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돌아서면 헛헛해지는 샐러드? 푸짐한 원 볼 샐러드부터 빵에 끼우거나 밥 위에 올려 먹는 샐러드까지…

[사진출처=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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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김지영 기자] 먹고 돌아서면 헛헛해지는 샐러드? 푸짐한 원 볼 샐러드부터 빵에 끼우거나 밥 위에 올려 먹는 샐러드까지… 『더 샐러드: 밥이 되는 완벽한 한 끼 샐러드(중앙북스, 2022.09.05.)』가 출간되었다.

요즘 식사 때가 되면 그 어떤 맛집 못지않게 붐비는 가게가 있다. 바로 샐러드 가게다. 가게를 찾는 손님들은 성별도, 연령대도 다양하다. 이제 더 이상 샐러드는 다이어터의 전유물이 아닌 ‘나’를 돌보고자 하는 사람들의 훌륭한 한 끼 식사로 자리 잡은 것이다. 하지만 사 먹는 샐러드는 사실상 식사로서 부족하다. 우선 양이 적고, 채소에 집중해 단백질이나 탄수화물 양이 너무 적거나 아예 빠져 있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인지 식사 후 두세 시간이 지나면 금방 허기가 몰려와 다른 음식이나 간식을 찾기 마련이다. 건강을 생각해서 샐러드식을 선택했는데 불과 몇 시간 뒤 헛헛함을 참지 못하고 기름진 음식이나 탄수화물이 잔뜩 들어간 간식을 먹는다면 식사로 샐러드를 선택할 이유가 없다.

그런 이들을 위해 한 끼 식사로 부족함이 없는, 진짜 ‘밥이 되는 샐러드’ 레시피를 소개한다. 밥이 되는 샐러드라고 그저 양을 늘린 것이 아니다. 이 책은 밥을 훌륭하게 대체할 수 있고 맛, 구성까지 다양한 56가지 샐러드를 소개한다.

커다란 볼 한가득 재료를 담고 드레싱을 휘리릭 뿌려 먹는 베이직한 원 볼 샐러드부터 한 접시에 샐러드 채소와 단백질 요리, 빵이나 워터 크래커 등 탄수화물까지 모두 담아 탄단지 밸런스를 고려한 원 플레이트 샐러드, 주스나 수프 등과 함께 구성해 맛과 식사량을 보완하는 세트 방식의 샐러드,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곡물빵이나 바게트에 끼워 먹으면 샌드위치가 되는 샐러드, 영양 만점 곡물 베이스 위에 샐러드를 올리고 소스를 뿌려 비빔밥처럼 먹는 웜 볼 & 포케까지.

기존 샐러드 책에서는 소개한 적 없는 다양한 구성과 방식을 선보이며 그 어떤 면에서도 부족함 없이 온전한 한 끼 식사가 되는 샐러드 레시피와 식문화를 제안하고자 한다. 우리가 샐러드를 식사로 선택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건강, 다이어트, 맛…. 이유가 무엇이든 샐러드를 더 가까이하고자 한다면 《더 샐러드》를 주목해보자. 이 책 속에 샐러드를 한 끼 식사로 즐기는 데 충분하고, 완벽한 레시피들이 들어 있다.

“맛·영양·식사량, 그 어느 하나 빠지지 않은 완벽한 한 끼 샐러드”

이 책에 새 모이만 한 샐러드는 없다. 재료를 아끼지 않고 넣는 푸짐한 샐러드는 기본이고 빵, 밥, 주스 등 다른 재료를 곁들이고 레시피의 변주를 주어 식사량과 맛, 영양을 보완했다. 책에서는 주로 1~2인분의 레시피를 소개하지만 더 많은 인원이 나눠 먹어도 충분한 양이다.

“맛집 레시피부터 각 나라별 유명 샐러드까지, 요즘 인기 있는 샐러드를 한 권에”

따뜻한 곡물 위에 채소와 다양한 토핑을 올려 먹는 웜 볼부터 한 접시에 다양한 재료를 소담스럽게 구성하는 원 플레이트 샐러드, 멕시코 현지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쉬림프 원 볼 샐러드까지…. 요즘 인기 있는 샐러드 레시피 56가지를 한 권에 엄선해 담았다.

“빵에 끼워 샌드위치로, 혹은 따뜻한 밥과 함께… 샐러드를 색다르게 즐기는 5가지 방법”

일상에서 샐러드식을 더 자주 하려면 맛뿐만 아니라 먹는 방법에도 변주를 줘야 한다. 주스나 수프와 페어링해 맛과 식사량을 보완할 수도 있고, 먹던 샐러드를 그대로 빵에 끼워 샌드위치를 만들 수도 있다. 또는 따뜻한 밥이나 곡물 위에 올려 든든한 샐러드를 만들 수도 있다. 이 책에서는 각 메뉴의 맛, 한 번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적정 섭취량, 다른 음식과의 조화를 고려해 다양한 방식으로 샐러드를 즐기는 법을 소개한다.

[사진출처=중앙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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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장연정은 방송, 광고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푸드 스타일리스트이자 요리 연구가. BHC ‘뿌링클’, 삼양라면 ‘불닭라면’ 시리즈 등 많은 기업 광고의 푸드 스타일링을 담당하였으며, 신한대학교, 혜천대학교, 대한식문화연구원, 지역농업기술센터 등에서 푸드 스타일링을 가르치며 후학을 양성하기도 하였다.

현재는 가평의 잣나무숲속에서 ‘From Heart’를 운영하며, 쿠킹 클래스, 다양한 외식 기업의 메뉴 개발은 물론 공간 디렉팅까지 활동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저서로는 《샐러드에 반하다》 《뚝딱 한 그릇, 국수》 《365일 에어프라이어 레시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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