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적·정신적 문제가 몸의 기능적 이상을 나타낼 수 있고, 오래 누적 반복되면, 시간이 지나도 잘 낫지 않는다

[사진출처=맑은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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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김지영 기자] 신체화·심신증은 결코 꾀병이 아니다. 심리적·정신적 문제가 몸의 기능적 이상을 나타낼 수 있고, 오래 누적 반복되면, 시간이 지나도 잘 낫지 않는다. 심지어 스트레스의 원인이 없어졌는데도 몸의 증상은 고스란히 남아 고통받는 경우도 있다.

신체화·심신증에는 두 종류 이상의 증상들이 섞여서 나타나기도 한다. 마음에서 시작한 병이 몸에 악영향을 주고, 힘들어진 몸 때문에 다시 스트레스가 생겨 마음을 힘들게 한다. 병의 이름을 몰라도 치료할 수 있다. 병의 이름이 무시무시해도 치료할 수 있다. 생활습관을 바꾸고 한의약의 도움을 살짝 받으면 시간이 좀 걸릴 뿐, 좋아질 수 있다.

‘스트레스성’이라는 말은 건강 개선을 위해 자기 스스로 해볼 수 있는 것이 많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기도 하다. 이를 위해서는 스트레스성·신경성 또는 심신증이라 불리는 증상이 있는 자신의 건강상태에 대해 잘 이해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어떻게 완화하고 치료해볼 수 있는지 잘 알고 있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의 바쁜 현실 속 임상의들이 진료실에서 미처 다 전해주지 못한 스트레스성 질환들의 치료법에 대하여 이 책은 알기 쉽게 풀어서 설명하고 있다. 조금은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는 한의학적 개념과 약재, 혈위지압 등 자가관리요법들도 상세하게 나와 있다.

박인혜·송주연·이승환의 《스트레스성입니다: 한의사가 알려주는 #신체화, #심신증(맑은샘, 2022.09.15.)》 책 속으로 들어가 보자!

고통스러운 증상을 안고 찾아온 병원에서 ‘스트레스성’이라는 설명을 듣고 좌절하는 환자분들을 심심치 않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어쩌면 이분들에게 스트레스성이라는 말은 뚜렷한(기질적) 원인이 발견되지 않고, 이에 따라 병원에서도 해줄 수 있는 것이 그리 많지 않다는 의미로 들렸기에 좌절감을 느끼게 된 것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어떤 경우에는 눈에 보이는 원인을 찾기 위해 여러 병원을 전전하며 진찰과 검사를 반복해서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스트레스성’이라는 말은 건강 개선을 위해 자기 스스로 해볼 수 있는 것이 많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기도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스트레스성·신경성 또는 심신증이라 불리는 자신의 건강상태에 대해 잘 이해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어떻게 완화하고 치료해볼 수 있는지 잘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의 바쁜 현실 속 임상의들이 진료실에서 미처 다 전해주지 못한 스트레스성 질환들의 치료법에 대하여 이 책은 알기 쉽게 풀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조금은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는 한의학적 개념과 약재, 혈위지압 등 자가관리요법들도 상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5p

저자 박인혜는 통인한의원 원장.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 동국대학교 분당한방병원 일반수련의. Cato Institute, Washington DC Research Intern. 2022 한국한의학연구원 건강증진 한약 연구위원회 위원.

저자 송주연은 현) 바를정한방병원 관악본점 원장. 전) 경희명인당한의원 진료원장. 한방내과 전문의.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 수련.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 대한한방내과학회 정회원. COVID-19 한의진료 전화상담센터 진료한의사.

저자 이승환은 통인한의원 원장. 한의사(KMD)&뉴욕주 침구사(Licensed Acupuncturist). 한의학 박사(예방의학) 석사(여성의학). 종로구 한의사회 부회장, 종로구 등급판정위원회 부위원장, 서울시 한의사회 교의운영위원회 부위원장, 종로구 운현초등학교 주치 한의사, 대한한의사협회 소아청소년위원회 부위원장, 대한한의사협회 정책자문위원.

저서로는 『T raditional Korean Medicine for My Family』, 『열한 살이 되기 전에 알아야 해 진짜 내 몸: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성교육』, 『치료보다 쉬운 예방』,『who? 한국사: 허준』, 『한 의사, 한의대생을 위한 영어진료 가이드 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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