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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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EBS(사장 김유열)는 젠더 이슈에 대한 해답의 힌트를 찾아 지난 100년이라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여성의 삶을 살펴보는 신개념 역사 다큐멘터리, EBS 다큐프라임 <여성백년사–그때도 틀리고 지금도 틀리다> 3부작을 오는 11월 7일(월)부터 9일(수)까지 방송한다.

EBS 다큐프라임 <여성백년사-그때도 틀리고 지금도 틀리다>는 100년 전 여성들의 삶이 현재 우리에게 남기는 메시지에 귀 기울이고, 동시에 지금의 우리를 돌아보고 있을지 모르는 100년 뒤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전한다.

여성들의 사소한 행동 하나도 이슈가 되었던 100년 전, 용기 있는 한 걸음을 내디뎠던 과거의 여성들과 이름도, 나이도, 사는 곳도 아무도 모르지만, 서로를 위해 연대하는 현재의 여성들. 이들 사이에는 100년이라는 세월이 있지만,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노력한다는 사실만은 변하지 않았다. 다양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통해 여성의 역사에는 차별과 희생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상황 속에서 포기하지 않고 부딪히며 만들어낸 새로운 움직임이 있었다는 걸 시청자들에게 전한다.

[사진출처=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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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월) 1부 ‘신여성 내음새’는 한국 여성 최초로 문학계에 등단한 작가 김명순과, 단발로 머리를 자른 최초의 여성 강향란의 삶을 살펴본다. 역사학자 심용환, 방송인 김현숙, 안현모, 이승국 등이 출연해 새로운 형식의 역사 토크멘터리를 진행하며 최초라는 이유로 두 여성이 마주해야 했던 사나운 세상의 모습은 어떤 모습이었는지 만나본다.

8일(화) 2부 ‘직업 부인 순례’에서는 다양한 직업군에서 포기하지 않고 활약했던 여성들의 이야기를 통해 100년 전 여성들의 일과 삶을 엿보는 시간을 갖는다.

9일(수) 3부 ‘N번의 잘못’은 오늘날 디지털 성범죄를 해결하기 위한 여성들의 연대기를 담아 100년 후를 살아갈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남긴다.

과거와 현재, 미래와의 대화를 통해 젠더 이슈와 관련한 다양한 사회문화적 문제들에 대한 해답을 찾는 다큐멘터리, EBS 다큐프라임 <여성백년사-그때도 틀리고 지금도 틀리다> 3부작은 11월 7일에서 9일 밤 9시 50분, EBS 1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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