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진료 20년의 소리이비인후과 노하우를 담다

[사진출처=지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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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김지영 기자] 우리는 일상의 대부분을 ‘듣고’ 있다. 아침 알람 소리, 상대의 말소리, 휴대폰 벨소리, 뒤에서 울리는 자동차 경적뿐 아니라 시계 초침 소리까지 수많은 정보가 귀를 통해 우리에게 전달된다. 그뿐인가? 음악을 들을 때도, 바람을 느낄 때도, 조용한 공간에서 쉬고 있을 때도, 그리고 지금 이 순간 조차 우리는 늘 ‘듣고’ 있다.

그러므로 ‘듣는 과정’에 문제가 생기면, 거의 모든 일상에서 불편을 겪게 되고 나아가 신체적으로 큰 고통을 받을 수 있다. 〈소리, 잘 들어야 잘 산다: 귀박사들의 ’귀건강’ 이야기(지누, 2022.09.13.)〉는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할 수 있는 난청·이명·어지럼증 정보를 쉽게 전달함으로써, 독자가 귀 질환에 대해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다.

“귀 진료 20년의 소리이비인후과 노하우를 담다”

소리이비인후과는 2002년 3월 개원한 이후 지금까지 인공와우 550건, 귀수술 20,000건, 외래 610,000건의 귀 치료를 시행하는 등 국내 귀 치료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정기능워크숍과 각종 난청 관련 세미나를 주최했고, 인공와우이식에 관한 재활 및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 소리이비인후과 개원 20주년을 맞이해, 박홍준 원장, 이승철 원장, 이호기 원장, 신중욱 원장, 양원선 원장과 박한규 제주소리이비인후과 원장, 임정택 용인소리 연세소리이비인후과 원장까지 총 7인의 귀박사들이 그동안의 귀 진료 노하우를 담아 독자들에게 아낌없이 전달하고자 〈소리, 잘 들어야 잘 산다〉를 펴냈다.

“신생아에서 노년에 이르기까지, 귀 질환에 대해 쉽게 말해주는 책”

신생아 1,000명 당 1~3명에서 청각장애가 발생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선천적인 청각장애는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아이의 성장 및 교육에 큰 걸림돌이 될 수 있음에도 신생아에게 선천성 난청이 존재한다는 사실 조차 모르는 부모들이 많다.

또한 최근 젊은 연령층에서 이어폰 사용이 증가하고 클럽 등 큰 소음에 노출되는 빈도도 늘면서 ‘소음성 난청’이 증가하고 있으며, 노화성 난청은 치매 위험을 2~5배 이상 높인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귀 질환’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을 경우, 단지 소리를 듣지 못하는 것뿐 아니라 사회적·정서적인 문제로 이어져 삶의 질 전반을 하락시킬 수가 있다. 따라서 남녀노소 누구든 자신의 귀 건강에 관심을 갖고, 문제가 생겼을 때는 빠른 치료와 올바른 관리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

관련해 저자인 박홍준 원장은 서문에서 ‘귀와 관련된 책이 많다고 하지만, 독자가 알기 쉽게 설명된 서적은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이 책은 태어나면서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일반인들이 궁금해하는 난청, 유전성 난청, 이명, 어지럼증과 보청기에 대해 필요한 정보를 쉽게 전해드리고자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소리, 잘 들어야 잘 산다〉를 통해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귓속을 이해하고, 다양한 귀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박홍준은 소리이비인후과 대표 원장, 연세대 의대 졸업, 아주대 의과대학 교수, 연세대 의과대학 외래교수, 美국립보건원 난청연구소, 제34대 서울특별시의사회 회장.

저자 이승철은 소리이비인후과 원장, 연세대 의대 졸업, 인하대 의과대학 교수, 연세대 의과대학 외래교수, 美UCLA 평형기능연구소, 대한평형의학회 상임이사.

저자 이호기는 소리이비인후과 원장, 연세대 의대 졸업,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 美국립보건원 난청연구소, 대한이과학회 부회장,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 학술이사.

저자 신중욱은 소리이비인후과 원장, 연세대 의대 졸업, 인제대 의과대학 교수, 연세대 의과대학 외래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개원이사,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 상임이사.

저자 양원선은 소리이비인후과 원장, 연세대 의대 졸업, 신촌세브란스병원 이과 전임의, 삼육서울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과학회 정회원, 대한평형의학회 정회원.

저자 박한규는 제주소리이비인후과 원장, 연세대 의대 졸업, 연세대 의과대학 코질환 연구소 연구위원, 연세대 의과대학 외래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제주 지부장.

저자 임정택은 용인소리 연세소리이비인후과 원장, 연세대 의대 졸업, 연세대 의과대학 임상교수, 용인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과장,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 상임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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