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조재열, 이종성. 아래 왼쪽부터 박우람, 발라찬드란 마나발란 교수 [사진출처=성균관대학교]
왼쪽부터 조재열, 이종성. 아래 왼쪽부터 박우람, 발라찬드란 마나발란 교수 [사진출처=성균관대학교]

[한국강사신문 김지영 기자] 성균관대학교(총장 신동렬)는 융합생명공학과의 조재열, 이종성, 박우람, 발라찬드란 마나발란 교수가 2022년 세계 상위 2% 피인용 지수를 가진 연구자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미국 스탠퍼드대학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연구자 선정은 전 세계 약 800만 명의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22개의 연구 분야로 분류하여 각 분야별 상위 2% 피인용 연구자들을 선정하였다.

융합생명공학과 조재열 교수와 이종성 교수는 Medicinal & Biomolecular Chemistry 분야에 선정되었다. 조재열 교수는 Google Scholar 면역약리 분야 세계 5위 및 국내 1위 연구자로서 10여 년 이상 관련 분야를 연구해오고 있다. 현재 조재열 교수는 염증신호전달과정 이해 및 천연물/합성 소재의 암 및 염증면역 조절성 연구와 자가포식 및 단백질메칠화 현상의 생물학적 기능 등을 연구하고 있다.

이종성 교수는 피부의 구조 및 생리현상을 분자적 수준에서 해석하는 기초연구(분자피부과학)를 통해, 기능소재 탐색을 위한 플랫폼 기술 구축과 소재의 작용기전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해당 연구는 기초연구 상용화를 위한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박우람 교수는 약물전달학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다양한 유무기 하이브리드 나노소재를 이용하여 바이오의약품을 특정 조직 및 세포에 고효율로 표적화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해당 연구들을 통해 Biomedical Engineering 분야에서 상위 2% 피인용 연구자로 선정되었다.

발라찬드란 마나발란 교수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데이터 등 다양한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연구실에서 독자적으로 구축하고 있는 AI 머신러닝 알고리즘에 접목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관련 기술을 생물학적 다양성에 기반한 여러 현상과 질병들에 접목하여 질병의 주요 인자를 발굴하는 연구 수행을 통하여 학계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해당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Bioinformatics 분야에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상위 2% 피인용 연구자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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