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김지영 기자]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는 본교 경력개발센터가 9월 5일(월)부터 7일(수)까지 3일간 고려대 SK 미래관 로비 및 최종현 홀에서 2022년 하반기 고려대학교 채용박람회(KU Job Fair)를 개최하였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로 채용박람회를 진행하던 고려대학교는 코로나 발생 이후 온라인으로 채용박람회를 진행하였으나, 적극적으로 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돕고자 3년 만에 대면으로 채용박람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박람회는 80여개의 국내외 우수기업 및 기관들이 참가하여 취업을 준비하는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채용상담을 진행하였다. 3년 만에 개최되는 대면 박람회인만큼 많은 고려대 학생이 참가하여 문정성시를 이뤘다. 몇몇 인기 기업에는 상담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몰려 줄을 서서 상담을 받기도 했다. 정진택 고려대 총장도 행사장을 찾아 취업준비생들과 대화를 나누며 격려했다.

행사에 참가한 경영학과 정다희(22)씨는 “입학 후 코로나로 학교에서 참여할 수 있는 대면 행사가 많이 없었는데, 이런 대규모 행사가 있다는 게 신기하고 다양한 기업들의 정보를 얻고 현직자와 직접 상담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대면 박람회가 종료된 후, 온라인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9월 15일(목)부터 9월 16일(금), 9월 22일(목)부터 9월 23일(금) 총 4일간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추가로 진행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기업 담당자와 만나 취업 정보를 얻고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려대학교 경력개발센터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연간 1회 진행하던 채용박람회를 온/오프라인 방식의 병행과 더불어 2회로 늘려 진행할 계획이며, 그 외에도 기업별 채용설명회/상담회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과 기업 담당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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