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김지영 기자] “예민하고 소심한 게 아니라 공황장애입니다!” 다양하고 풍부한 상담 사례와 검증된 데이터로 알아보는 〈닥터프렌즈〉 오진승, 김한준, 이재병 정신과 전문의 3인의 가장 정확하고 효과적인 불안-공황 심리 처방전 『공황인 것 같아서 불안합니다(카시오페아, 2022.08.11.)』가 출간되었다.

독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정신과 전문의이자 85만 유튜버인 〈닥터프렌즈〉 오진승과 정신과 전문의 김한준, 이재병이 함께 쓴 ‘손바닥 마음 클리닉’ 두 번째 시리즈 『공황인 것 같아서 불안합니다』가 출간되었다. 첫 번째 시리즈 『오늘도 우울증을 검색한 나에게』가 우울증에 대한 이론과 사례를 두루 다루면서 독자들의 마음을 위로했다면, 이 책은 현대인의 불안과 그에 따른 공황 증상을 구체적으로 다루고 완치에 다다를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나이, 성별, 빈부에 상관없이 우리는 누구나 가슴속에 ‘불안’을 안고 살아간다. 보건복지부가 조사하고 발표한 『2021년 정신건강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 10명 중 1명은 불안장애를 앓고 있다. 물론 불안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불안은 외부 위협에 대한 경고 신호이자 우리 몸을 지키려는 본능적 방어이기 때문이다. 다만 불안이 자라 공황으로 이어지게 되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삶의 기반마저 무너질 수 있으니, 신속하게 자신의 상태를 되돌아보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불안으로 인한 에너지 소모가 심한 현대인들이 이 책을 반드시 읽어야 하는 이유다. 최신 의학 논문과 통계자료를 기반으로 쓰인 이 책은 인터넷에 떠도는 불확실한 얘기들을 믿고 의지할 수밖에 없었던 사람들에게 충분히 신뢰할 만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정신과 전문의 3인이 실제 현장에서 환자들을 마주하며 기록한 풍부한 상담 사례와 스스로 작성하고 진단해볼 수 있는 심리 검사지가 수록되어 있어, 독자들은 마치 의사와 상담을 하는 것처럼 편하고 쉽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 불안과 공황장애에 대한 모든 것을 담은 이 책이 부디 힘들어하는 모든 사람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

[사진출처=카시오페아]
[사진출처=카시오페아]

저자 김한준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의료원에서 정신과 레지던트 수련을 받았다. 현재는 DF정신과의원에서 환자들의 이야기를 가까이서 듣고 작은 도움이라도 더 드리기 위한 마음으로 진료하고 있다. 진료실 밖에서도 정신건강과 심리에 대한 정보를 많은 이들에게 알기 쉽게 전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늘도 우울증을 검색한 나에게』를 공동 집필했다.

저자 오진승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의료원에서 정신과 레지던트 수련을 받았다. 현재는 DF정신과의원에서 진료하고 있다. 85만 명이 구독하는 의학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의 출연진으로 활동하며 쉽고 친근한 콘텐츠를 통해 정신과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자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내 이웃집 의사 친구, 닥터 프렌즈』, 『오늘도 우울증을 검색한 나에게』(공저)가 있다.

저자 이재병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의료원에서 정신과 레지던트 수련을 받았다. 정신과에 대한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전달해 마음이 아픈 분이 최선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저서로는 『토닥토닥 정신과 사용설명서』(공저), 『정신과 내원을 고민하는 당신에게』, 『오늘도 우울증을 검색한 나에게』(공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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