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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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2019년 8월 21일 개봉된 김주호 감독의 <광대들: 풍문조작단>은 출연진으로 조진웅, 손현주, 박희순, 고창석, 최원영, 김슬기, 윤박, 김민석 주연, 최원영, 장남열, 김희찬 조연, 최귀화, 정인기, 이국주, 정아미 특별출연, 평점 정보로 관람객 평점 7.55, 네티즌 평점 6.54, 누적관객수 637,461명을 기록한 108분 분량의 드라마영화다.

네이버 영화가 소개하는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의 줄거리를 알아보자.

세조실록에 기록된 40여건의 기이한 현상, 그 뒤에는 바로 광대들이 있었다?! 조선 팔도를 무대로 풍문을 조작하고 민심을 뒤흔드는 광대패 5인방. 어느 날 조선 최고의 권력자 ‘한명회’로부터 조카를 죽이고 왕이 된 ‘세조’의 미담을 만들어내라는 명을 받는다. 광대패의 리더 ‘덕호’와 무리들은 목숨을 걸고 지금껏 듣지도 보지도 못한 놀라운 판을 짜기 시작하는데. 그들이 뜨는 순간, 역사가 뒤바뀐다!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은 조선 팔도를 무대로 풍문을 조작하고 민심을 흔드는 광대들이 권력의 실세 ‘한명회’에 발탁되어 ‘세조’에 대한 미담을 만들어내면서 역사를 뒤바꾸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세조실록에 기록된 기이한 현상들 뒤에 ‘풍문조작단’이 있었다는 기발한 상상력이 더해진 팩션 사극이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역사적 기록들에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을 반영하여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다”는 김주호 감독의 연출의도처럼 끊임없이 충돌하는 권력자들의 욕망과 풍문을 조작하는 광대패의 모습, 이에 들썩이는 조선 팔도의 풍경까지,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과 묘하게 맞닿으며 기시감을 불러일으킨다.

1455년 7월부터 1468년 9월까지 조선의 7대 임금인 ‘세조’의 재위 13년 3개월간의 국정 전반에 관한 역사를 기록한 세조실록(정식 명칭 세조혜장대왕실록)은 총 49권으로 이뤄져 있으며 당시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에 관한 중요한 정보를 많이 담고 있는 귀중한 사료로 인정받고 있다. 학계로부터 다른 실록들에 비해 사실대로 기록되었다고 평가받고 있는 세조실록은 ‘세조’가 집권한 지 8년 되는 해부터 전국 방방곡곡에서 발생한 40여건의 기이한 이적현상들이 기록되어 있어 많은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세조’가 세운 원각사를 뒤덮은 황색 구름과 향기로운 4가지 꽃비, 오대산에서 몸을 씻고 있던 ‘세조’의 등을 문질러 피부병을 낫게 해주었다는 문수보살, 금강산을 순행하던 ‘세조’ 앞에 나타난 담무갈보살 등 세조실록에 기록된 이적현상을 비롯해 ‘세조’의 가마가 지나가자 스스로 가지를 들어올린 속리산의 소나무(정이품송, 천연기념물 제103호), 자객으로부터 ‘세조’의 목숨을 구한 고양이까지 야사로 전해지고 있는 수많은 기이한 현상으로부터 시작된 작품이 <광대들: 풍문조작단>이다.

영화를 본 한 관람객은 “이 영화는 시작부터 결말까지 역사적 사실과 그럴싸한 상상력이 만나 완성된 해학과 풍자로 구성된 작품이다. 단종을 폐위하고 한명회와 함께 살생부를 만들어 수많은 피를 묻히고 왕이 된 세조의 이야기다. 그 사실 속에서 있었을지도 모르는 가상의 상상력이 더해져 만들어진 영화다. 영화는 정 2품 송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해 문수동자와의 이야기, 현신한 부처에 대한 이야기, 꽃비가 내린 이야기 등, 실록에 기록된 수많은 거짓말 같은 이야기들을 누군가 만들고 꾸며내 퍼트린 게 아닐까? 라는 상상을 입고 날아오르기 시작한다. 거기에 깔끔하게 잘 맞아 떨어지는 배우들의 연기까지 무엇 하나 빠질 게 없는 작품이었다.”라는 리뷰를 남겼다.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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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프로필/ 필모그래피/ 작품활동>

주연을 맡은 조진웅은 1976년(나이 나이 47세) 태어났으며, 2004년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로 데뷔한 탤런트 겸 영화배우다. 수상경력으로 2016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드라마부문 대상, 2016년 제7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표창 외 다수가 있다. 방송으로 <KBS특별기획: 해양패권의 시대>, <안투라지>, <시그널>, <태양은 가득히>, <뿌리깊은 나무> 등이 있다.

영화로는 <데드맨>, <대외비>, <경관의 피>, <사라진 시간>, <1984 최동원>, <블랙머니>, <퍼펙트맨>, <광대들: 풍문조작단>, 완벽한 타인>, <공작>, <독전>, <대장 김창수>, <해빙>, <보안관>, <사냥>, <아가씨>, <장수상회>, <파울볼>, <명량>, <군도: 민란의 시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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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주 프로필/ 필모그래피/ 작품활동>

주연을 맡은 손현주는 1965년(나이 58세)에 태어났으며,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한 탤런트 겸 영화배우다. 수상경력으로 2017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 2017년 한국 영화를 빛낸 스타상 외 다수가 있다.

영화로는 <한산: 용의 출현>, <국제수사>, <광대들: 풍문조작단>, <리얼>, <보통사람>, <사냥>, <시그널>, <더 폰>, <악의 연대기>, <쓰리 데이즈>, <숨바꼭질>, <황금이 제국>, <은밀하게 위대하게>, <추적자>, <펀치 레이디> 외 다수가 있다. 방송으로 <모범형사1·2>, <트레이서 시즌1·2>, <손현주의 간이역>, <저스티스>, <크리미널마인드>, <감성애니 하루1·2>, <시그널>, <쓰리 데이즈>, <황금의 제국>, <강철본색>, <폼나게 살거야>, <고마워 웃게 해줘서>, <텍사스 안타>, <이웃집 웬수>, <솔약국집 아들들>, <조강지처 클럽> 외 다수가 있다.

오늘 10일(토) 15시 15분 KBS1에서 2022년 추석특선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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