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청년센터, 홍성군 청년도전지원사업 ‘알아두면 쓸모많은 스마트폰 사진강의’ 성료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지난 11월 11일(월), 홍성군 청년도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알아두면 쓸모많은 스마트폰 사진강의>가 참여 청년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날 오후 4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특강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충청남도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산하 충남청년센터가 운영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이 사업은 구직단념 청년 등 사회적·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년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자존감을 회복하고 사회 진출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진 강의는 최근 개인 브랜딩과 SNS 활용 능력이 중요해짐에 따라, 청년들의 콘텐츠 생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강의는 고가의 장비 없이도 스마트폰 하나로 완성도 높은 사진을 연출하는 실습 위주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강의에서는 ▲스마트폰 카메라의 숨겨진 기능 200% 활용법 ▲자연스러운 인생 프로필 촬영 노하우 ▲일상을 감각적으로 기록하는 구도 잡기 등 실생활과 취업 준비에 즉시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팁들이 대거 공개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청년은 “취업 준비를 하며 내 모습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스마트폰으로 프로필 사진을 직접 찍어보고 보정하는 과정을 배우며 자신감을 얻었다”며, “사진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나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남청년센터 관계자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청년들이 잠시 멈춘 발걸음을 다시 내딛을 수 있도록 돕는 ‘일상 회복 프로그램’의 성격을 띤다”며, “이번 사진 강의처럼 청년들의 흥미와 필요를 반영한 실질적인 교육을 통해 도전과 성장을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 청년도전지원사업은 1:1 상담을 시작으로 그림책 테라피, 퍼스널 컬러, 면접 코칭, 바리스타 체험 등 정서 안정과 진로 탐색을 아우르는 종합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충남청년센터는 앞으로도 장·중·단기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청년이 자신만의 속도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