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관악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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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관악문화재단 관악구립도서관은 10월 15일(토)에 독립출판물 축제 ‘2022 관악 북페스티벌 B.I.G FESTIVA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림천(별빛내린천) 수변 무대를 중심으로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주민부터 남녀노소 누구나 도서관과 함께 어울린다는 의미로 ‘Book in Gwanak, Begin Gwanak’이라는 비전을 담았다.

‘B.I.G FESTIVAL’은 독립출판을 주제로 한 만큼, 53개의 독립책방과 함께한다. 독립 출판물을 무료로 빌려볼 수 있는 ‘독서관’부터 호두과자를 굽는 북카페 ‘선유서가’, 알려지지 않은 세계 근대문학을 만나볼 수 있는 ‘새고서림’ 등 여러 독립책방의 가지각색 매력이 더해져 풍부한 콘텐츠가 마련됐다. 독립출판물 전시와 출판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코너까지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공연, 전시, 포럼, 낭독회, 부스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까지 만나볼 수 있다. 공연 프로그램은 무료 관람으로 진행되며, 작가와 직접 소통하며 귀감을 주고받을 수 있는 자리로 구성된다. ‘아무튼, 노래’의 저자 이슬아 작가와 ‘양눈잡이’의 저자 이훤 작가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부터 ‘칼부림’의 저자 고일권 작가, ‘종말의 아이들’의 저자 정명섭 작가가 진행하는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강연으로 독립책방 ‘브로드컬리’ 조퇴계 편집장과 함께하는 책방 포럼 마련되며, 사용하던 책과 물건을 어린이가 직접 판매하는 어린이 플리마켓, 지역 독서동아리가 진행하는 야외 낭독회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될 예정이다.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지역 주민이 책을 매개로 공감하며 소통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특히 민관이 협력한 축제인 만큼 주민이 주체적으로 만들어나가는 문화 커뮤니티로서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축제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관악문화재단 홈페이지, SNS 및 관악중앙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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