통해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자리 잡았어요. 그 결심을 계기로 2013년부터 기업교육 회사의 사내강사로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Q. 강의 분야와 대상을 소개 부탁드립니다.

강의 주분야는 크게 다섯 개의 영역입니다. 조직문화, 리더십, 생성형AI 교수법, 사내강사양성과정, 자기이해 및 커리어컨설팅이에요. 주로 기업과 공공기관의 직급별·계층별, 그리고 대학과 센터에도 출강 중입니다.

교육 준비가 오래 걸리더라도 교육의 목적, 배경, 대상, 조직의 문화를 충분히 이해한 뒤 맞춤형 교수설계를 합니다. 귀한 시간을 내어 교육에 참여해 주신 분들의 실질적인 변화를 돕고, 단순한 지식 전달에 그치지 않고 느낌표가 가득한 의미 있는 시간으로 보답하고자 늘 노력하고 있어요.

Q. 나만의 브랜딩 구축은 어떻게 하고 계신지요?

저는 ‘에너지윤’이라는 고유한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긍정적이고 생동감 있는 에너지로 교육생과 소통하며, 강의 현장에서의 ‘에너지윤스러움’이 저만의 브랜딩 구축 방법입니다. 홍보를 위해 블로그와 SNS를 활용하지만 무엇보다 살아 숨 쉬는 교육 현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공감과 감동, 유익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콘텐츠를 전달하는 것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입니다.

Q. 책을 쓰실 계획이 있으신지요? 있다면 어떤 분야의 책을 쓰고 싶으신지요?

2024년 『나답게 산다는 것』 에세이를 출간했습니다. 제 삶에 대한 가치관, 그리고 교육자로서의 생각을 담았어요. 지금은 AI 시대의 리더십과 관련된 책을 집필 중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조직, 지금 이 시대의 리더들에게 필요한 소통과 공감, 실질적인 전략을 담은 현장형 리더십의 책으로 더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왼쪽부터 한상형 발행인, 김지윤 대표

Q. 앞으로의 계획이나,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오랜 시간이 흘러도 현장에서 마이크를 들고, 사람들과 진심을 나누는 강사로 남고 싶어요. 그러기 위해서 더 좋은 콘텐츠를 고민하고 공부하고자 합니다. 교육은 시대와 함께 진화해야 한다고 믿어요. 지금처럼 AI를 융합한 에너지윤스러운 프로그램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에요.

또한, 이 과정들을 책으로 남겨 현장에서 직접 부딪히고 경험한 시간을 글을 통해 더 많은 분과 지식과 지혜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지금도 사내강사 양성과정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데 이것을 더 확장해서 기업교육강사를 꿈꾸는 예비 강사님들을 위한 과정을 열어 볼 계획이에요.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태도와 철학, 진정성, 맞춤형 교안 설계의 모든 것을 공유하려고 준비 중입니다.

‘에너지윤’이라는 이름처럼, 저는 앞으로도 누군가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고, 변화의 씨앗을 심는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어요. 교육이라는 한 줄기 빛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자기 삶의 의미를 찾고, 함께 성장하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작게나마 기여하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에너지윤스럽게, 그리고 겸손하게 마이크를 잡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