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안상현 기자] 일상 훈육부터 사회성, 학업 성취, 사춘기, 약물 치료까지, 20년간 10만 명의 아이들을 진단·치료해온 아주대병원 학습발달클리닉 신윤미 교수의 ADHD 특급 처방!

또래와는 유독 다른 모습을 보이는 자녀로 인해 고민하는 부모들이 많다. 아이의 남다른 모습 뒤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을 수 있겠지만, 최근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것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즉 ‘ADHD’이다.

최근 몇 년 새 ADHD 진단을 받는 아이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ADHD는 뇌의 전전두엽 발달이 늦어지면서 뇌가 관장하는 다양한 실행기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일상에서 다양한 문제 행동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대개 ‘ADHD’라고 하면 TV 속 육아 프로그램이 보여주는 것처럼 목소리와 행동이 크고 산만하거나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는 전형적인 말썽쟁이를 떠올리지만, 부주의하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조용한 ADHD’도 존재하는 등 스펙트럼이 매우 다양하다. ADHD가 전문가들 사이에서 ‘천의 얼굴을 지닌 질환’이라고 불리는 이유다.

뇌의 전전두엽 발달이 늦어지면서 자기 의지로는 조절할 수 없는 다양한 문제 행동이 나타나는 ADHD는 한 학급에서 최소 1명꼴로 진단 받을 만큼 드물지 않은 소아·청소년 질환이 됐다.

실제로 맘 카페나 온라인 육아 커뮤니티에서는 자녀의 ADHD를 의심하고 있지만 두려운 마음에 병원을 가지 못하고 있거나, ADHD 진단은 받았지만 막상 아이에게 무엇을 어떻게 해줘야 할지 모르겠다는 하소연이 넘쳐난다.

『ADHD 우리 아이 어떻게 키워야 할까(웅진지식하우스, 2022.09.22)』는 이러한 부모들의 불안과 걱정을 해소하는 책이다. 진료 대기만 3년에 이르며 ‘부모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ADHD 전문의’로 꼽히는 아주대병원 학습발달클리닉(소아정신과) 신윤미 교수의 첫 저서!

지난 20년간 10만 명에 달하는 아이들을 만나며 쌓아온 풍부한 임상 경험을 아낌없이 담았다. 자녀의 ADHD 여부가 의심될 때 참고할 수 있는 자가 진단 테스트부터 일상 훈육, 사회성, 학업 성취, 사춘기, 가족 관계, 약물 치료 등 ADHD 아이의 부모들이 가장 알고 싶은 주제들만 콕 짚어 구체적이고 효과적인 양육 솔루션을 제시한다.

이밖에 소아정신과에서 진행하는 ADHD 진료와 검사에 대한 궁금증, 아이의 언어능력을 가늠해볼 수 있는 영유아 나이별 언어 발달단계표, ADHD 아이의 수면 가이드 등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도 알차게 담았다.

국내 최고 전문가의 섬세한 조언과 처방을 담은 이 책은 자녀가 ADHD는 아닌지 고민하고 있거나 ADHD 아이를 키우며 막막함을 느꼈던 부모들에게 보석 같은 지침이 되어줄 것이다.

20년간 진료실에서 수많은 부모들의 고민과 속내를 들어온 신윤미 교수는 자녀의 진단으로 상처 받은 엄마 아빠의 마음에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선사한다.

마라톤처럼 긴 호흡으로 이루어지는 치료 과정에서 도움이 될 마음가짐을 비롯해, 훌륭하게 성장해 사회에서 제 몫을 다하고 있는 ‘ADHD 제자들’의 이야기는 아이의 미래를 걱정하는 부모들에게 든든한 격려와 응원으로 다가온다.

국내 최고 전문의가 매일의 진료 현장에서 ADHD 아이와 가족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모든 것을 담아낸 이 책을 통해, 부모는 한결 편안해지고 아이는 더욱 행복해지는 양육의 기쁨을 누리게 되길 바란다.

[사진출처=웅진지식하우스]
[사진출처=웅진지식하우스]

저자 신윤미는 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상과장 및 주임교수. 소아ㆍ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2003년부터 아주대병원 학습발달클리닉(소아정신과)에서 ADHD와 틱장애, 자폐스펙트럼을 진단 및 치료하고 있다.

아이의 강점을 발견하면서도 부모 마음을 어루만지는 섬세한 조언 덕분에 진료 대기가 3년에 달할 정도로 많은 부모들이 만나고 싶어 하는 전문의로 손꼽힌다.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아동·청소년기의 발달 및 애착 과정이 인간의 평생에 커다란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에 흥미를 느끼고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을 전공 분야로 선택했다. 성균관대학교 강북삼성병원에서 소아정신과 전임의 과정을 수료했으며, 미국 워싱턴대학교 소아정신과 및 의학교육과에서 연수했다.

현재 수원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센터장, 경기남부해바라기센터 자문위원으로 지역사회 정신보건 사업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ADHD 의료질 평가 연구를 수행했으며, 지금까지 ADHD 및 소아·청소년의 인터넷 중독과 관련해 60여 편의 국내외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첫 저서인 『ADHD 우리 아이 어떻게 키워야 할까』는 20년간 진료 현장에서 10만 명에 달하는 아이들을 만나며 쌓아온 풍부한 임상 경험을 담은 책이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이해받지 못해 상처받은 ADHD 아이들의 마음속을 들여다보고, 그런 자녀와 고군분투하느라 몸도 마음도 지친 부모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현실적인 양육 솔루션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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