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강남구립논현도서관(관장 황정의)은 강남구가 주관하는 ‘강남혁신교육지구’ 공모사업에 지난 2020년부터 3년 연속 선정되어, 혁신 교육에 대한 이해와 역량 개발을 지원해 왔다.

특히 올해는 <북잇과 함께하는 학부모 성장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지난 10월 31일, 성황리에 마무리하면서 이용자와 관련 동아리 회원들에게 전문적인 IT교육을 통해 개개인의 자아실현과 교육 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었다고 밝혔다.

수강생들이 교육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 방과 후 교실에서 진행되는 실과 과정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7월부터 10월까지 총 12차시 24시간 동안 진행하였다.

학습 내용은 초등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인 엔트리를 학습하며 코딩 개념을 익히고, ‘초등학생의 놀이터’라고 불리는 메타버스 대표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 체험과 햄스터 로봇을 이용한 <자율주행> 실습으로 코딩 실력을 탄탄하게 쌓아 올렸다. 이외에도 기본소양교육으로 아동ㆍ청소년 심리 이해 및 학습지도안을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료생들은 “초등학생인 자녀가 학교에서 코딩을 배우기 시작했는데, 코딩 교육을 어떻게 지원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코딩 교육에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고 자녀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수료생들 중 지역 IT 교육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A씨는 “강사님 코칭에 따라 구직 신청을 해서 취업하게 됐습니다. 제겐 그저 감사한 강의였습니다.”라는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논현도서관은 앞으로도 진로 및 학부모 교육 역량 강화 프로그램들을 보다 확대 운영함으로써 자녀교육에 부담을 완화하고, 학부모 중심의 마을교육공동체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관련 문의는 강남구립논현도서관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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