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와 엄마·아빠를 위한 가족 여행 가이드북

[한국강사신문 김지영 기자] 핫 스폿부터 체험 여행지까지. 예스키즈존 맛집부터 키즈 프렌들리 숙소까지. 어린이 친화적인 여행 정보가 가득한 대한민국의 엄마·아빠들에게 전폭적인 선택을 받은 〈아이랑 제주 여행〉이 최신개정판으로 돌아왔다. 『아이랑 제주 여행: 아이와 엄마·아빠를 위한 가족 여행 가이드북(디스커버리미디어, 2022.07.25.)』은 아이와 엄마, 아빠를 위한 ‘가족 중심 여행 가이드북’이다.

제주에서 아이를 키우는 여행 작가가 아이와 함께 직접 체험하고 취재하며 진짜 갈 만한 곳만 엄선했다. 새로 생긴 곳을 꼼꼼하게 취재해 콘텐츠가 더욱 알차다. 그뿐만 아니라 불친절한 곳, 노키즈존으로 바뀐 곳, 아이와 가면 눈치 보이는 곳, 지나치게 상업적으로 바뀐 곳은 과감하게 탈락시켰다. 핫플과 아이가 좋아하는 체험 여행지는 기본이다. 예스키즈존 맛집과 카페 정보도 가득하다. 지역별·타입별 키즈 프렌들리 숙소도 주목해보자.

호텔, 리조트, 펜션, 키즈 전용 풀빌라까지 어린이 친화적인 숙소를 지역별로 모두 담았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장소별 추천 나이, 수유실과 기저귀갈이대 정보, 좌식 룸과 아기 의자 유무, 마당과 놀이방 유무, 주차 정보 등 인터넷 검색해도 잘 나오지 않는 정보도 빠짐없이 담았다. 일정별 추천 코스와 추천 맛집, 눈과 비가 올 때 가기 좋은 곳, 제주에서 먹어야 할 음식 17가지도 꼭 챙겨 보자.

“더 새롭고, 더 풍부해진 권역별 여행 정보! 새로 생긴 어린이 친화적인 명소·맛집·카페 대폭 확대. 취향·일정·계절까지 고려한 작가 추천 여행 코스”

권역별 정보도 더 새롭고 풍성해졌다. 동선 짜기 편하도록 제주도를 8개 권역으로 나누어 권역별 여행지도와 버킷리스트를 담았다. 명소, 체험 여행지, 맛집, 카페, 숍, 베이커리도 빠짐없이 소개한다. 핵심 스폿 중심으로 여행하고 싶다면 권역별 버킷리스트를 활용해보자. 요즈음 각 권역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명소와 체험 여행지, 맛집, 카페, 숍 10곳을 큐레이션 했다.

기존의 버킷리스트를 하나하나 점검해 더 인기가 많은 곳, 새로 생긴 곳, 더 어린이 친화적인 곳으로 새롭게 큐레이션했다. 권역별 정보도 마찬가지다. 놀고 여행하고 체험하며 미식까지 즐길 정보를 대폭 추가하였다. 포장 맛집 정보와 놀이방 완비 식당 정보도 유용하다. 이용 정보도 주목해보자. 먼저, 여행지마다 추천 나이를 제시한다.

추천 나이란 각 스폿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최소 나이를 뜻한다. 수유실, 기저귀갈이대, 아기 의자, 놀이터, 놀이방, 마당, 좌식 룸, 주차 정보도 꼼꼼하게 안내한다. 명소와 맛집 정보도 새롭고 풍부하지만, 키즈 프렌드리 카페, 오션 뷰 카페, 제주도 ‘빵지’ 순례 등 카페와 베이커리 정보도 알차고 풍성하다.

제주도는 서울 면적의 세 배나 된다. 동선을 잘못 잡으면 그날 여행을 망칠 수 있다. 그래서 준비했다. 여행 일수, 여행 목적, 지역, 취향, 계절까지 고려해 송인희 작가가 최적 코스를 추천한다.

[사진출처=디스커버리미디어]
[사진출처=디스커버리미디어]

저자 송인희는 제주에서 6년째 자음과 모음을 맞대어 삶을 꾸려가고 있다. 500일간 살며 여행하며 만든 가이드북 〈설렘 두배 홋카이도〉와 그 시절의 일상과 비일상을 담은 에세이 〈홋카이도, 여행, 수다〉를 썼다. 산과 바다, 오름과 들판을 곁에 두고 살지만, ‘요즘 어디가 좋아요?’라는 말만 들으면 지금도 눈이 번뜩이고 입이 근질거린다.

남편, 아이와 함께 섬 구석구석을 누빌 궁리로 언제나 분주하다. 이런 노마드적인 삶 덕에 제주에 사는 작가들과 힘을 합쳐 〈제주 걷기 여행〉을 쓸 수 있었다. 가끔 겉돌지만, 기민하고 섬세한 감각으로 부지런히 여행하고 오래 글을 쓰는 꿈을 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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