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경영 중국세미나(11월) ‘보이지 않는 기회’

전병서 교수가 창업경영 중국세미나(11월)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강사신문>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지난 24일(토) 대치동 강연장(한티역 3번 출구)에서 제150회 김형환의 ‘창업경영 중국세미나’(11월)가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창업경영 중국세미나는 ‘보이지 않는 기회’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제1부 ‘창업지식특강’, 제2부 ‘중국지식특강’, 제3부 ‘차이나 인사이트 원어강의’로 구성됐다.

제2부 ‘중국지식특강’에서 전병서 교수(중국경제금융연구소 소장)는 ‘미·중 갈등 한국기회’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전병서 교수는 “언론에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으로 한국이 가장 큰 피해자가 된다고 말을 한다. 하지만 한국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있을 것이다”라며 “트럼프가 절묘한 타이밍에 빨리 성장하는 중국의 발목을 잡은 것은 우리에게 천운이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대중 수출은 사드 보복이 일어난 2016년 11월부터 지난 10월까지 2년 동안 단 한번도 마이너스가 나온 적이 없다”면서 “이것은 우리나라 언론이 팩트를 확인하지 않고 중국을 잘못 보고 감정적으로만 이야기한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전병서 교수는 “중국에서 퇴출하는 한국 기업은 중국의 산업 구조에서 적응을 하지 못한 것이지 나라가 위기여서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며 “한국에게는 충분한 기회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병서 교수는 여의도 금융가에서 애널리스트와 IB 뱅커로 25년간 일했으며 대우증권 상무와 한화증권 전무를 지냈다. 금융가에서 반도체와 IT 업종 애널리스트로 미국, 일본, 한국 IT산업을 연구했다. 애널리스트로 활동하던 시절에는 국내기관투자가는 물론 전 세계 펀드매니저들로부터 “베스트”라는 찬사를 받았다. IB 업무를 하면서 한국 IB 업계 최초로 차이나 리서치와 중국기업 한국상장업무를 시작하였고 중국 선박금융, 중국 부동산투자업무를 담당했다.

중국의 정치수도인 북경의 칭화대 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 학위를, 경제수도인 상해의 푸단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WISEFN㈜이 만든 중국경제금융연구소 소장으로 있으면서 경희대 CHINA MBA 객원교수, 중앙대 LEADER MBA 겸임교수, 칭화대 CEO과정 초빙교수로 중국경제론, 중국금융론, 중국주식시장론, 중국비즈니스 사례 등을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는 『중국 100년의 꿈 한국 10년의 부』, 『중국 금융산업지도』, 『금융대국 중국의 탄생』, 『5년 후 중국』, 『한국의 신국부론, 중국에 있다』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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