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pixabay]
[사진 출처=pixabay]

[한국강사신문 장한별 칼럼니스트] 태도의 품격은 관계의 품격을 좌우합니다. 즉, 개인의 태도가 관계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관계의 품격을 떨어뜨리는 부정적인 태도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첫 번째는 비판적 태도입니다. 상대의 말이나 행동을 비판부터 하는 사람들이 간혹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의 특징은 현상이나 문제에 집중한다는 것입니다. 상대의 마음을 읽는 것보다 현상이나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하는 것에 초점을 두다 보니 본의 아니게 상대의 의지를 꺾는 말이나 행동을 하게 되는 거죠.

이러한 비판적인 태도는 상대에게 무력감을 줄 뿐만 아니라 관계나 소통의 의지 또한 꺾이게 만듭니다. 반대로 인정하고 수용하는 태도는 상대와 더욱 관계로 나아가는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수 있습니다.

관계를 망치는 태도 두 번째는 바로,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태도입니다. 이러한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태도는 일상 뿐만 아니라 업무 현장에서도 답답함을 유발합니다.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는 사람은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피력하는 것을 불편해합니다. 나름대로 상대를 배려해서 하는 행동이기도 하죠. 하지만 상대를 배려해서 한 행동이 오히려 오해의 소지가 되기도 합니다.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태도가 지속되면 상대로 하여금 소통의 의지를 무너뜨리거나 무책임한 사람으로 낙인찍히기도 합니다. 구구절절 자신의 주장을 펼치기 힘들다면 간단명료하게라도 의견을 말하는 연습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세 번째는 강압적인 태도입니다. 자신의 가치관이나 신념이 확고해서 타인에게도 똑같은 가치관이나 행동을 강요하는 강압적인 태도는 관계를 위축시킵니다. 강압적인 태도를 통해 상대에게 도움을 주려는 의도일지라도 막상 상대방은 존중받지 못한다고 느낄 수 있죠.

아무리 의도가 좋다고 한들 상대가 그걸 인지하지 못하면 오히려 역효과입니다. 상대를 진정으로 위한다면 자신의 생각이나 가치관을 강요하기 보다는 상대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부터 먼저 해보세요. 누구나 그렇듯 자신의 이야기를 경청해주고 공감해주는 사람에게 호감을 느끼기 마련입니다.

※ 참고자료 『내 인생은 도대체 왜 이럴까?(새로운제안, 2021)』

칼럼니스트 프로필

장한별 칼럼니스트는 프로커뮤니케이션의 대표이자 『내 인생은 도대체 왜 이럴까?』, 『기적의 7초 고객 서비스』, 『강사 트렌드 코리아 2019』, 『강사 트렌드 코리아 2020』의 저자로서 커뮤니케이션 강의, 대인관계 강의, 감정 및 스트레스관리 강의, 비즈니스매너 강의,고객만족 강의 등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