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딩은 실물자산이기 때문에 소유하고 있는 동안 운영과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투자성과도 달라진다.

[한국강사신문 김지영 기자]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다. 한 번쯤 건물주가 되었으면 하는 꿈을 꾸기도 한다. 주거용 부동산 투자를 하면서 자산을 모아 꼬마 빌딩에 투자하고 나중에는 번듯한 빌딩을 사고 나서 은퇴를 한 후 임대료를 받고 사는 그런 모습이다.

그래서 시중에는 빌딩투자에 대한 책들도 많이 나와 있다. 막상 읽어보면 꼬마빌딩이라는 말로 포장된 소규모 상가 주택이나 빌라 투자에 대한 내용의 책이 대부분이다. 사람들이 갖는 빌딩투자에 대한 로망을 꼬마빌딩으로라도 충족시키기 위해 대체 용어로 사용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정말 빌딩이라고 부를 수 있는 규모의 부동산 운영에 관하여 설명한 책은 많이 없다. 빌딩투자는 그 규모도 크고 이를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들의 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이런 책을 펴낼 기회가 많이 없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부동산 투자 중에서도 가장 난이도가 높은 투자이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참여할 기회가 많이 없는 영역이다.

이 책에서는 빌딩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빌딩 투자에 대한 것은 물론 빌딩의 운영과 관리에 대한 내용도 함께 다루고자 한다. 왜냐하면 빌딩의 운영과 관리는 마치 기업을 운영하는 것처럼 복잡하고 관리해야 하는 것들이 많은데 투자를 하는 것만큼 알아야 할 것들이 많기 때문이다.

빌딩은 실물자산이기 때문에 소유하고 있는 동안 운영과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투자성과도 달라진다. 그런 면에서 운영과 관리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면 더 나은 투자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사진출처=법률출판사]
[사진출처=법률출판사]

저자 민성식은 상업용 부동산 자산관리 전문가이다. 상업용 부동산의 대표적인 자산인 오피스 빌딩에 대한 투자 및 자산 관리 분야가 커지기 시작하던 2004년부터 주로 외국계 부동산 투자회사나 부동산 펀드가 투자한 대형 오피스 빌딩의 자산관리 업무를 도맡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

그는 부동산 사관학교라고 불렸던 ㈜ 샘스에서 부동산 업무를 시작하였고, 국내 최대 부동산 자산관리 회사인 메이트플러스를 거쳐 리치먼드 자산운용에서 경력을 쌓았다. 이후 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서울국제금융센터 IFC SEOUL의 자산관리자로 근무했다. 이후 여의도 파크원 복합개발 사업에도 참여를 하면서 부동산 자산관리자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현재 온라인 부동산 투자와 운영을 위한 플랫폼을 개발하는 ㈜ 리판에서 프롭테크 영역에 도전하고 있다. 그는 국내 상업용 부동산 투자 시장에 많은 외국계 투자 회사들이 참여하고 있는데 반해 관련 업무를 다루는 책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껴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그동안 외국계 부동산 투자회사들과 함께 일하면서 겪은 다양하고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부동산 실무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부동산 영문 용어들을 실용 예문과 함께 정리하였다. 그동안 다른 책에서는 볼 수 없었던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 사용되는 전문 용어와 외국 투자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용어들을 부동산 자산관리의 전문적인 지식과 함께 전달하고자 한다.

저서로는 《부자의 계산법 (진서원)》, 《나도 회사 다니는 동안 책 한 권 써볼까? (바틀비)》, 《부동산 직업의 세계와 취업의 모든 것 (원더박스)》, 《한국 부자들의 오피스 빌딩 투자법 (알에이치코리아)》이 있다. 

최근 저서로는 《빌딩 투자 시크릿(양장본 HardCover)(법률출판사, 2022.06.30.)》이 있다. 주요 자격으로는 부동산자산운용전문인력, 부동산개발전문인력, 미국친환경인증기술사(LEED AP BD+C), 투자자산운용사, 재무위험관리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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