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7월 27일(수) 오후 3시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박숭현 박사를 초청하여 ‘저자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강연에서는 작가의 저서「남극이 부른다」를 중심으로 기후변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강연에 앞서 ‘숲아트’의 클래식 앙상블 공연도 마련되어 있다.

박숭현 박사(프로필/도서)는 현재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극지연구소의 책임연구원으로 한국의 온누리호를 시작으로 세계 각국의 연구선에서 심해(深海) 속 숨겨진 지구의 비밀을 연구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지질학과를 거쳐 서울대학교 지구환경 과학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한국의 온누리호와 아라온호를 비롯, 세계 각국의 다양한 연구선을 타고 태평양, 대서양, 남극해에서 연구를 수행했다.

2015년 세계 최초로 남극권 중앙 해령의 열수 분출구 와 신종 열수 생명체를 발견하며 화제를 모으는 등 전 세계의 지구과학자가 주목하는 인물이다. 주로 지구의 내부 물질과 에너지가 나오는 통로인 중앙해령을 탐사하고 연구해왔다. 2019년에 ‘질란디아-남극 맨틀’로 명명된 새로운 유형의 맨틀을 세계 최초로 발견하였으며, 이로써 기존 30년 동안 고착되어온 맨틀 연구를 뒤엎었다. 저서로『극지과학자가 들려주는 판구조론 이야기』,『남극이 부른다』가 있다.

본 강연은 사전신청자 80명에 한하여 참가할 수 있으며 행사 영상은 추후 국립중앙도서관 유튜브를 통해 대국민 공개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강연 후에는 추첨을 통하여 참가자 10명에게 저자의 사인이 담긴 저서를 증정한다. 강연 신청은 7월 25일(월)까지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사진출처=국립중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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