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미리키움
사진제공=미리키움

[한국강사신문 김효석 시민기자] 한국 언론진흥재단 미디어교육 학습 공동체 ‘미리키움’팀은 지난 7월 22일(금)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교육원에서 『2022년 미리키움 공동체 워크숍』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학습 공동체 ‘미리키움’은 미디어리터러시 역량을 키우는 한국미디어코칭협회 미디어 교육 전문 강사 4인(허성희, 장소영, 구미숙, 김남경)으로 이루어졌다. 연구 주제는 ‘빅카인즈’를 통한 사회 쟁점 분석 및 ‘영상제작카드’를 활용한 청소년 미디어 리터러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번 워크숍은 이와 같은 연구를 진행하는 과정에 연구의 객관성과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참가 대상은 미디어 교육에 종사하고 있는 강사를 비롯해 미디어 교육에 관심이 있는 교사와 일반인으로 모집하였고, 총 23명이 자리했다. 참가자들은 빅카인즈를 활용한 뉴스 정보 분석과 ‘영상제작카드’를 이용해 생산적 표현물을 기획·구성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빅카인즈는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제공하고 있는 뉴스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로 누구나 무료로  54개 언론사의 뉴스 정보를 이용할 수 있으며, 회원가입 시 각종 분석 데이터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미리키움 허성희대표는 “빅카인즈는 청소년들이 기존 포털사이트나 SNS에서 접하게 되는 무분별한 정보의 진위를 파악하고, 자발적이고 능동적으로 다양한 언론사의 관점을 비교 분석해 보기에 적합한 플랫폼”이라고 전했다.

 영상제작카드는 미리키움 팀원 중 3인으로 구성된 ‘굿쌤즈’팀이 개발한 자체 학습교구이다. 워크숍에 참가한 신소영 강사(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는 “빅카인즈로 다양한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할 수 있어서 좋았고, 영상제작카드로 흩어져 있는 생각을 단계적으로 구체화할 수 있어 영상제작에 대한 두려움을 덜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미리키움 학습 공동체가 개발한 프로그램은 8월부터 10월 사이에 마포 청소년 센터와 경기 서해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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