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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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1980년 첫 방송을 시작으로 2002년 종영까지 총 22년간 방송, 대한민국 TV 드라마 사상 최장수 작품 MBC 농촌드라마 ‘전원일기’. 최불암, 김혜자부터 순길이 역의 류덕환까지 30명이 넘는 ‘전원일기’ 출연진 전원이 참석하는 처음이자 마지막 동창회로 방송 전부터 큰 관심을 받은 MBC 창사 60주년 특집 ‘다큐플렉스-전원일기2021’가 2일 재방송된다.

‘전원일기2021’은 출연진들이 말하는 ‘전원일기’가 화제 되는 이유부터 그들의 배우로서의 삶, 그리고 서로에 대한 애정과 사랑까지 ‘전원일기’의 모든 것이 2021년 버전으로 시청자를 만난다.

특히, 김회장 역의 배우 최불암은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으로 최장기간 ‘전원일기’를 집필한 김정수 작가를 꼽으며 20년 만의 재회를 한다. 최불암은 당시를 회고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 회장네의 세 며느리들도 모인다. 고두심, 박순천, 조하나는 김회장의 어머니 역을 맡았던 故 정애란 배우를 모신 해양장을 찾아 그들만의 방식으로 유쾌하게 그리움을 바다에 쏟아낸다.

[사진 출처=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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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전원일기 2세대 배우들인 영남이 역의 남성진, 복길이 역의 김지영, 금동이 역의 임호, 남영 역의 조하나, 수남이 역의 강현종까지 모두 한 자리에 모인다.

MBC ‘다큐플렉스-스페셜 전원일기2021’은 11월 2일 저녁 9시 15분에 방송된다.

*1980년 10월 21일부터 2002년 12월 29일까지 MBC에서 방영된 ‘전원일기’는 1088부작 드라마다. 푸근한 고향의 상징으로 진한 향수와 감동을 전하는 드라마다.

드라마 ‘전원일기’는 1980년 10월 21일에 에피소드 <박수칠 때 떠나라>를 시작으로 첫 방송되었으며, 초기에는 차범석 작가가 극본을, 이연헌 PD가 연출을 맡았다. 농촌이라는 배경과 소재를 통해 농촌을 떠나 도시로 간 사람들에게 농촌에 대한 실정과 그리움을 드라마로써 객관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며, 동시에 시골 고향을 비롯하여 농촌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낸 드라마이다. 초창기에는 흑백으로 방송되다가 1980년 12월 22일, 컬러 TV 방송이 시작됨과 함께 컬러로 바뀌었다.

제작진은 푸근한 고향의 상징으로 진한 향수와 감동을 전하는 ‘전원일기’가 고향의 느티나무처럼 그렇게 오랫동안 우리의 곁을 듬직하게 지키는 사람 냄새나는 드라마라고 밝혔다. 방송 당시 언제나 여러분의 다정한 친구로 찾아가는 ‘전원일기’를 많이 사랑해달라는 멘트를 전했다.

‘전원일기’는 드라마의 촬영지, 방송시간, 재방송 시간과 회차 정보, 출연진들의 나이, 근황, 등장인물인 금동이, 일용이, 할머니, 복길이 아역, 응삼이, 노마엄마, 박은수, 창수, 섭이네, 개똥엄마, 영애, 영남이 등까지도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던 인기 장수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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